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벼 공동방제 "무인항공기 안전사용 철저히 준수 지도"

  • 등록 2025.08.21 14:51:27
크게보기

총 4,323ha에 14개 방제업체 참여… 군, 농약 살포 시 ‘안전사용 매뉴얼’ 이행 강조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경남 고성군은 2025년 벼 공동방제 기간을 맞아 총 4,323ha 면적에 대해 14개 방제 전문업체가 동시에 본격적인 농약 살포를 진행 중이라고 19일 밝혔다.

 

이번 공동방제는 병해충 밀도가 급증하는 시기를 맞아, 벼 생육 안정화와 소비자에게 안전한 쌀 공급 목적으로 진행되며, 무인항공기를 활용한 항공방제를 통해 방제 효율성을 높이고 노동력도 절감할 수 있다.

 

고성군은 무엇보다 농약살포용 무인항공기 안전사용 매뉴얼에 따른 철저한 이행을 당부했다.

 

이 매뉴얼에는 △비행 전 장비점검 △기상 조건 확인 △비행 고도 및 속도 조절 △비인근 지역 비산 주의 △농업인 및 주민의 접근 제한 등 사고 예방을 위한 세부 지침이 포함돼 있다.

 

박태수농업기술과장은 “공동방제는 생산성과 효율을 높이는 장점이 있지만, 업체의 안전 수칙 준수와 농업인의 현장 협조가 필수”라며, “현장 지도와 사전 교육도 지속적으로 실시해 안전한 농약 사용문화를 정착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성군은 방제 당일 지역 주민에게 방제 일정과 시간, 유의사항을 사전 안내하고, 민원 발생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각 마을 이장 및 단지장과의 협조 체계도 강화하고 있다.

최지영 수습기자 choi@vegannews.co.kr
Copyright 비건뉴스. All rights reserved.




추천 비추천
추천
0명
0%
비추천
0명
0%

총 0명 참여




제호 : 비건뉴스 | 주소 : 03196 서울특별시 종로구 종로 222, 2층 25호(종로5가, 광동빌딩) | 대표전화 : 02-2285-1101 등록번호 : 서울, 아 05406 | 등록일 : 2018.09.26 | 발행인·편집인 : 서인홍 |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최유리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홍다연 02-2285-1101 vegannews@naver.com

비건뉴스의 모든 콘텐츠(영상, 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1 비건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esk@vega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