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평창군농업기술센터에서는 미세먼지 저감 및 병해충 발생 최소화를 위해 2025년 하반기 영농 부산물 안전 처리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농업 현장에서 발생하는 영농 부산물을 단순히 소각하지 않고 파쇄·퇴비화하여 자원으로 재활용함으로써, 농업 분야의 미세먼지 배출량을 줄이고 친환경 자원순환 체계 구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원 대상은 평창군 관내 농업인이며, 처리 담당 부서는 밭작물은 기술지원과, 과수는 산림과로 구분된다. 신청은 각 읍면 사무소 산업팀을 통해 신청받으며, 일정은 다음과 같다.
- 1차: 2025년 10월 27일 ~ 10월 31일(5일간)
- 2차: 2025년 11월 03일 ~ 11월 14일(10일간)
우선순위는 △산림 인접지(100m 이내) △고령층·취약계층 경작지 △일반 농경지 순으로 적용된다. 단, 주택 주변 텃밭이나 진입이 어려운 농지, 가시류·더덕 줄기 등 파쇄가 어려운 부산물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원광식 군 기술지원과장은 “농업인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영농 부산물의 안전한 처리로 깨끗한 농촌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