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건뉴스=이용학 기자] 고기능성 안티에이징 브랜드 르니브(RENIV)는 오는 7월 25일 첫 번째 제품인 ‘20층 크림’을 공식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르니브는 정식 론칭 전부터 서울 청담동 소재 고급 피부과와 협약을 체결했으며, 호주 내 에스테틱 숍과 병원들로부터 입점 문의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신제품 ‘20층 크림’은 르니브가 독자 개발한 항노화 기술 TBG™(Triple Barrier Guard)를 기반으로 개발됐다. 이 기술은 피부 장벽의 회복과 재생 메커니즘을 동시에 활성화하도록 설계됐으며, 글로벌 명품 화장품 브랜드 L사 계열사 출신의 수석 연구진이 개발에 참여했다. 르니브 측은 TBG™가 단순한 원료 차용이 아닌 특허 기반의 독자 기술이라고 설명했다.
TBG™ 기술의 이론은 국제 약학 저널 『International Journal of Pharmaceutics』에 소개된 바 있으며, 르니브는 이를 토대로 실손의료보험 적용을 위한 인증도 추진하고 있다.

제품 임상 결과에 따르면, 20층 크림은 비타민C 대비 4배 높은 항산화 효능, 피부 노화 지수 1/3 수준 감소, 총 16가지 피부 노화 징후 개선 효과 등이 확인됐다. 유분감 없이 고흡수성·고보습 기능을 구현했으며, EWG 그린 등급 기준을 충족한 클린뷰티 처방을 적용해 안정성도 확보했다.
르니브는 고기능성 제형 구조가 복잡해 일반 OEM 공장 생산이 어려운 제품임에도 자체 연구개발과 생산을 통해 원가 절감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일반적으로 리테일가 10만원 이상에서 수익성이 확보되는 고기능성 제품임에도, 가격 경쟁력을 확보해 ‘접근 가능한 럭셔리(Accessible Luxury)’ 전략을 실현했다고 강조했다.
르니브 권다빈 이사는 “기술 기반 고효능 제품을 지속 출시할 계획”이라며 “소비자들이 실제 피부 변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연구개발과 처방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