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전통예술로 되살아난 제주 여상의 삶 '웡이자랑'

  • 등록 2025.08.01 10:5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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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서귀포시는 김정문화회관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우리음악 앙상블 ‘풍경소리’의 '웡이자랑' 공연을 오는 8월 16일 오후 5시에 김정문화회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웡이자랑'은 김정문화회관 상주단체인 풍경소리의 무대로, 거친 바다와 척박한 들판에서 가족과 생계를 지켜온 제주 여성들의 삶과 고립된 환경 속에서도 공동체를 지켜낸 이름 없는 여인들의 이야기를 전통예술로 섬세하고 감동적으로 풀어낸 공연 작품이다.

 

‘풍경소리’는 2017년 창단 이후 국악을 기반으로 다양한 장르와의 융합을 통해 대중과 소통하는 음악 활동을 이어오며, 2024년 대한민국예술축전 국악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예술성과 대중성을 모두 인정받고 있는 전통예술 단체이다.

 

이번 공연은 제주의 어머니를 주제로, 자장가와 판소리 심청가를 접목한 '웡이자랑'을 비롯해 '검질', '구덕 위에 핀 동백', '좀녀', '씀바귀', '꽃길', '나의 소중한 별 2'의 총 7개의 창작곡을 통해 삶과 사랑, 고통과 희망을 노래하며 관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전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지역민들의 문화예술 향유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하여 전석 무료 공연으로 운영되며, 입장권은 서귀포e티켓을 통해 8월 4일 오전 10시부터 8월 15일 오후 5시까지 온라인 예매가 가능하다.

 

 

또한 온라인 예매 잔여석에 한해 공연 당일 현장 예매도 가능하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의 특색을 담은 문화예술 공연을 통해 시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 예술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최지영 수습기자 choi@vega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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