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헬스] 무삭제 라미네이트·미백 시술, 자연스러운 미소 개선에 도움

  • 등록 2025.07.21 14:5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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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건뉴스=이용학 기자] 치과 심미치료의 기준이 달라지고 있다. 최근에는 치아를 많이 삭제하지 않고 자연스러운 미소를 구현하는 ‘무삭제 라미네이트’가 주목받고 있으며, 여기에 치아 미백을 병행하는 복합 치료도 관심을 끌고 있다. 방송이나 SNS를 통해 연예인들이 밝고 가지런한 치아를 드러내며 시술 경험을 공유하면서 일반인들 사이에서도 심미적인 치아 치료에 대한 관심이 급속히 확산되고 있다.

 

기존 라미네이트는 치아 표면을 일정 부분 삭제한 후 얇은 세라믹 보철물을 부착하는 방식이었다. 하지만 치아를 한 번 삭제하면 되돌릴 수 없고, 과도한 삭제는 시린 증상이나 민감도 증가로 이어질 수 있어 일부 환자에게는 부담으로 작용해왔다. 이런 단점을 보완한 것이 바로 무삭제 라미네이트다. 치아를 거의 또는 전혀 삭제하지 않고 초박형 세라믹을 덧붙이는 방식으로, 자연치아를 최대한 보존하면서 외형적인 개선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무삭제 라미네이트는 치아 삭제가 필요하지 않기 때문에 구조적 손상 위험이 낮고, 시술 후에도 치아 본연의 형태를 유지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치아가 작거나 공간이 충분한 경우 적용 가능하며, 치열이 어느 정도 고른 상태일수록 시술 효과가 뛰어나다. 특히 최신 CAD/CAM 기술과 초정밀 세라믹의 결합으로 보철물의 두께를 최소화하면서도 기능성과 심미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다.

 

시술 과정도 비교적 간단하고 회복 기간도 짧아 직장인이나 방송 종사자 등 시간이 제한된 사람들에게 적합하다. 일정한 기간 동안 교정장치를 착용해야 하는 교정치료나 발치, 임플란트 등 복잡한 치료와 비교하면 부담이 적고, 미소의 인상도를 빠르게 개선할 수 있어 만족도가 높다.

 

 

이와 함께 치아 미백을 병행하는 경우, 더욱 밝고 균일한 치아색을 연출할 수 있다. 치아 미백은 치아 표면에 침착된 색소를 제거해 원래의 색을 되돌리는 치료로, 커피, 와인, 흡연, 노화 등으로 변색된 치아에 효과적이다. 미백만으로는 부족한 경우, 무삭제 라미네이트를 더해 균일한 색감과 배열을 구현할 수 있다.

 

무삭제 라미네이트와 미백을 함께 진행할 경우, 치아의 전체적인 조화와 자연스러움이 향상돼 심미적인 완성도가 더욱 높아진다. 단순히 치아를 하얗게 만드는 것을 넘어서, 치열, 색상, 배열이 어우러진 이상적인 미소 라인을 구현하는 데 기여한다. 특히 앞니에 부분적으로 적용해도 전체적인 인상 개선이 가능해 다양한 환자 요구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다.

 

그러나 모든 환자가 무삭제 라미네이트의 대상이 되는 것은 아니다. 치아가 이미 돌출됐거나 배열이 심하게 틀어진 경우, 또는 변색이 매우 심한 경우에는 치아 일부 삭제가 불가피할 수 있다. 따라서 정밀 진단을 통해 적용 가능성을 평가하고, 환자의 구강 상태에 맞춘 시술이 이뤄져야 한다.

 

치아 미백 또한 개별적인 치아 상태에 따라 적절한 방식과 농도의 약제를 선택해야 한다. 자가 미백은 비교적 안전하지만 효과가 느리고, 전문가 미백은 빠른 효과를 볼 수 있는 대신 일시적인 시림 증상이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치아 미백과 라미네이트 병행 여부는 의료진과의 상담을 통해 결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달라스치과 박태영 원장은 21일 본지와의 서면 인터뷰에서 “무삭제 라미네이트는 자연치아를 최대한 보존하면서 미소를 개선할 수 있는 효과적인 심미치료 방식이다”라며 “치아 미백을 함께 적용하면 더욱 밝고 조화로운 치열을 만들 수 있으며, 개인의 치아 상태에 맞춘 진단과 시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전했다.

이용학 기자 yonghak@vega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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