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이용학 기자] 경기도 이천 한국국제예술학교가 2025년 11월 입학생 모집을 진행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이 학교는 초등부터 고등 과정까지 이어지는 연속형 음악학교이자 음악대안학교로, 실기 중심의 음악 교육 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교육과정에는 시창, 청음, 화성학, 지휘법, 프로그램 노트 작성, 총보독법 등 전공 필수 과목이 포함된다.
학생들은 주 2회 이상 실기 연주 수업과 정기 학례연주 무대에 참여하며 무대 경험을 쌓는다. 또 하루 6시간 이상 확보되는 연습 시간을 통해 집중 실기 훈련을 받을 수 있다.
교수진은 줄리어드 음대, 서울대 음대, 미국·유럽 주요 음악대학 출신의 전문 연주자로 구성돼 있다. 학생의 수준과 목표에 맞춰 개별 실기 지도가 이뤄지며, 음악대학 진학뿐 아니라 작곡·연주·음악 관련 진로를 위한 맞춤형 교육이 제공된다.
학교 시설은 실기 중심 교육에 최적화돼 있다. 개인 연습실에는 전실 피아노가 구비돼 있으며, 음향 설계가 반영된 연주홀과 합주실도 마련돼 있다. 연습실과 교실, 기숙사가 인접해 있어 학생들이 생활과 학습을 효율적으로 병행할 수 있다.
또한 영화음악, 인문학, 체육, 근육학, 액팅테라피 등 특강 프로그램을 통해 음악적 감각과 신체 균형, 무대 적응력을 향상시키는 교육도 병행된다.
학비에는 월 8회의 개인 실기 지도와 학례연주 반주비가 포함돼 있으며, 실기와 교과 수업을 통합한 교육 구조를 통해 학생들은 별도의 사교육 없이 체계적으로 음악 진로를 준비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