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이용학 기자] 임플란트란 치아가 질환이나 노화, 외부로부터의 충격으로 인해 상실됐을 때 대체할 수 있는 방법이다. 치료의 과정은 인공치근을 잇몸뼈에 단단하게 식립한 후 기둥으로 인공치근과 인공치아를 마무리한다.

인공치근 및 기둥은 인체 친화적 소재인 티타늄으로 만들어져 치아와 잇몸이 손상되지 않도록 한다. 임플란트는 시간이 지날수록 기술이 발전하고 있으나 사용하는 데 잠재적인 위험이 따를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잠재적인 위험을 줄이기 위해서는 숙련된 의료진의 판단과 솔루션이 중요하다. 의료진은 빠진 치아가 있는 경우 잇몸뼈의 양이 충분한 지, 추가적인 골이식이 필요하지 않은 지, 무치악 상태인지, 치아가 빠진 상태인지 등을 고려해 각각에 알맞은 치료 계획을 수립한다.

임플란트는 환자의 골조직 상태, 건강 상태, 질환 여부, 연령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서 가장 적합한 방향으로 접근해야 한다. 임플란트의 목적은 기능적으로 씹는 힘이 자연치아와 유사하게 만드는 것, 심미적으로 자연치아와 가장 비슷한 치아를 식립하는 것 등이다.

임플란트는 환자의 잇몸 상태와 케이스에 따라 완성까지 몇 달에서 몇 년까지가 소요되기도 한다. 오랜 시간을 거쳐 완성되는 만큼 사후 관리에도 각별히 신경 써야 한다.

임플란트는 치아와 동일하게 외부의 강한 충격, 악압으로 인해 손상될 수 있으며 그 주변으로 주위염이 생기면 치아 흔들림, 탈락으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평소 정기적인 치과 검진을 통해 치아 관리에 힘써야 한다.

음성군 서울더바른치과 박재욱 원장은 본지와의 서면인터뷰에서 "임플란트는 오랜 기간동안 시행하는 치료에 속하고 초기 비용이 높은 편이지만 사후 관리를 철저히 했을 때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으므로 장기적으로 볼 때 다른 대안보다 효율적인 치료라고 할 수 있다. 다만 임플란트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의료진의 숙련된 노하우가 중요하므로 병원 선택 시 식립 경험이 충분한 지 살펴보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