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현 전남도의원, 어업도우미 인건비 현실화 강력 촉구

  • 등록 2025.07.17 15:33:32
크게보기

12만 원 지원으로는 인력 수급 어려워, 전남도 단가 현실화 나서야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전라남도의회 이동현 의원(더불어민주당, 보성2)은 지난 7월 14일 제392회 임시회 해양수산과학원 업무보고에서 ‘어업도우미 지원 사업’의 인건비 현실화를 강력히 촉구하고 나섰다.

 

현재 지급되는 하루 12만 원의 인건비가 실제 어업현장의 임금수준과 너무 동떨어져 있어 제대로 된 인력 수급이 어렵다는 지적이다.

 

이 의원은 “실제 연근해 조업 인력 시장에서는 일당이 17~20만 원 수준으로 형성되어 있으나 현재 어업도우미 지원 단가는 하루 12만 원에 불과해 현장 인력 수급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꼬집었다.

 

이어 “전남은 전국 어업인의 30% 이상이 거주하는 최대 어업 지역인데도 불구하고 지원 단가가 전국 공통 기준으로 묶여 지역 실정이 전혀 반영되지 않고 있다”는 점도 강조했다.

 

이에 “도 차원에서 해양수산부에 어업도우미 인건비 증액을 강력히 요구해야 한다”며 전남도의 적극적인 역할을 촉구했다.

 

 

김충남 해양수산과학원장은 “어업도우미 지원 단가는 국비 지원 기준에 따라 전국 공통으로 적용되고 있는 사항이다”고 공감하며, “어업인의 의견을 수렴해 정부에 단가 현실화를 지속적으로 건의하겠다”고 답했다.

최지영 수습기자 choi@vegannews.co.kr
Copyright 비건뉴스. All rights reserved.




추천 비추천
추천
0명
0%
비추천
0명
0%

총 0명 참여




제호 : 비건뉴스 | 주소 : 03196 서울특별시 종로구 종로 222, 2층 25호(종로5가, 광동빌딩) | 대표전화 : 02-2285-1101 등록번호 : 서울, 아 05406 | 등록일 : 2018.09.26 | 발행인·편집인 : 서인홍 |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최유리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홍다연 02-2285-1101 vegannews@naver.com

비건뉴스의 모든 콘텐츠(영상, 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1 비건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esk@vega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