[비건뉴스=이용학 기자] ‘불후의 명곡’ 우승팀으로 주목받은 남성 4인조 팝페라 그룹 송클레어 30일 낮 12시(정오) 팀명과 동일한 타이틀의 데뷔 싱글 ‘송 클레어(Song Clair)’를 전격 발표한다. 이번 음원은 불확실한 시대를 살아가는 모든 이들에게 희망과 위로의 메시지를 전하는 곡으로, 송클레어의 음악 여정을 본격적으로 알리는 출발점이 될 예정이다.

송클레어는 KBS <불후의 명곡> '청춘 마이크 특집'에서 최종 우승을 차지하며 화제를 모은 팝페라 그룹이다. 테너 안혜찬·조규석, 바리톤 임경훈, 베이스 이기현으로 구성된 팀으로, JTBC <팬텀싱어4> 출연을 비롯해 지난 3월 단독콘서트 전석 매진 등 대중성과 실력을 겸비한 차세대 팝페라 그룹으로 입지를 다지고 있다.

데뷔 싱글 ‘송클레어’는 어려운 현실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함께 빛을 향해 나아가자는 메시지를 담은 팝페라 곡이다. 팀명 ‘송클레어’가 지닌 의미인 ‘세상을 따뜻하게 물들이는 맑고 고운 소리’를 음악적으로 풀어낸 이 곡은, 감성적인 서사와 다채로운 전개를 통해 리스너가 함께 여정을 걷는 듯한 공감을 이끌어 낸다.

함께 공개되는 뮤직비디오에는 어둠 속을 방황하는 소년과 빛을 향해 나아가는 송클레어의 모습을 교차로 담아냈다. 실패와 도전, 회복과 희망이라는 감정의 흐름을 시각적으로 표현하는 한편, 종이비행기, 문틈 사이 빛, 초원을 걷는 장면 등 삶의 전환점을 은유하는 상징적 이미지로 감성적인 몰입을 유도하는 서사형 영상미로 완성도를 더했다.

특히 이번 싱글은 송클레어 멤버 전원이 곡 해석, 콘셉트 기획, 뮤직비디오 감수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에 깊이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데뷔곡 발표를 앞둔 이들의 진심 어린 준비 과정와 무대 뒤편의 이야기는 지난 6월 9일 방송된 KBS 1TV <문화스케치> ‘맑게 울리는 목소리 – 송클레어 편’을 통해서도 소개되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송클레어는 이번 데뷔곡에 대해 “무대 위에서 관객과 호흡하며 쌓아온 우리의 음악이, 이제는 세대와 경계를 넘어 모두에게 위로와 응원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완성한 곡”이라며, “희망은 언제나 다시 시작될 수 있다는 메시지가 이 노래를 통해 전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송클레어의 첫 디지털 싱글 ‘송클레어’는 30일 낮 12시(정오) 멜론, 벅스, 지니, 바이브, 플로, 유튜브뮤직, 애플뮤직, 스포티파이 등 전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이들은 오는 9월 달서아트센터에서의 단독 콘서트를 비롯해 다양한 공연과 콘텐츠를 통해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