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포항시는 5일 상주시 유통마케팅과 관계자들이 농식품 판로개척 우수사례를 벤치마킹을 위해 포항시 농식품유통과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포항시의 농특산물 유통 활성화 정책과 마케팅 성과를 공유하고, 도내 지자체 간 상호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항시는 지역 농특산물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홈쇼핑, 온라인몰, 라이브커머스 등 다각적인 유통지원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홈쇼핑 판매 지원사업 추진으로 지난해에 3개 농가가 약 1억 3천만 원, 올해 3개 농가가 약 2억 원의 매출 성과를 올리는 등 농업인 소득 증대에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었다.
시는 유튜버 ‘흥삼이’와 협업해 2025 APEC 정상회의 개최지 홍보와 연계한 관광·농특산물 홍보 콘텐츠를 제작했고, 특히 포항초(포항 지역 대표 농산물)를 집중 홍보하여 소비자 인지도를 높였다.
또한, 자체 직거래 쇼핑몰 ‘포항마켓’을 운영해 2024년 기준 11억 원의 판매 실적을 달성하며 지역 농산물의 안정적 온라인 유통망을 구축했다.
올해 추진한 라이브커머스 4회 방송은 누적 시청자 수 100만 명을 돌파했다. 이로써 포항 농특산물의 브랜드 인지도와 시장 접근성을 한층 높였다.
포항시 관계자는 “상주시의 이번 벤치마킹 방문을 계기로 농식품 유통 활성화를 위한 협력과 교류를 확대하겠다”며,, “지역 농업인의 소득 향상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다양한 유통 지원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추진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