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건뉴스=이용학 기자] 중년 여성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이알하나(ER Hana)'가 출시 6개월 만에 중국 수출을 시작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섰다.
브랜드 운영사인 시나몬랩에 따르면 이번 수출 품목은 여성 갱년기 케어 제품인 '이알하나 메노포즈'와 식물성 멜라토닌을 포함한 수면 보조 제품 등 2종이다. 두 제품 모두 국내 시장에서 안정적인 판매 실적을 거둔 바 있다.
‘이알하나 메노포즈’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개별인정을 받은 중년 여성 건강 원료 ‘ERr731Ⓡ’을 적용한 제품으로, 초소형 정제로 구성돼 섭취 편의성을 높인 점이 특징이다. 해당 제품은 롯데홈쇼핑과 CJ온스타일 등 주요 채널을 통해 판매되며 소비자 반응을 얻고 있다.
또 다른 수출 제품인 식물성 멜라토닌 제품은 피스타치오 유래 성분을 사용해 안전성과 기능성을 강조한 수면 케어 제품으로, 출시 3개월 만에 시장에 빠르게 안착했다는 설명이다.
시나몬랩은 지난 6월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국제 의약품 전시회 ‘CPHI China 2025’에 참가해 현지 바이어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으며, 현재 중국 온라인 유통 플랫폼 ‘알리바바’ 입점을 추진 중이다. 이와 함께 왕홍(중국 SNS 인플루언서) 마케팅 등 디지털 기반 현지화 전략도 병행하고 있다.
이알하나는 이달 중 제로 칼로리 다이어트 젤리, NMN 성분의 항노화 제품, 중년 여성 종합 영양제 등 신제품을 연이어 선보일 예정이며, 이를 통해 중국을 비롯한 글로벌 건강기능식품 시장에서 브랜드 입지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