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 산업과 시민이 함께하는 ‘제3회 미래 특장차산업 박람회’개최

  • 등록 2025.09.19 16: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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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장차·자율주행·첨단 모빌리티 전시·체험…기업 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전북특별자치도는 9월 19일부터 20일까지 김제시 실내체육관 일원에서 ‘제3회 미래 특장차산업 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국내 유일의 특장차 집적화 단지를 기반으로 설계·제작·검사·인증·연구개발·인력양성까지 아우르는 전 주기 지원체계를 널리 알리고, 미래 기술 방향과 산업 경쟁력 강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개막식 이후에는 ▲특장차 정책세미나 ▲수출상담회 ▲아이디어 경진대회 등 산업 중심 프로그램이 이어져 기업 간 협력과 글로벌 시장 진출 기회를 넓힐 전망이다. 전시장에는 특장차, 자율주행차, 특장 농기계, 첨단 모빌리티 기술혁신 제품 등이 대거 출품돼 최신 기술과 시장 동향을 한눈에 살필 수 있다.

 

시민과 가족 단위 관람객이 즐길 수 있는 체험형 프로그램도 강화됐다. 고소작업차 탑승, 전기 굴착기 조종, 드론 제작·조종, 어린이 특수자동차 그림그리기 대회, 자동차·특장차 만들기 체험 등이 준비됐다. 김제 청년축제와도 연계해 청년과 시민이 함께하는 축제형 박람회로 치러지며, 푸드코트·기념품 증정 등 부대 행사도 운영된다.

 

전북자치도는 특장차 산업을 미래차 산업의 핵심 축으로 육성하기 위해 2016년 제1특장차단지(306억원, 327,903㎡)를 시작으로, 2026년까지 제2특장차단지(687억원, 336,322㎡)를 추가 조성해 총 60개 기업이 입주 가능한 대규모 산업클러스터를 완성할 계획이다.

 

 

또한 2027년까지 상생거점단지(249억원)를 조성해 종사자의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주거·생활 인프라도 함께 구축한다.

 

아울러, 특장차 자기인증센터(132억원)를 2017년 완공한 데 이어, 특장차 종합지원센터(84억원) 및 검사지원센터(72억원)를 2026년까지 순차적으로 확충해 생산부터 인증·튜닝까지 원스톱 지원체계를 마련할 예정이다.

 

김종훈 전북도 경제부지사는 “전북은 특장차 산업을 미래차 산업의 핵심 축으로 집중 육성하고 있다”며 “이번 박람회를 통해 기업의 기술 경쟁력 제고뿐 아니라 특장차 산업에 대한 대중적 인식 확산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실현하는 계기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최지영 수습기자 choi@vega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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