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부산광역시교육청 시립해운대도서관은 오는 9월부터 11월까지 매월 셋째 수요일(9월은 목요일)마다 3회에 걸쳐 해운대도서관에서 성인 75명을 대상으로 ‘책과 함께하는 금융·경제 이야기’를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현명한 소비 습관과 체계적인 자산 운용을 통해 사회·경제적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지역주민들의 금융 이해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한국예탁결제원과 연계해 운영되는 이번 하반기 금융·경제 독서 프로그램은 참가자가 사전에 선정된 금융·경제 도서를 읽고, 전문 강사의 해설 강의를 통해 핵심 내용을 깊이 탐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9월은 ‘기술공화국 선언(알렉스 C. 카프 등)’, 10월은 ‘미치도록 보고 싶었던 돈의 얼굴(조현영 등)’, 11월은 ‘부의 심리학(김경일)’에 대해 강의한다.
참가 신청은 해운대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9월 강의는 8월 28일 오전 10시부터, 10월 강의는 9월 19일 오전 10시부터, 11월 강의는 10월 16일 오전 10시부터 각각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노장석 해운대도서관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주민들이 금융·경제 지식을 독서를 통해 폭넓게 이해하고, 이를 생활 속에서 실질적으로 적용해 건전한 소비 습관과 올바른 자산 관리 역량을 키우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