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관광공사, 제주 한경면 농촌 유학 거점 공간 ‘덤부리스테이’ 오픈

  • 등록 2025.07.15 15:5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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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제주관광공사, 저지리미센터 활용 리모델링 추진 완료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카름스테이 서카름(서쪽) 마을인 제주시 한경면 소재 ‘저지리미센터’가 농촌 유학 거점 공간으로 새롭게 조성돼 눈길을 끌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승철)는 15일 제주시 한경면 저지리 마을에서 지역 내 농촌 유학 및 관계 인구 형성을 위한 거점 체류 시설로 ‘저지리미센터’의 리뉴얼을 완료, 이날 공식 오픈했다고 밝혔다.

 

도와 공사는 지난해부터 지방 소멸 대응 기금 과제를 추진 중인 가운데 새로운 콘셉트를 적용한 지역 체류형 공간으로 저지리미센터를 완전히 탈바꿈했다.

 

이 기간 도와 공사는 시설물 안전진단, 설계, 리모델링의 과정을 거쳐 체류 공간 조성을 완료했다.

 

저지리미센터는 ‘책밭’이라는 콘셉트를 중심으로 1층은 아이들이 다양한 책과 체험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됐으며, 2층은 아이와 함께 장기간 머무를 수 있는 숙소 공간으로 리뉴얼 됐다.

 

 

도와 공사는 저지리미센터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저지리 마을 주민들로 구성된 공동체 조직인 ‘덤부리협동조합’을 설립, 이들을 중심으로 체험 및 숙박 시설을 운영할 계획이다.

 

저지리미센터는 포털 사이트인 네이버(NAVER)를 통해 사용 예약을 받고 있으며, 네이버 검색창에서 ‘미센터’ 또는 ‘덤부리스테이’를 검색하면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이와 관련,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이번에 새롭게 조성된 저지리미센터를 통해 다양한 농촌 유학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라며 “공사는 앞으로도 관광객들이 제주 농어촌 지역에서 장기간 머물며 소비를 유도할 수 있도록 도민 경제에 선순환되는 체류형 관광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와 공사에서는 지난해부터 저지리를 중심으로 ‘아꼬아탐험단’이라는 농촌 유학 프로그램을 운영해 큰 호응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 올해 하반기부터는 새롭게 단장한 ‘저지리미센터’에서 농촌 유학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최지영 수습기자 choi@vega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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