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이용학 기자] 결혼정보회사 듀오는 지금까지 누적 5만2천198명의 성혼을 성사시키며 혼인 선순환 구조 실현에 나서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통계청이 지난 7월 23일 발표한 ‘5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5월 출생아 수는 2만309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741명(3.8%) 증가했다. 이는 2021년 이후 4년 만의 최고치이자 2011년 5월 이후 가장 높은 증가율이다. 1~5월 누적 출생아 수는 10만6천48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6.9% 늘어나며 1981년 통계 집계 이래 최대 증가율을 기록했다.

듀오 측은 최근 신규 가입자와 성혼 건수가 모두 늘고 있으며, 특히 20~30대 결혼 적령기층의 수요가 확대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전문가들은 정부의 주거·보육 지원 정책과 민간 결혼중개 시장의 매칭 서비스가 맞물리며 혼인에서 출산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가 형성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듀오 관계자는 “혼인율이 높아질수록 출산율 회복 가능성도 커지는 만큼 안정적인 만남을 통해 결혼을 지원하는 결혼정보회사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정부 정책과 민간 매칭 시스템이 협력할 때 초저출산 문제의 실질적인 해법이 나올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듀오는 평균 경력 10년 이상의 커플매니저들이 맞춤형 컨설팅과 사후 관리를 제공해 신뢰도 높은 서비스를 이어가고 있으며, 결혼을 준비하는 이들에게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