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전주시는 5일부터 오는 13일까지 여름방학을 맞아 미취학 아동과 초등학교 저학년 아동을 대상으로 ‘아이쿠킹클래스’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아동들이 방학 중 요리 활동을 통해 창의성과 독립심을 기를 수 있도록 마련했다.
이를 위해 전주시 드림스타트센터는 사례 관리 대상 아동 20명과 함께 쿠킹 스튜디오에서 총 4회에 걸쳐 스콘과 마들렌, 소시지 빵, 브라우니 등 아이들이 좋아하는 빵을 만들 수 있도록 다양한 주제로 체험을 구성했다.
특히 참여한 아동들은 이번 요리 체험을 통해 또래 친구들과 함께 협동심과 책임감, 집중력을 배우게 된다. 또, 자신이 직접 만든 음식을 시식하고 가족과 나누는 경험을 통해 자아존중감과 성취감을 높이게 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진교훈 전주시 복지환경국장은 “이번 요리 교실 프로그램은 단순한 체험이 아닌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생활역량 강화에 중점을 둔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드림스타트를 통해 아동들의 전인적 발달을 위한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시 드림스타트는 12세 이하 취약계층 아동 및 가족을 대상으로 통합 사례 관리와 보건·보육·복지 분야의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지원하는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