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동해문화관광재단이 운영하는 동해DMO는 지난 21일, 관광아카데미 수강생 및 협의체 회원 등 30명이 참여한 가운데 평창 DMO 사업 현장 답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동해, 평창, 강릉 등 강원권 DMO 협의체 간의 거버넌스 협력 강화와 지속 가능한 관광모델 발굴을 위한 교류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평창DMO는 DMO 사업 5년차를 맞이한 평창군관광협의회(회장 김영해)가 운영하며, 이번 견학을 통해 우수한 DMO 지역의 사업 프로그램을 경험하고, 동해DMO의 실무 역량을 높이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참가자들은 평창 DMO가 추진하는 주민 주도형 관광사업의 주요 프로그램인 테라리움 및 도자기 체험에 참여하며 현장 경험을 쌓았다.
이후에는 간담회를 통해 동해 지역 관광 발전을 위한 실행 전략과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동해문화관광재단 관계자는 “이번 평창 DMO 현장 견학을 통해 관광아카데미 수강생들이 지역관광 운영체계에 대한 이해를 높였고, 협의체 회원 간 협력 기반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강원권 DMO 협의체 간의 연계를 확대해 지역관광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추진하는 지역관광추진조직(DMO) 육성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동해문화관광재단이 동해의 관광 주체 간 네트워크 구축과 역량 강화를 위해 올해 초부터 관광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오는 11월 4일에는 강릉DMO 사업 현장을 방문할 예정이며, 타 지역 DMO와의 교류를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