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건뉴스=이용학 기자] 프리미엄 산소 케어 기술 기업 세이버 오투나라가 대만 의료기기 전문기업 조방의료기기와 ‘퐁고 펫 케어룸’ 및 ‘AI 산소발생기’ 수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세이버가 이번에 선보이는 ‘퐁고 펫 케어룸’은 반려동물 위생과 건강 관리를 돕는 전용 드라이룸으로, 국내 최초로 가정용 산소발생기와 연동해 산소방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제품에는 산책 후 오염물질을 제거할 수 있는 ‘케어수 샤워’ 기능, 맞춤형 드라이 온도, 근적외선 모드를 통한 근육‧관절 이완 코스 등이 탑재됐다. 케어수는 세이버의 복합산화수 생성 기술을 적용해 수돗물만으로도 살균과 탈취 효과를 내며, 항균력 99.9%를 인증받았다.
또한 세이버의 AI 기반 산소발생기는 PSA 방식으로 90% 이상의 고농도 산소를 공급하고, 플라즈마·광촉매·UV-A 기술을 결합한 공기정화 시스템을 적용했다. 이를 통해 미세먼지, 바이러스, 휘발성유기화합물(VOCs) 등을 단계적으로 제거하며, IoT 센서와 AI 알고리즘을 활용해 실내 공기질을 자동 조정한다.
세이버 관계자는 “반려동물이 매일 위생과 건강을 케어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퐁고’의 핵심 가치”라며 “앞으로도 반려동물과 사람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안전한 케어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세이버는 이번 수출 계약을 계기로 대만 시장 진출과 함께 글로벌 펫테크·헬스케어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