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김민정 기자] 프리미엄 건강식품 브랜드 설아래가 세종문화회관과 국립극장 등 주요 공연장과 협찬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관람객에게 홍도라지캔디와 홍생강레몬캔디를 무료 제공하는 문화예술 협찬을 시작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협찬은 단순한 제품 노출을 넘어 공연 예절 개선과 관객 경험 향상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고 있다. 공연장에는 ‘공연 전후 설아래 캔디를 드시길 권합니다’라는 안내 문구와 함께 캔디가 비치되어 있으며, 공연 전후로 관객이 자유롭게 섭취할 수 있도록 운영된다.
세종문화회관 관계자는 “공연 중 관객의 기침이나 목 불편으로 인한 소음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며 “관람 예의를 유지하는 데 있어 실용적이고 의미 있는 협찬”이라고 말했다. 관객들 역시 “작은 사탕 하나가 공연의 품격을 높였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설아래는 이번 협찬을 계기로 자사 제품 이미지를 ‘목소리 보호 및 매너 케어 제품’으로 확장하고 있다. 설아래 마케팅 담당자는 “공연장, 회의실, 스터디카페 등 목을 많이 사용하는 일상 공간에서 자연 유래 원료로 만든 설아래 캔디의 장점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업계 전문가들은 이번 사례를 ‘K-트래디셔널 마케팅’의 성공적 모델로 평가한다. 전통 한방 재료인 도라지와 생강을 활용한 국산 제품이 문화예술 현장과 결합하며 ‘K-헬스케어’와 ‘K-트래디셔널’ 두 영역을 동시에 강화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한 관계자는 “해외 브랜드들이 자국 문화를 마케팅 자산으로 활용하는 추세에 부합하는 사례”라며 “홍도라지캔디는 한국 전통소재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설아래는 앞으로 세종문화회관과 국립극장을 비롯해 대학 공연장, 지역 문화공간 등으로 협찬 범위를 확대하고, 다양한 원료 개발과 글로벌 시장 진출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