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헬스] 골프·러닝·테니스…리프팅이 경기력 향상에 도움을 준다?

  • 등록 2025.07.04 10:0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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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건뉴스=이용학 기자] 최근 한 유명 전직 야구선수가 본인의 유튜브 채널에서 “현역 선수들이 실력 향상을 위해 비시즌에 리프팅 피부관리를 받는다”고 밝혀 화제가 됐다.

 

야외 운동을 즐기는 사람들은 장시간 자외선에 노출되기 쉽다. 자외선은 피부 탄력을 떨어뜨리고, 주름과 색소침착의 원인이 되며 피부 노화를 가속화한다. 특히 골프나 테니스처럼 집중력과 감정 표현이 중요한 스포츠의 경우, 눈가나 입 주변의 반복적인 표정 움직임으로 인해 미세 주름이 쉽게 생긴다. 러닝, 낚시, 등산 등도 마찬가지다. 여기에 땀, 먼지, 바람 등 외부 환경 요소까지 더해지면 피부 장벽이 약해지고 탄력이 감소하면서, 얼굴 전체의 윤곽이 무너질 수 있다.

 

리프팅 시술은 고주파, 초음파, 실리프팅 등 다양한 방식으로 피부 진피층에 자극을 줘 콜라겐 생성을 유도하고 피부 탄력을 회복시키는 데 도움을 준다.

 

이러한 시술은 단순히 외모를 가꾸는 것을 넘어, 운동선수의 자신감 회복과 컨디션 유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특히 고해상도 카메라 노출이나 팬들과의 접촉이 잦은 스포츠 스타들은 외모 관리가 퍼포먼스의 일환으로 여겨지기도 한다. 피부 컨디션이 좋아지면 자기 이미지에 대한 만족도가 높아지고, 이는 곧 경기력 향상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분석도 있다.

 

 

일반인들도 야외 운동을 즐기면서 다양한 사람들과 교류하게 된다. 이때 노화된 얼굴은 자신도 모르게 위축감을 유발해 경기력에 지장을 줄 수 있다. 또 운동을 통해 가꾼 탄탄한 신체에 노화된 얼굴은 조화롭지 못해 미적 만족도를 떨어뜨릴 수 있다.

 

리팅성형외과의 이성준 대표원장은 4일 본지와의 서면 인터뷰에서 “신체 노화를 늦추고 건강한 삶을 위해 수행하는 야외 운동이 적절한 관리가 동반되지 않으면 되려 노화를 가속화하는 결과를 낳기도 한다”라며 “운동선수들에게 피부 건강은 실력 유지와 이미지 관리를 위한 중요한 요소로 부각되고 있는 만큼 야외 운동을 즐기는 30대 이상이라면 리프팅은 연예인이나 여성만의 선택이라는 고정관념을 버리고, 다양한 장비와 숙련된 의료진이 있는 의료기관에서 본인의 피부 노화 정도를 확인하고 관리를 시작하는 것이 좋다”라고 전했다.

이용학 기자 yonghak@vega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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