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강서구, 최중증 발달장애인 전담 이용기관 운영 본격화

  • 등록 2025.09.22 12:52:14
크게보기

발달장애인 맞춤형 돌봄 서비스로 가족 부담 경감 기대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부산 강서구는 최중증 발달장애인의 생활 지원과 가족들의 돌봄 부담 완화를 위해 전담 이용기관인 ‘강서구장애인주간이용시설’을 본격 운영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운영되는 전담기관은 일상생활 전반에서 높은 수준의 돌봄과 지원이 필요한 발달장애인을 위해 전문적인 프로그램과 안전한 돌봄 환경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보호자의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고, 장애인 본인이 지역사회 속에서 보다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생활 적응 훈련 ▲건강관리 및 위생지도 ▲여가·문화 활동 ▲심리·정서 지원 등 맞춤형 서비스를 마련하여 발달장애인의 자립 능력 향상과 사회적 고립 방지를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전문 인력을 배치해 1:1 또는 소그룹 중심의 집중 지원 체계를 운영함으로써 최중증 발달장애인의 특성을 고려한 돌봄을 강화한다.

 

 

강서구는 장애인주간이용시설 운영 예산을 올해 3억여 원 전액을 구비로 편성했고, 향후 원활한 운영을 위해 예산 등을 부산시에 지원 요청할 계획이다.

 

김형찬 강서구청장은 “최중증 발달장애인 전담기관 운영은 지역사회 돌봄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가족들의 일상 회복을 돕는 중요한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장애인과 가족이 안심할 수 있는 복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서구는 이번 전담기관 운영을 통해 발달장애인 당사자와 가족의 삶의 질을 높이는 동시에, 지역사회 내 포용적 복지 기반을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최지영 수습기자 choi@vegannews.co.kr
Copyright 비건뉴스. All rights reserved.




추천 비추천
추천
0명
0%
비추천
0명
0%

총 0명 참여




제호 : 비건뉴스 | 주소 : 03196 서울특별시 종로구 종로 222, 2층 25호(종로5가, 광동빌딩) | 대표전화 : 02-2285-1101 등록번호 : 서울, 아 05406 | 등록일 : 2018.09.26 | 발행인·편집인 : 서인홍 |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최유리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홍다연 02-2285-1101 vegannews@naver.com

비건뉴스의 모든 콘텐츠(영상, 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1 비건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esk@vega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