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신청문화관 개관 5주년 기념 ‘흥겨운 나주소리-판’ 개최

  • 등록 2025.09.04 16: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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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오후 7시, 소리의 뿌리와 전승 의미 되새기는 특별 무대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전라남도 나주시가 나주신청문화관 개관 5주년을 맞아 특별 무대를 진행한다.

 

4일 나주시에 따르면 오는 18일 오후 7시 기획공연 ‘흥겨운 나주소리-판 특별한 소리展’을 열어 소리의 기원과 전승의 의미를 되새기는 특별 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판소리의 본향 나주에서 지역 예인들의 넋을 기리고 위로하는 ‘나주신청 선생안제’를 재현하며 판소리의 시작부터 일제강점기를 거쳐 현재에 이르기까지의 변화상을 무대에 담는다.

 

출연진으로는 국가무형유산 판소리 예능 보유자 윤진철, 판소리고법 전승 교육사 정회천, 승무 전승 교육사 김묘선이 참여하며 나주시립국악단이 함께 무대를 꾸민다.

 

같은 날 오후 3시에는 나주문화재단 주최로 판소리 포럼이 개최돼 학술적 재조명과 공연의 시너지가 기대된다.

 

 

시는 지난 5년간 대표 공연 ‘흥겨운 나주소리-판’을 통해 명창 공연, 나주 삼현육각, 나주민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나주만의 소리 문화를 계승하고 발전시켜 왔다.

 

지난 5월에는 전남대학교 예술대학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청년 예술인과 함께 전통문화의 미래를 여는 협력도 이어가고 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예향 남도의 문화적 가치를 확산하고 시민 누구나 전통예술을 누릴 수 있도록 나주만의 소리문화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지영 수습기자 choi@vega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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