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건뉴스=김민정 기자] 프리미엄 한식 브랜드 풍류댁이 전통 음식 ‘보리굴비’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며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브랜드 론칭과 함께 선보인 보리굴비는 출시 한 달 만에 누적 매출 1억 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풍류댁의 보리굴비는 전자레인지에서 40초 조리만으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가정간편식(HMR) 제품으로, 제주산 청보리와 천연 재료로 숙성한 깊은 풍미가 특징이다. 최근 간편식 시장이 확대되는 가운데, ‘정성과 품격을 갖춘 한식 간편식’이라는 콘셉트로 경쟁력을 확보했다는 평가다.
또한 고급스러운 패키지 디자인과 선물용 구성으로 명절 및 기념일 선물 시장에서도 수요를 넓히고 있다. 풍류댁은 이번 성과를 기반으로 프리미엄 한식 카테고리 내 브랜드 포지셔닝 강화와 해외 시장 진출도 추진할 계획이다.
와이즈벤더 허윤정 대표는 “한식의 전통적인 맛과 스토리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구성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브랜드로 성장시키겠다”며 “풍류댁은 단순한 먹거리를 넘어 정성과 품격이 담긴 프리미엄 한식 문화를 제안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업계 관계자들은 풍류댁의 성과를 두고 “전통 수산식품의 현대화 및 프리미엄화 흐름을 보여주는 사례”라며 “간편성과 품질을 동시에 잡은 한식 브랜드의 성장 가능성을 입증했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