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순창군은 당초 8월 20일까지 운영 예정이었던‘공공형 계절근로자 사업’을 농가의 높은 만족도에 힘입어 오는 9월 20일까지 1개월 연장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난 3월 20일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해 지금까지 총 4,454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1,325농가의 일손을 도우며, 지역 내 농번기 인력난 해소에 큰 역할을 해왔다.
특히 인력 수급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안정적인 노동력을 제공해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으며, 게절 근로자들 또한 적절한 근무 환경과 숙소 제공 등으로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
군은 이를 토대로 연장 운영을 결정했다고 전했다.
한편, 혹서기인 8. 24일까지는 오전 6시부터 낮 12시까지 근로시간이 단축되며 농가 이용 요금은 1인당 7만 5천원이다.
이용 요금은 작업 후 3일 이내에 입금해야 하며, 신청은 작업 2일 전까지 전화 또는 인터넷으로 가능하다.
최영일 순창군수는“이번 연장은 농가의 지속적인 수요와 현장 의견을 반영한 조치”라며,“앞으로도 계절근로자 사업이 안정적으로 운영되어 농촌 활력 회복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