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한일 대학생, 전남서 탄소중립 해법 찾는다

  • 등록 2025.08.21 14:5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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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개 시도현 40여명, 환경·에너지 정책 현장 체험 후 토론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전라남도는 22일까지 4일간 전남 일원에서 한일 8개 시·도·현 대학생 4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한일교류 녹색성장전략 학생회의’를 열어 환경과 에너지정책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을 하는 등 교류 활동을 펼친다.

 

한일 학생회의는 ‘한일해협연안 시도현교류 지사회의’에서 일본 측 제안으로 2024년 일본 후쿠오카에서 시작해 올해는 에너지 수도인 전남에서 두 번째로 열렸다.

 

회의 일정 첫날 ‘탄소중립을 위한 에너지 전환 전략’이라는 주제로 에너지 관련 강의를 청강했다.

 

둘째 날에는 한국전력공사, 에너지신기술연구소를 방문해 중압직류(MVDC) 실증시설, 에너지저장장치(ESS)구축 사례 등 우리나라의 에너지 전환 현장을 견학하고, 신안 안좌스마트팜앤쏠라시티를 방문해 전국 최초 주민 참여로 햇빛연금을 나누는 탄소중립 현장을 체험했다.

 

또한 각 시도현 대학생들은 조별로 나눠 ▲탄소중립을 위한 에너지 전환 전략 ▲주민참여형 신재생에너지 확산 방안 ▲탄소중립 연계 지역 순환경제 모델 제안 등 3가지 주제를 놓고 발표와 토론을 진행했다.

 

 

강종철 전남도 인재육성교육국장은 “이번 회의는 한일 대학생이 서로의 경험과 지혜를 나누고, 국경을 넘어 협력과 우정을 쌓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8개 시도현 공통과제를 발굴하고 대학생들의 지속적인 교류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해외 우수 인재 유치, 유학생 취업 등 지원을 위해 지역 대학이 참여하는 ‘GRAND 전남 혁신성장 실현 계획’을 마련, 전남 RISE 사업 5개 프로젝트와 함께 ‘글로벌 인재 허브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최지영 수습기자 choi@vega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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