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김민정 기자] 고령화 시대를 맞아 시니어 모델 산업이 주목받는 가운데, FOR.M 엔터테인먼트 소속 모델 강경숙(63)과 이미화(64)가 패션 전문 매체 ‘패션포스트’의 룩북을 통해 성숙한 아름다움과 세련된 스타일을 선보였다.
이번 룩북은 단순한 의류 홍보를 넘어 시니어 세대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하는 콘텐츠로 기획됐다. 두 모델은 각자의 삶에서 축적된 경험과 감성을 스타일링과 포즈에 담아내며 시니어 모델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

강경숙은 절제된 실루엣의 모노톤 룩과 뉴 클래식 트렌치 스타일로 도회적이고 지적인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미화는 고급스러운 모노톤 컬러 팔레트를 활용한 하이엔드 스타일로 예술적 감수성과 세련된 연출력을 드러냈다.

‘패션포스트’는 세대별 다양성과 시대의 감성을 반영한 콘텐츠 기획을 통해 연령의 경계를 허무는 시도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시니어 모델 화보 역시 단순한 스타일 제안에 그치지 않고, 삶의 깊이와 정서를 담은 패션 콘텐츠로 주목받고 있다.
촬영 현장에서 두 모델은 다년간의 인생 경험을 바탕으로 깊이 있는 표정과 자연스러운 워킹을 선보였으며, 이는 화보의 완성도를 한층 높였다는 평을 얻었다. 특히 이들의 에너지와 표현력은 젊은 모델 못지않은 카리스마를 전달하며 세대 간 소통의 가능성을 시사했다.
FOR.M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시니어 모델은 단순히 나이를 극복하는 상징이 아니라, 브랜드 메시지를 감성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스토리텔러로서의 가치를 지닌다”며, “강경숙과 이미화는 세대를 연결하는 콘텐츠 아이콘으로서 가능성을 보여주었다”고 전했다.
한편 FOR.M 엔터테인먼트는 이번 룩북을 시작으로 시니어 모델 중심의 브랜드 협업, 영상 콘텐츠, 라이프스타일 캠페인 등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시니어 전문 모델 에이전시로서 “Fashion On Real Moments”라는 슬로건 아래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며 건강한 시니어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