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완주군의회 유의식 의장과 유이수 의원은 지난 14일 소양면에서 진행된 국가유공자 주거환경 개선 현장을 방문해 기업의 사회공헌활동을 격려하고, 국가유공자의 희생과 헌신을 기리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사업은 지역 건설기업인 ㈜신원건설(대표 강범준)이 주관해 추진한 것으로, 완주군 소양면에 거주하는 전상군경 강문수(94세) 국가유공자의 노후주택을 대상으로 약 1,000만 원 상당의 무료 보수공사가 진행됐다.
보수공사는 ▲바닥 장판 교체 ▲벽체 도배 ▲출입문·창호 교체 ▲천장 및 설비 보수 등 주택 전반에 걸친 환경 개선으로, 생활 여건이 어려운 국가유공자의 주거복지를 크게 향상시켰다.
유의식 의장은 “국가유공자분들의 희생과 헌신은 우리 사회가 반드시 지켜야 할 숭고한 가치이며, 이를 기억하고 실천하는 일은 지방의회의 중요한 책무 중 하나”라며, “지역 기업이 자발적으로 보훈활동에 동참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모습은 완주군민 모두에게 큰 귀감이 된다”고 밝혔다.
이어 유이수 의원은 “앞으로 더 많은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의 예우와 복지 증진을 위해 행정과 협력하고, 관련 지원사업이 지속적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정책적 뒷받침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강범준 대표이사는 “이번 사업추진을 통해 국가유공자 분들의 희생과 공헌에 조금이나마 보답할 수 있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나라를 위해 헌신한 국가유공자분들의 애국정신을 기리기 위한 일에 지속적으로 지원과 협력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무료보수를 진행한 ㈜신원건설은 꾸준한 봉사활동과 지역사회 공헌으로 ▲2021년 국가보훈처장 감사패 ▲2023년 국무총리 표창 ▲국토교통부 장관 표창 ▲2024년 국가보훈부 장관 표창 등을 수상하며 지역사회의 모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