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 가족센터 , ‘With U 외국인 순찰대’ 운영 확대

  • 등록 2025.08.27 16:33:56
크게보기

지역주민과 외국인 주민이 함께 만드는 안전한 동네, 따뜻한 밤길 지킴이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울산 남구가 지원하는 남구가족센터(센터장 이용희)는 무거동 일대에서 다문화가족과 외국인 주민, 자율방범대원 40여 명으로 구성된 ‘With U 외국인 순찰대’ 활동을 나서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남구가족센터는 순찰 활동 시 언어와 문화의 차이를 극복하기 위해 외국인 근로자, 결혼이민자, 외국인 유학생 등 8개국 40여 명으로 구성된 ‘With U 외국인 순찰대’를 2013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야음장생포동뿐만 아니라 외국인 거주자 비율이 높은 무거동, 삼산동 등으로 활동 장소를 확대했다.

 

외국인 순찰대 활동은 매월 1회 목요일 야간에 관내 자율방범대와 경찰 지구대와 협력해 지역 내 범죄 예방과 외국인 통역·정보전달, 기초 질서 홍보활동을 펼친다.

 

주민과 외국인이 자율적으로 함께 참여해 사회통합 기능과 지역사회의 안전망을 강화하는 의미 있는 활동이다.

 

 

외국인 순찰대를 만난 지역 주민은 “요즘 들어 외국인 주민이 많아진 것 같은데, 동네 치안유지를 위해 순찰하니 감사하고 마음이 든든하다”며 “인사를 나누며 순찰하는 모습을 보니, 신뢰가 가고 가까워진 느낌이 든다”고 소감을 전했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다문화가족과 외국인 주민이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참여해 안전한 환경을 함께 만들어가는 것은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하는 순찰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남구가족센터는 울산 남구에서 지원해 운영되는 사회복지시설로 가족의 유형에 상관없이 한곳에서 다양한 가족에 대한 보편적이고 포괄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최지영 수습기자 choi@vegannews.co.kr
Copyright 비건뉴스. All rights reserved.




추천 비추천
추천
0명
0%
비추천
0명
0%

총 0명 참여




제호 : 비건뉴스 | 주소 : 03196 서울특별시 종로구 종로 222, 2층 25호(종로5가, 광동빌딩) | 대표전화 : 02-2285-1101 등록번호 : 서울, 아 05406 | 등록일 : 2018.09.26 | 발행인·편집인 : 서인홍 |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최유리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홍다연 02-2285-1101 vegannews@naver.com

비건뉴스의 모든 콘텐츠(영상, 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1 비건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esk@vega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