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해경, 유해화학물질 사고 대비 민ㆍ관 합동 훈련 실시

  • 등록 2025.09.19 16: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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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완도해양경찰서는 지난 18일 전남 완도군 농공단지 내 조업선단 전용부두에서 ‘2025년 유해화학물질 사고대응 합동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완도해경을 비롯해 완도군, 해양환경공단, 다도해해상국립공원 등 유관기관 직원 90명과 선박 7척이 투입된 이번 훈련은, 관내 재난대응기관 간 협력체계를 점검하고 해상화학사고 대응 역량을 한층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은 지난해 청산도 남방에서 실제로 발생한 LNG운반선과 화물선 간 충돌 사고를 바탕으로 시나리오를 구성했으며 ▲물질정보 전파 및 물질탐지 ▲주민대피 및 통항선박 통제 ▲소화포이용 확산방지 ▲승선원 인명구조 ▲경계구역 설정 ▲사고선박 안전성 검사 ▲인체 및 장비 제독 등 일련의 과정이 실전처럼 진행됐다.

 

특히, '퇴직공무원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재난·방제안전분야에서 20년 이상 근무한 전문위원이 외부평가관으로 참여해 노하우를 전수하고 개선 방향을 제시하며 훈련의 완성도를 높였다.

 

완도해경관계자는 “이번 합동훈련을 통해 유관기관 간 협조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해상 화학 사고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깨끗한 해양환경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최지영 수습기자 choi@vega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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