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이용학 기자] 중년층 사이에서 주름, 탄력 저하, 피부 처짐 등 노화로 인한 외모 변화에 대한 고민이 깊어지면서, 수술 없이도 개선 가능한 비수술 리프팅 시술에 대한 관심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대표적인 시술로 꼽히는 써마지리프팅이 중장년층을 중심으로 주목받고 있다.

써마지 리프팅은 고주파 에너지를 피부 진피층에 전달해 콜라겐을 수축시키고 재생을 유도하는 방식의 리프팅 시술이다. 시술 직후에는 피부가 당겨지는 즉각적인 효과를 느낄 수 있으며, 이후 수 주에 걸쳐 피부 탄력이 서서히 개선되는 것이 특징이다. 절개나 마취, 회복 기간이 필요하지 않아 바쁜 일상을 보내는 이들에게도 부담이 적다.

특히 이중턱, 턱선 늘어짐, 팔자주름 등 중년층에서 흔히 나타나는 노화 징후는 얼굴 인상을 무겁고 처져 보이게 만드는 요인으로 작용한다. 최근에는 사진이나 영상 속 외모에 대한 스트레스를 호소하는 중장년층이 늘어나면서, 자연스럽고 부담 없는 리프팅 시술을 찾는 수요 또한 증가하고 있다.

써마지 리프팅은 단순한 피부 탄력 개선을 넘어, 피부결 정돈, 모공 축소, 얼굴 윤곽 개선 등 복합적인 안티에이징 효과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중년층의 니즈에 부합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최근에는 고강도 초음파 리프팅 시술인 ‘울쎄라(Ulthera)’와 써마지를 함께 적용하는 복합 리프팅 시술, 이른바 ‘울써마지’가 주목받고 있다. 울쎄라는 피부의 깊은 근막층(SMAS층)에 초음파 에너지를 전달해 근본적인 리프팅 효과를 유도하며, 써마지는 피부 표면의 결과 탄력을 동시에 개선함으로써 서로 다른 층을 자극해 시너지 효과를 낸다. 이처럼 한 번의 시술로 다양한 층위를 타깃하는 리프팅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만족도가 높다.

815클리닉 박성은 원장은 1일 본지와의 서면 인터뷰에서 “써마지리프팅은 중년층 환자들에게도 만족도가 높은 시술로, 자연스러운 리프팅 효과를 원하거나 수술에 대한 부담이 있는 분들에게 적합하다”며 “울쎄라와 같은 초음파 리프팅과 함께 진행하는 복합 시술은 피부 상태와 개선 목표에 따라 진행할 수 있어 더욱 효과적인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