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김민정 기자] 엠비디코리아(대표 이노우에 마사후미·승정택)가 전개하는 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 머렐이 공식 스폰서로 참여하고 굿러너컴퍼니가 주최한 ‘2025 춘천 스카이레이스’가 지난 20일과 21일 양일간 춘천 엘리시안 강촌리조트 일대에서 열렸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전국 각지에서 모인 러너들이 가을 산길을 달리며 트레일 러닝의 매력을 즐길 수 있는 자리였다. 엘리시안 강촌리조트의 슬로프와 능선이 이어진 코스는 참가자들에게 도전과 성취감을 동시에 선사했다.

대회는 24㎞, 11㎞, 키즈 등 3개 종목으로 진행됐으며, 국내외 러너 1800여 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레이스에 앞서 마련된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했고, 경기 중에는 북한강과 산악지형을 아우르는 코스를 달리며 기록과 성취를 남겼다. 완주 후에는 기념 촬영 등 부대행사를 즐기며 대회를 마무리했다.

머렐은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해 MTL(머렐 테스트 랩) 시리즈 러닝화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과 ‘셰이크 아웃런’, 아이스 배스 등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또한 주스를 제공하는 ‘테이스팅 바’, 개인 기록을 남길 수 있는 기록지 섹션을 마련해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시상식에서 승정택 엠비디코리아 대표는 우승자에게 트로피와 상품을 전달하며 “머렐은 앞으로도 트레일 러닝을 비롯한 다양한 아웃도어 활동을 적극 후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머렐이 이번 대회에서 선보인 MTL 시리즈 러닝화는 머렐 공식 온라인 스토어와 오는 28일까지 운영되는 굿러너 북촌점 팝업공간에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