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건뉴스=김민정 기자] 바이오헬스 기업 엠디뮨이 독자적인 세포유래베지클(CDV) 기반 약물 전달 기술 ‘바이오드론(BioDrone)’ 플랫폼을 활용해 난치질환 치료제 개발과 뷰티 사업 확장에 나섰다고 22일 밝혔다.
2015년 설립된 엠디뮨은 기존 엑소좀의 낮은 생산성을 보완한 CDV 대량 생산 기술을 확보하고 있다. 이 기술은 약물을 원하는 부위로 정확히 전달해 부작용을 줄이고 치료 효과를 높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회사는 이를 기반으로 항암제, 퇴행성 뇌 질환 치료제 등 난치질환 신약 개발을 진행 중이며, 최근에는 같은 기술을 적용한 프리미엄 비건 코스메틱 브랜드 ‘바이오드론’을 선보이며 헬스케어 사업을 확장했다.
엠디뮨 관계자는 “바이오드론 플랫폼은 난치질환 치료뿐만 아니라 피부 과학 분야에서도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건강과 아름다움에 기여하는 글로벌 바이오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