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건뉴스=김민정 기자] 비티큐의원 이승민 원장이 최근 열린 제4회 미용의학 혁신포럼에서 모노폴라 고주파(RF) 장비 ‘쿨페이즈(Coolfase)’를 기반으로 한 새로운 리프팅 기법 ‘SRS 리프팅’을 소개했다고 26일 밝혔다.
SRS 리프팅은 얼굴 부위별 특성을 고려해 시술 방식을 달리하는 접근법으로, 눈가·볼·이마에는 스탬핑, 중안부 앞광대에는 러빙, 턱선과 이중턱에는 슬라이딩 방식을 적용한다는 점이 특징으로 발표됐다. 학회 현장에서는 이 기법을 적용한 라이브 시연이 진행되기도 했다.
발표에 따르면 쿨페이즈 장비는 피부 표면을 5℃까지 유지하는 직접 접촉 냉각 기술(DCC™)을 통해 표피 손상을 줄이는 동시에, 진피층에는 600샷 기준 약 100 kJ의 에너지를 전달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짧은 시술 시간과 통증 감소 가능성을 함께 확인했다고 소개했다.
학회 관계자는 “이승민 원장이 다양한 장비 활용과 임상 자문 활동을 통해 관련 연구에 기여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승민 원장은 “이번 기법은 환자의 얼굴 구조와 상태에 따라 적용할 수 있도록 고안됐다”며 “앞으로도 안전성과 임상적 근거를 바탕으로 연구와 발표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