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경상남도는 ‘제17회 경상남도과학기술대상’ 후보자를 8월 14일까지 접수한다.
2003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17회를 맞는 ‘경상남도과학기술대상’은 도내 과학·기술인의 사기를 진작하고 과학기술에 관한 연구 의욕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현재까지 43명의 우수 과학기술인이 수상했다.
시상 부문은 공학분야(1명), 자연·생명과학분야(1명) 2개 부문이다.
추천 대상은 공고일 현재 주민등록지가 경남이어야 하며, 도내 대학, 민간기업연구소, 정부출연연구소, 기타 과학기술 관련기관 소속 연구자 또는 이에 준하는 자격을 갖춰야 한다. 공고일 현재 3년 이내 해당 분야의 연구개발·성과로 과학기술발전에 기여한 공이 크거나, 기술혁신을 통해 경제·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과학기술인을 대상으로 한다.
접수한 후보자를 대상으로 서류심사와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자를 선정한다. 시상식은 올해 10월 31일 경남 마산로봇랜드에서 열리는 ‘2025 경남과학대전’ 개막식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신청을 희망하는 자는 소속기관의 추천서와 증빙자료를 구비해 8월 14일 18시까지 경남도청 산업정책과로 우편 또는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공고문, 추천서류 서식은 경상남도 누리집의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윤인국 도 산업국장은 “도내 과학기술인들이 자긍심을 가지고 연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도에서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며, “관련 분야의 연구개발 및 기술혁신을 위해 노력하는 우수하고 역량있는 도내 과학기술인의 많은 관심과 신청을 바란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