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김민영 기자] 매일유업의 오트(귀리) 음료 브랜드인 ‘어메이징 오트’가 신제품 ‘커피’와 ‘초콜릿’ 출시를 기념해 10만명을 대상으로 대규모 캠페인 ‘어메이징 오트, 어메이징 초이스’를 펼친다. 이번 ‘어메이징 오트, 어메이징 초이스’는 곡물의 왕이라 불리며 차별화된 영양과 맛으로 주목받고 있는 식물성 식품인 ‘오트’로 만든 음료의 대중화를 위해 매일유업이 기획한 캠페인으로 기존에 브랜드 이미지를 강조한 여타 광고들과 달리 제품 품질에 자신이 있는 만큼, 고객들에게 제품 경험을 전달하는 것으로 승부수를 띄었다. 체험 이벤트로 준비한 어메이징 오트의 라인업 5종을 모두 경험할 수 있는 ‘버라이어티 세트’는 고객들이 배송비만 내면 부담 없이 만나볼 수 있어 이미 참여한 고객들 사이에서 빠르게 입소문을 타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총 두 개의 이벤트로 진행된다. 첫 번째 이벤트는 28일까지며, 참여자가 개인별 성향을 알아보는 테스트에 참여하면 이에 어울리는 어메이징 오트 제품을 추천받을 수 있다. 또 어메이징 오트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를 함께 신청한 고객 총 10만명에게 배송비만 부담하면 총 5종(오리지날, 언스위트, 바리스타, 커피, 초콜릿)을 모두 체
[비건뉴스=김민영 기자] 우둔한 사람을 놀릴 때 사용하는 ‘새대가리’라는 표현을 사용하곤 한다. 하지만 최근 연구결과에 따라 새들이 생각보다 똑똑하다는 것이 밝혀져 우둔한 사람에게 새대가리라는 표현은 더 이상 적절하지 않아 보인다. 오하이오 주립대학교(The Ohio State University)와 아이오와 대학교(The University of Iowa)의 연구진은 비둘기의 문제 해결 방식이 인공지능(AI)와 일치한다는 연구 결과를 내놨다. 비둘기가 실제로는 얼굴을 기억하고, 생생한 색깔을 구분하며, 복잡한 경로를 탐색하고, 소식을 전달하는 등의 지능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앞선 연구를 통해 비둘기가 일상 사물의 사진, 인체 조직과 근육의 의학적 이미지, 미술품, 알파벳 등을 분류할 수 있다는 것이 알려져 있지만 이번 연구는 비둘기들이 처음으로 학습하는 과정을 알아내고자 마련됐다. 연구진은 24마리의 비둘기를 대상으로 다양한 시각적 과제를 부여했다. 비둘기들에게 굵기가 다른 선과 같은 이미지를 분류하기 위해 버튼을 쪼도록했으며 연구자들은 올바른 선택에는 음식을, 잘못된 선택에는 아무것도 보상하지 않았다. 그 결과 비둘기는 일부 간단한 작업에 있어서 올바
[비건뉴스=김민영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오는 16일 서울 마포 문화비축기지에서 '한국의 비건'을 주제로 '비건 투어 투 코리아 2023' 행사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관광공사는 비건 관광객 확대 트렌드에 발맞춰 한국을 비건 친화 관광 목적지로 알리고 비건들의 실제 한국 방문을 유치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세계 최대 규모의 채식 식당 안내 플랫폼 해피카우, 캐나다 최대 비건 협회 토론토베지테리언협회를 비롯해 구미주지역 업계 관계자와 풀무원 등 국내 업계 관계자 80여 명을 초청해 비즈니스 상담회를 연다. 또 한국의 채식 문화·산업·여행을 조명하는 컨퍼런스도 개최한다. 조계종 사찰음식 명장 1호인 선재 스님이 '한국의 사찰음식과 비건 문화'를 주제로 기조 강연을 하고 방송인이자 비건 인플루언서 줄리안 퀸타르트, 풀무원 지구식단의 박종희 상무 등이 주요 연사로 나선다. 이 밖에 풀무원과의 협업해 참가자 대상 다양한 식물성 식음료를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행사에 참석한 해외 관계자를 대상으로 17일부터 21일까지 서울, 전남, 제주 지역의 채식 맞춤형 팸투어도 진행한다. 한국의 다양한 채식 요리를 맛보고, 사찰음식으로 유
[비건뉴스=김민영 기자] 국제 플라스틱 협약을 위한 제3차 정부 간 협상위원회(INC3)가 11월 13일 케냐에서 개최된 가운데 배우 류준열이 강력한 플라스틱 협약 촉구하는 데 목소리를 더했다. 그린피스는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전 세계 14명의 셀럽들이 플라스틱 시대의 종식을 촉구하는 영상 ‘플라스틱 시대는 끝나야 합니다(End the Age of Plastic)’를 공개했다. 한국에서는 그린피스 동아시아지부 첫 공식 앰배서더인 배우 류준열이 이 영상에 출연해 플라스틱 오염 해결의 시급성을 호소했다. 영상에서 배우 류준열은 “플라스틱 시대는 끝나야 한다. 플라스틱 생산은 기후 위기를 더 가속화하기 때문”이라며 플라스틱 생산이 플라스틱 오염을 종결하기 위해 필수적으로 논의돼야 하는 내용임을 강조했다. 이번 영상에는 배우 류준열 외에도 배우 이정재, 세계적인 환경운동가 제인 구달, 배우 셀리나 제틀리·윌리엄 섀트너·재닛 시에·셀리나 제이드 등이 참여했다. 이들은 세계 각지에서 언어도 문화도 다르지만, 강력한 국제 플라스틱 협약 체결을 위해 마음을 하나로 모았다. 김나라 그린피스 플라스틱 캠페이너는 “류준열 배우가 국제 플라스틱 협약의 중요성에 공감해 그린피스
[비건뉴스=김민영 기자] 환경을 생각해 생활 속 쓰레기를 줄이는 '제로웨이스트' 라이프 스타일이 내년에도 주요 트렌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11일 브랜드마케팅 컨설팅그룹 주식회사 위드컬처의 컬처트렌드연구소는 2024년 트렌드를 연구해 발표했다. 위드컬처는 2024년 트렌드 키워드로 'ZERO'를 선정하고 팬데믹 이후 사람들이 시간 낭비에 더 민감해진 영향으로, 시간도 자원도 낭비하지 않는 소비 트렌드 '제로(ZERO)'가 대세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제로의 'Z'는 잘파 세대를 의미한다. 잘파 세대란 1990년대 중반에서 2000년대 초반 출생자를 가리키는 Z세대와 2010년 이후 출생자를 가리키는 알파 세대의 합성어다. 이들은 새로운 소비 주도층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들의 선호 콘텐츠는 대부분 '유튜브 쇼츠'나 인스타그램 '릴스'와 같은 숏폼 형식을 띤다. 짧고 다양한 콘텐츠를 대량으로 접하며 정보를 수집하거나 공유하고 있다. 제로의 'E'는 'Evolved zero waste'로 '진화된 제로웨이스트'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이전의 '제로 웨이스트'는 '환경을 위해서'라는 명목으로 생산되는 수많은 텀블러와 에코백으로 다시 환경에 악영향을 주는 문
[비건뉴스=김민영 기자] 굽네몰이 자사의 기술을 활용한 비건 만두를 출시하면서 국내 비건 시장을 겨냥한다. 굽네몰을 식물성 대체육을 사용한 '굽네 그린해봄 비건 만두' 2종을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신제품은 비건 오리지널 만두, 비건 김치 만두 2종으로, 쫄깃한 메밀피 속 6가지 채소에 더불어 고기의 식감과 육즙까지 완벽 구현한 식물성 대체육이 함유돼 건강하고 맛있게 즐길 수 있다. 콜레스테롤과 트랜스지방이 없고 한 팩당 최대 17g의 단백질이 함유돼 건강 및 체중조절을 위해 채식을 실천하는 사람에게 좋다. 조리 방법 역시 간단하다. 전자레인지에 3분만 데우면 간편하게 조리해 먹을 수 있다. 굽네몰은 오는 19일까지 출시 기념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 굽네몰 공식 홈페이지에서 비건 만두 2종 5팩을 이벤트 기간 55% 할인가인 99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정수철 지앤건강생활 대표는 “기존 만두 제품 맛 그대로 비건 제품을 즐기고자 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남에 따라 신제품을 출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소비자 니즈를 빠르게 파악해 차별화된 맛과 기술력을 갖춘 제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비건뉴스=김민영 기자] 식량 위기와 환경보호, 동물의 복지 등 윤리적 가치를 중시하는 소비자가 늘어나면서 전 세계 식물성 대체육 시장이 커지고 있다. 식물성 대체육이란, 동물에게서 얻어지는 고기가 아닌 콩, 버섯 등 다양한 식물성 원료를 가지고 고기의 맛과 식감을 모방한 식품이다. 식물성 대체육 시장이 급격하게 커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대체육이 건강에 해로운 초가공식품이라는 점에서 영양과 안전에 우려의 목소리를 높이는 이들도 있다. 최근 이러한 의구심을 확인하고자 홍콩의 연구진들이 홍콩 시장에서 판매되는 식물성 대체육 제품에 대한 영양 평가를 진행해 발표했다. 지난 1일(현지시간) 식품 및 음료 개발 뉴스를 제공하는 푸드내비게이터(FoodNavigator-Asia)는 식물성 대체육에 대한 영양평가를 진행한 결과 육류 제품과 비교했을 때 포화지방 부문에서 현저히 낮은 것을 발견했다고 전했다. 홍콩 중문대학교 생명과학부 연구진은 식물성 대체육 제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소비자들이 주로 영양 및 안전과 관련한 의구심을 품고 있다는 점에 주목해 비만, 제2형 당뇨병, 암과 같은 특정 건강 위험을 증가시키는 초가공식품으로 여겨지는 식물성
[비건뉴스=김민영 기자] 푸드나무의 대체육·배양육 연구개발 자회사 에프엔프레시는 경기광역푸드뱅크를 통해 취약계층을 위한 자사 제품을 기부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기부한 제품은 자체 브랜드(PB)인 채식플랜 ‘크리스피 비건 너겟’과 ‘크리스피 비건 후라이드’ 제품으로 총 4000여 개를 전달했다. 이 제품은 고급 콩단백을 사용해 만든 비건식품으로 트랜스지방과 콜레스테롤 함유량이 0%이다. 식물성 단백질을 크리스피 비것 너겟의 경우 41g, 크리스피 비건 후라이드는 33g 함유했다. 푸드뱅크 사업은 기업이나 개인에게 식품 및 생활용품 등을 기부 받아 저소득 가정 및 취약 사회복지시설 등에 지원하는 사업이다. 에프엔프레시가 지원한 제품은 관내 저소득층, 고령인, 독거노인 등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됐다. 박상필 에프엔프레시 대표는 “어려운 우리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기부에 참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모두에게 좋은 음식을 선물하고 싶다는 푸드나무의 경영이념에 근거해 에프엔프레시 역시 좋은 식자재를 통한 기부 활동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비건뉴스=김민영 기자] 먹어 없앨 수 있는 지속가능한 포장재를 개발한 것으로 잘 알려진 영국의 스타트업 놋플라(Notpla)가 네덜란드 정부로부터 EU의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 규제(SUPD)에 따라 9개월 간의 검증 과정을 거쳐 최초이자 유일한 ‘플라스틱 없는 소재’로 인정받았다. 놋플라에 따르면 EU는 플라스틱을 화학적으로 변형되거나 합성적으로 중합된 폴리머를 포함하는 재료로 정의하고 있으며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 규제는 일회용 플라스틱에 대한 의무적인 라벨링 부착을 시행하기 위해 국가별 법률을 통해 단속하고 있다. 이후 많은 업계 관계자들은 플라스틱이 포함되지 않은 제품을 선보이며 자체적으로 ‘플라스틱이 없는 소재’라고 주장했지만, 네덜란드 정부는 환경 기관인 ILT(인간 환경 및 운송 검사관)을 통해 주장이 사실인지 아닌지 조사하기 시작했다. 이들은 수천 개의 재료 솔루션을 테스트한 후 수성 분산 코팅(미세 플라스틱이 포함)과 같이 플라스틱이 없다고 주장하는 솔루션을 포함해 더욱 엄격하게 플라스틱을 구분하고자 했고 글로벌 지속가능성 기업인 유노미아 리서치& 컨설팅(Eunomia Research & Consulting)과 협업을 통해 놋플라
[비건뉴스=김민영 기자] 정부가 지난 7일 식당 및 커피점 등에서 사용되는 일회용 종이컵과 플라스틱 빨대를 규제하지 않기로 발표한 가운데 그린피스가 반발의 목소리를 높였다. 8일 그린피스는 성명서를 발표하고 "7일 환경부가 발표한 '일회용품 관리방안'을 통해 정부가 플라스틱 오염 문제를 어떻게 바라보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었다"라면서 "환경부는 지난 1년간의 계도기간 동안 소상공인을 지원해 제도를 안착시키는 대신, 일회용품 규제를 사실상 포기하는 쉬운 방법을 택했다"라고 지적했다. 그린피스는 "특히 이번 일회용품 규제에서 제외된 종이컵은 플라스틱 코팅이 되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빨대와 비닐봉투에 대해서도 무한계도기간을 주었기 때문에, 이번 발표는 사실상 플라스틱에 대한 규제를 포기한 것으로 해석된다"라며 "종이컵의 생산과 폐기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환경영향을 고려할 때, 이번 일회용품 관리방안은 플라스틱 오염 종식에서 멀어지는 행보임이 분명하다"라고 밝혔다. 그린피스는 앞서 지난 7일 일회용 컵과 재사용컵의 환경 성과 전과정 평가(LCA) 비교 보고서인 '재사용이 미래다'를 발표했다. 해당 연구에서는 폴리에틸렌(PE) 코팅된 종이컵(이하 종이컵)을 포함한 일회
[비건뉴스=김민영 기자] 순천시가 풀무원과 손잡고 식물성 기반의 메뉴를 개발한다. 이에 해당 메뉴를 판매할 식당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순천시는 가치소비를 추구하는 최근 추세를 반영해 순천에서 생산되는 식재료를 활용해 식물 기반의 메뉴를 만들 예정이다. 식품 개발은 ‘바른먹거리로 사람과 지구의 건강한 내일을 만드는 기업’을 내세우며 ESG경영에 앞장서고 있는 풀무원푸드앤컬처가 맡는다. 순천시는 오는 10일까지 식물성 지향 메뉴를 판매할 식당을 신청받는다. 신청 자격은 순천시에서 외식사업을 운영 중이거나 운영 예정인 경우다. 순천시 관계자는 “MZ세대와 젊은 소비층이 많이 찾는 곳에 식물성 지향 식당을 선정해 생태수도 순천이 미식도시로 한발 더 나아가는 계기를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풀무원푸드앤컬쳐는 작년 5월 서울 강남구 코엑스몰 지하 1층에 국내 최초 비건 인증 레스토랑 ‘플랜튜드’ 1호점을 오픈하고 1호점의 인기에 힘입어 올해 3월 서울 용산구 용산아이파크몰 테이스트파크 7층에 2호점을 오픈한 바 있다. 식물성 메뉴를 통한 맛있고 즐거운 식사 제공 및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도심 속 친환경 공간 구현을 목표로 하며 시즌마다 다양한 식물성 메뉴로 인기를
[비건뉴스=김민영 기자] 탄소배출량을 획기적으로 줄이지 않으면 지구 온도 1.5도 상승을 피할 수 있는 기회는 2030년 이전에 없어질 것이라는 보고가 나와 충격을 자아낸다. 최근 가디언, AP통신 등 주요 외신은 국제 학술지 ‘네이처 기후변화(Nature Climate Change)’ 에 게재된 영국 임페리얼 컬리지 런던(Imperial College London)의 연구를 인용해 온실가스 배출량이 사상 최고치에 도달함에 따라 지구 온도 상승 1.5도 이하로 유지하기 위한 탄소 예산은 ‘매우 적은’ 상태라고 밝혔다. 탄소 예산은 지구 온도 상승을 파리 협정의 한도 내로 제한하면서 방출할 수 있는 최대 탄소 배출량으로 현재 배출량 수준으로는 6년 이내에 소진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6년이라는 계산은 2023년 1월에 시작됐으므로 실제로는 5년 2개월밖에 남지 않은 것으로 해석된다. 앞서 유엔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이하 IPCC)는 지구 온도 상승을 1.5도 이하로 제한하기 위한 탄소예산을 5000억 톤으로 제시하면서 2030년대 중반쯤 1.5도를 넘어설 것이라고 예상한 바 있다. 하지만 이번 연구에서 연구진은 IPCC의 예상치가 지난 2020년
[비건뉴스=김민영 기자] 폭염과 가뭄, 홍수와 산불 등 다양한 재해로 인한 기후위기의 심각성이 날로 더해지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최근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탄소 중립을 위해 일상 생활에서 여러 가지 대응방안을 실천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나고 있다는 보고가 나왔다. 식음료 전처리 및 무균포장기술기업인 테트라팩의 ‘테트라팩 인덱스 2023(Tetra Pak Index 2023)’에 따르면 한국을 포함한 10개 국가의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소비자들은 변화하는 기후에 맞춰 음식에 대한 태도를 조정하고 보다 지속가능한 식습관을 목표로 삼고 있다. 테트라팩 인덱스는 식품 음료 산업을 둘러싼 전 세계 소비자들의 행동과 태도 변화를 알아보기 위해 테트라팩이 매년 실시하는 설문조사로 시장 조사 기관 입소스(Ipsos)와 협업을 통해브라질, 중국, 독일, 인도, 케냐, 남아프리카, 한국, 스페인, 영국, 미국 등 10개국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들 소비자 가운데 70%는 건강한 제품은 환경에 해를 끼치면 안된다는 믿음을 가지고 있었으며 54%는 자신의 식단을 통해 지구를 돕는데 책임질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소비자들은 전반적인 지속가능성 뿐만
[비건뉴스=김민영 기자] 환경보호 활동단체 그린볼(greenball)캠페인이 국내 대표 맛집 브랜드들과 함께하는 K푸드페스타에 참여한다. K푸드페스타는 국내 대표하는 달고 짜고 맵고 고소한 먹거리들의 총집합하는 자리로 시작전부터먹방 유튜버를 비롯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양재 at센터에서 진행되며 디저트, 분식, 소스 등 200여개의 브랜드가 참가 할 예정이다 앞서 그린볼 캠페인은 지난 6월 5일 ‘환경의 날’을 기념해 오미자 한식연구가와 반려가구를 위한 건강한 제철 먹거리 이벤트 진행 및 비건페어에 참여해 미네랄 비건마스크팩 등을 선보인바 있다. 관련해 지난 10월 22일 '한일축제한마당 2023 in Seoul'에서는 로컬 푸드를 통한 탄소배출 줄이기라는 취지로 한국의 먹거리를 알리기도 했다. 또한 그린볼 캠페인은 K푸드페스타에 참여하는 기간 동안 우리 쌀로 만든 가래떡데이 이벤트 외에도 좋은 재료로 만든 먹거리를 선물용 박스로 내놓을 예정이다.
[비건뉴스=김민영 기자] 인체는 수많은 박테리아를 수용하는 복잡한 생태계로 특히 장내 미생물 군집의 다양성은 전반적인 건강에 중추적 역할을 한다. 최근 채소와 과일 섭취가 이러한 장내 미생물 군집 생태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최근 과학전문 매체 어스닷컴(Earth.com)과 뉴아틀라스(Newatlas) 등 외신은 최근 오스트리아 그라츠 공과대학교(TU Graz) 연구진이 과일과 채소에서 발견되는 박테리아를 인간의 장에서 발견되는 박테리아와 분석해 장내 미생물군집의 박테리아 다양성에 긍정적으로 기여한다는 것을 처음으로 입증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장내 미생물 군집의 다양성은 건강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인간 미생물군집과 암, 당뇨병 및 다발성 경화증과 같은 질병과의 연관성을 나타낸 연구결과는 다양하며 특히 출산과 모유 수유를 통해 산모의 미생물 군집이 아기에게 전달된다는 연구가 있을 정도다. 이에 연구진은 박테리아 다양성에 기여하는 식단을 찾고자 이번 연구를 마련했다. 미생물군집은 인간, 동물, 식물과 같은 거대 유기체의 전부 또는 일부에 서식하는 좋은 미생물과 나쁜 미생물의 총체를 일컫는 말로 이번 연구에서 연구진은 156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