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화순파프리카쌀국수(주)(대표 임호경)의 ‘밀가루 0% 부추쌀국수’가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받으며 우수한 품질을 인정받았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쌀가공식품협회는 지난 10일 서울 용산 피스앤파크컨벤션에서 '2025 쌀가공품 품평회' 및 '쌀플러스 포럼'을 열었다.
'쌀플러스(쌀+)'는 "쌀에 가치를 더합니다"라는 의미를 담은 대표 브랜드이다.
이날 행사에는 유통 MD와 기업 대표들이 참여해 제품 개발과 유통 전략을 공유했다. 시식 행사와 함께 글로벌 트렌드 및 K푸드의 미래를 조망하는 강연도 진행됐다.
쌀 가공품 품평회는 쌀 가공품의 품질 향상 및 경쟁력을 촉진하고, 대표 브랜드를 선정·육성하여 쌀가공식품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품평회 수상 제품은 전문가와 소비자 평가, 위생 현장 평가 등을 거쳐 선정돼 우수한 맛과 품질을 보장한다.
선정 제품은 11번가 등 온·오프라인 쇼핑몰에서 '쌀 플러스 미식회' 기획전을 통해 특가로 판매된다.
올해 우수상(장관상)에는 화순파프리카쌀국수의 ‘밀가루 0% 부추쌀국수’와 함께 더바른딸기크림떡, Rice Pizza, 국순당 쌀막걸리 등이 이름을 올렸다, 혁신상(협회장상)은 면사랑떡볶이범벅과 한끼즉석국밥이 수상했다.
화순파프리카쌀국수의 ‘밀가루 0% 부추쌀국수’는 지역농산물인 화순 쌀을 사용하고, 동결 건조한 부추와 쌀로 반죽해 만든 간편식으로 표고맛과 해물맛, 사골맛 등 3가지로 출시되고 있다.
특히 기름에 튀기지 않은 건면으로 밀가루를 전혀 사용하지 않아 소화력이 약한 어르신과 어린이는 물론 1인 가구와 바쁜 현대인들을 위한 한 끼 건강식으로 적합한 쌀가공식품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부추쌀국수는 지난해 열린 '2024 우리쌀·우리술 K-라이스페스타'에서도 우리쌀 가공식품 일반제조사 부문 ‘우수상’을 차지하는 등 쌀을 이용한 건강한 먹거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임호경 화순파프리카쌀국수 대표는 “맛있고 영양가 높은 건강한 먹거리를 만들고자 하는 노력과 품질의 우수성을 인정해 주셔서 감사하다”라며, “앞으로도 우리쌀을 이용한 다양한 먹거리를 통해 국민들의 건강을 챙기며 지역농산물 소비 증진과 농가소득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화순파프리카쌀국수는 2015년 우리쌀 소비 촉진을 위한 정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쌀국수 생산을 시작했으며, 부추쌀국수와 파프리카쌀국수, 사천쌀짜장, 해물쌀짬뽕 등 우리쌀과 농산물을 재료로 한 다양한 제품을 생산, 판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