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파주시는 지난 15일 파주시청 시민회관 다목적실에서 드림스타트 아동 양육자 70명을 대상으로 부모교육 '공감 한 스푼! 자존감 쑥쑥'을 실시했다.
2시간에 걸쳐 진행된 이번 교육의 주요 내용은 ▲양육의 본질 ▲아동 발달에 따른 부모의 역할 ▲자존감을 높이는 부모의 말 ▲감정코칭 및 감정카드 활용법 등으로 참여자 대부분이 부모-자녀 간의 긍정적인 관계 강화에 큰 도움을 받았다며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교육을 받은 한 양육자는 “아이의 감정을 이해하는 방법에 대해 배워서, 앞으로 자녀를 대할 때 활용할 수 있을 것 같다”라며 “이러한 교육의 기회가 많았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또 다른 참여자는 “아이를 양육하는 데 있어서 고민이 많았는데 아이의 자존감을 높이는 말하기를 배워서 좋았다”라며 “교육을 해주신 파주시에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한경희 여성가족과장은 “행복한 아동, 행복한 가정을 위해서는 양육자들에 대한 부모교육이 절실히 요구된다”라며 “양육의 어려움을 같이 공감하고 양육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우리 아이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하고 자리잡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파주시 드림스타트는 12세 이하 취약계층 아동 및 가족을 대상으로 맞춤형 서비스 제공 및 정기 모니터링 등 통합사례관리를 통해 아이들에게 공평한 출발의 기회를 제공하고 행복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