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절정의 8월, 군산이 축제로 물든다, 군산 여름 3色 축제-국가유산미디어아트·야행·북페어

  • 등록 2025.08.14 09: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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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군산에서는 8월 한 달 동안 관광객과 시민의 발길을 사로잡는 특별한 축제가 이어진다.

 

◈ ‘군산의 빛, 꽃으로 물들다’ 국가유산 미디어아트(구 군산세관 본관)

 

지난 8일 개막했던 ‘군산 국가유산 미디어아트’는 전국 8곳에서 순차 진행되는 국가유산청·국가유산진흥원 주관 행사로, 군산이 첫 무대를 장식했다.

 

올해 주제는 ‘군산의 빛, 꽃으로 물들다’로, 근대문화유산을 배경으로 할아버지와 손녀의 시간여행 이야기를 미디어아트로 구현했다.

 

구 조선은행과 구 일본 제18은행, 구 군산세관 본관 등에서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를 선보이며, 이동식 ‘빛의 자전거’가 행사장 곳곳을 누비며 관람객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 ‘빛의 거리를 걷다’ 국가유산야행

 

8월 22~23일, 29~30일 두 차례 열리는 ‘군산야행’은 밤에 즐기는 군산의 대표 문화유산 축제다.

 

올해는 해망굴이 추가돼 5개 권역·9가지 테마로 확대됐으며, 각 권역에서 해설사 해설, 체험 프로그램, 공연 등이 진행된다.

 

특히 해망굴 권역에서는 ‘광복을 향한 독립군 훈련’, 공포 테마의 ‘야담: 항거로 물든 해망굴’ 등 이색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국가유산미디어아트와 군산야행에 대한 더 자세한 문의는 문화예술과 문화유산활용계으로 연락하면 된다.

 

◈ ‘독서’가 가장 뛰어난 유행이 되다. 2025 군산북페어

 

지난해 큰 호응을 얻었던 ‘군산북페어’도 8월 30~31일 나운동 군산회관에서 열린다.

 

올해 주제는 ‘나눔, 보살핌, 출판’으로, 전시·대담·팝업스토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소설가 김애란과 문학평론가 신형철의 특별 대담, 문학동네와 협업한 팝업서점 ‘군산시장(詩場)’, 세계의 ‘노란 책’ 전시 ‘노랑북스’ 등이 독서와 출판의 매력을 전한다.

 

군산시는 이번 3대 축제를 통해 여름밤을 풍성하게 채우고, 문화·역사·문학이 어우러진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계획이다.

 

군산북페어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도서관관리과 도서진흥계로 하면 된다.

최지영 수습기자 choi@vega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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