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건뉴스=김민정 기자] 현대건설은 구리시에 차량이 호실 앞까지 직접 진입할 수 있는 드라이브인 시스템을 적용한 지식산업센터 ‘현대 테라타워 구리갈매’를 공급 중이라고 21일 밝혔다.
이 단지는 일부 저층부에 드라이브인 유닛을 도입해 화물차·승합차·1톤 트럭 등 기업 운영 필수 차량이 호실까지 곧장 진입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하역장 이동 과정이 생략돼 상하차 인력과 시간을 절감할 수 있어 물류·제조 기업의 업무 효율성이 크게 향상된다는 설명이다.
현대 테라타워 구리갈매는 드라이브인 유닛 외에도 업무형, 라이브오피스형, 상업시설이 함께 구성된 복합 단지다. 제조형 기업을 위해 지하 2층~지상 8층에는 직선형 램프와 도어투도어(Door to Door) 시스템이 도입됐으며, 최대 6m 층고를 적용해 공간 활용성을 높였다. 지상 9~10층에는 개방감을 확보한 업무형 지식산업센터가 마련됐고, 일부 호실에는 테라스 설계가 적용됐다.
입주사 임직원들을 위한 세미나실, 라운지, 스크린골프장, 피트니스실, 회의실 등 다양한 커뮤니티 공간이 조성돼 있으며, 단풍정원·커뮤니티가든·스퀘어가든·빛의 정원 등 휴게 녹지도 단지 내에 배치됐다.
교통 여건도 강점으로 꼽힌다. 갈매IC와 퇴계원IC를 통한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 세종포천고속도로 진출입이 용이하고, 경춘선 별내역·갈매역 이용이 가능하다. 서울 중랑구 신내역과도 1정거장 거리다. 향후 GTX-B 노선이 개통되면 강남권까지 30분 내 접근이 가능할 전망이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드라이브인 설계는 물류 효율을 중시하는 기업들 사이에서 필수 요소로 자리 잡고 있다”며 “입지와 교통망까지 갖춘 현대 테라타워 구리갈매는 실입주 수요뿐 아니라 투자 가치도 높다”고 말했다.
현재 현대 테라타워 구리갈매는 1층 분양홍보관에서 상담과 현장 확인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