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김민정 기자] 미라벨의원 이상수 원장이 바이오소재 전문기업 에이바이오머티리얼즈(ABio Materials)와 엑소좀(Exosome) 기반 임상 연구 및 시술 적용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엑소좀 신소재의 임상적 효용성과 안전성을 검증하고, 피부과 시술에서 최적화된 적용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이상수 원장은 “엑소좀이라는 생명 정보 분자를 안전하고 과학적인 방식으로 환자 치료에 접목하는 것이 목표”라며 “바이오 기술을 활용한 정밀 피부 치료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겠다”고 전했다.
이 원장은 2019년 미라벨의원을 설립한 이후 ‘가족에게 할 수 없는 진료는 하지 않는다’는 원칙 아래 신뢰 기반의 진료 철학을 이어오고 있다. 미라벨의원은 피부질환 진료와 함께 피코알렉스·피코라이트를 활용한 색소 및 흉터 치료, 만성 피부염 관리, 보톡스·필러·실리프팅 등 쁘띠 및 리프팅 시술을 중심으로 진료하고 있다.
그는 상업적 마케팅이나 불필요한 시술을 지양하고, 직접 진단과 상담을 진행하는 정직한 진료 방식을 강조한다. “환자를 평생의 동반자로 생각하며 최소 비용으로 최대 만족을 추구한다”는 것이 병원의 운영 원칙이라고 밝혔다.
이상수 원장은 레이저 및 의료기기 분야의 전문가로서 대한미용성형레이저의학회(ASLS) 수석총무이사, 한국피부비만성형학회 학술교육수석이사로 활동 중이다. 매달 의사를 대상으로 ‘색소치료를 좀 더 쉽게 하는 방법’을 주제로 한 세미나를 열며 학술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그는 인공지능(AI) 기반 진단 기술을 진료에 적극 도입하고 있다. 두 개의 AI 관련 기업과 협업해 AI 피부진단기를 통해 환자 맞춤 정보를 제공하고, 이를 바탕으로 시술의 안전성과 예측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에이바이오머티리얼즈의 바이오소재 기술력과 미라벨의원의 임상 노하우가 결합돼, 엑소좀을 활용한 정밀 재생 치료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열 것으로 기대된다. 이상수 원장은 “의료 환경이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에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시술을 탐구하는 과정이 곧 의사의 성장”이라며 “앞으로도 기업과 협력해 환자 중심의 진료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