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김민정 기자] 약돌한우, 오미자 등 문경 특산물을 주제로 한 가을 미식축제 ‘제4회 문경의 맛! 푸드페스티벌’이 오는 11월 1일 점촌역 광장에서 열린다고 (사)한국외식업중앙회경북지회 문경시지부가 밝혔다.
이번 축제는 ‘다양하게 보고’, ‘밤에도 먹고’, ‘즐기자’를 주제로 문경의 향토음식과 새로운 창작요리를 함께 즐길 수 있는 행사다. 코리안 마스터쉐프 품평회, 문경 푸드 요리경연대회, 푸드 판매·체험·전시 부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행사의 시작은 오전 11시 50분 열리는 요리경연대회로, 예선을 통과한 10팀이 문경 농·특산물을 활용한 한식 메뉴로 실력을 겨룬다. 수상자는 심사위원과 방문객의 평가를 통해 선정되며 상금이 주어진다.
오후 2시 35분에는 김성식, 김혜숙 조리기능장이 개발한 신메뉴 3종을 선보이는 ‘코리안 마스터쉐프 요리 시연·품평회’가 열린다. 약돌돼지, 한우, 오미자 등 문경 특산물을 활용한 요리를 현장에서 맛볼 수 있다.
이외에도 약 30개 부스 규모의 푸드판매관, 체험관, 전시관이 운영된다. 체험관에서는 ‘나만의 컵케이크 만들기’, ‘어린이 요리 체험’, ‘문경 찻사발 전통차 시음’ 등이 진행되고, 전시관에서는 오미자 가공품과 지역 식품 제조업체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
한국외식업중앙회경북지회 문경시지부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문경 농·특산물을 활용한 향토음식의 상품화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자리”라며 “11월의 첫날, 점촌역 광장에서 문경의 맛과 향기를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