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김민영 기자] 식물성 식품 시장이 전 세계적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 식품업계가 급증하는 해외 비건 시장을 겨냥해 다양한 식물성 제품을 출시해 눈길을 끈다. CJ제일제당은 간편하게 먹기 편한 식물성 트레이 포장 만두를 해외 시장에 선보인다. 지난 18일 CJ제일제당은 글로벌 식물성 식품 소비 시장 규모가 커지는 가운데 트레이에 담은 식물성 만두 2종을 영국, 호주, 싱가포르에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제품은 ‘비비고 잡채 찐만두’와 ‘비비고 청양고추 찐만두’ 2종으로 각 국의 대형 유통채널을 중심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CJ제일제당은 신제품 기획 단계에서 한국의 맛을 강조하면서도 편리하게 섭취할 수 있는 사용성 개선에 무게를 뒀다. 한국 음식으로 인기가 있는 잡채에 고추로 매운 맛을 살린 소를 채워 ‘K-플레이버(Flavor)’를 강화했으며 기존 파우치 제품과 달리 트레이에 담아 전자레인지에 쉽게 조리할 수 있도록 해 간편성을 더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건강·친환경 트렌드 확대에 맞춰 글로벌 식물성 식품 시장 또한 확대되는 추세”라며“차별화된 연구개발, 제조기술을 바탕으로 국내외 소비자 니즈에 맞춰 CJ제일제당의 입지를 넓
[비건뉴스=김민영 기자] 비건 레스토랑 ‘플랜튜드(Plantude)’가 가을을 맞아 새로운 신메뉴를 선보인다. 풀무원의 푸드서비스 전문 기업 풀무원푸드앤컬처는 비건 인증 레스토랑 ‘플랜튜드(Plantude)’ 코엑스몰점과 아이파크몰 용산점에서 가을 신메뉴 4종을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플랜튜드에서 출시한 이번 가을 신메뉴 4종은 ‘시그니처 블랙온면 with 송이버섯’, ‘베지나이스 팟타이’, ‘참깨 탄탄멘’ 면 3종과 ‘구운 알배추 바나나샐러드’ 샐러드 리뉴얼 1종이다. 시그니처 블랙온면 with 송이버섯은 고급스러운 깊은 풍미를 지닌 송이버섯과 고소한 두부 튀김을 큼직하게 올려 은은한 불향과 맛있게 그을린 간장의 감칠맛이 가득한 온면이다. 뜨끈한 국물을 맛을 볼 수 있는 플랜튜드 시그니처 누들이다. 베지나이스 팟타이는 양파, 피망, 표고버섯, 두부튀김, 부추, 숙주 등 채소만으로 완벽한 팟타이를 맛볼 수 있는 타이 쌀국수 볶음 누들이다. 튀긴 짜조로 바삭함을 더하고 땅콩으로 고소함을 가미했다. 참깨 탄탄멘은 고소한 참깨를 베이스로 한 탄탄육수에 큐수풍 생라멘과 두반장소스로 볶아 맛을 낸 식물성 라이크런천미트를 토핑해 현지 맛을 구현한 탄탄멘이다. 구운
[비건뉴스=김민영 기자] 최근 세계기상기구(WMO)가 5년 이내에 지구 온도가 1.5도 임계점에 도달할 것이라고 밝힌 가운데 지구 온도가 일시적으로 2도 상승한다고 하더라도 해양 생태계에는 수세기 동안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국제 학술지 ‘지구·환경 커뮤니케이션(Communications Earth and Environment)’에 최근 게재된 프랑스, 일본, 영국, 호주를 포함한 7개국의 공동 연구진이 발표한 연구는 해양 생태계와 관련한 기후 목표 초과의 영향을 조사해 모든 모델에서 수온과 산소 수준의 관련 변화가 생존 가능한 해양 서식지를 감소시킬 것이라는 사실을 발견했다. 이들 연구진은 세계기후연구프로그램의 모델링(CMIP6)의 일환으로 지구 온도 상승이 미치는 영향을 시뮬레이션했다. CMIP6는 세계 주요 기상 선진국과 기관이 기후 변화 예측 자료와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지구의 과거, 현재, 미래 기후 변화를 이해하는 프로젝트다. 연구진은 총 두 가지 기후 시나리오를 살폈다. 하나는 금세기의 초과를 시뮬레이션 하는 기후 시나리오에 해당하며 다른 실험의 경우 이산화탄소 모델 상호 비교 프로젝트(CDRMIP)에서 수행됐다. 이는 기후 초과
[비건뉴스=김민영 기자] 일본, 노르웨이와 함께 세계 3대 포경 국가로 불리는 아이슬란드가 고래 사냥을 재개한 가운데 아이슬란드의 국민가수 비요크(Bjork)가 잔인한 방식으로 고래를 죽이는 포경 산업에 대해 비판했다. 최근 비요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포경 산업을 비판하는 그래픽 시리즈를 게재했다. 그래픽 삽화에는 이번 포경 시즌에 최대 209마리의 긴수염고래가 죽임을 당했으며 고래 고기의 일부는 일본으로 향해 자판기에서 판매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지난 6월 아이슬란드 농림수산부는 8월 말까지 고래 사냥 금지 조치를 내린바 있다. 아이슬란드의 고래 사냥은 고래가 죽기까지 2시간 가량이 걸리며 끔찍한 고통을 동반한다는 점에서 그동안 동물복지 논란에 휩싸였으며 이에 일시적으로 고래 사냥을 금지한 것이다. 이같은 결정에 일각에서는 전 세계적으로 동물복지 인식이 커짐에 따라 포경 산업을 종식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으나 정부는 9월 1일부터 포경 산업 재개를 알렸다. 정부는 고래 사냥에 현행보다 더욱 까다로운 기준을 적용할 것이라고 밝혔지만 포경 산업을 끝내고자 하는 동물보호단체와 시민들의 비판의 목소리는 커지고 있다. 동물애호가로 알려진 비요크는 그동안 아이슬
[비건뉴스=김민영 기자] 지구 온도가 상승하면서 지난 25년 동안 남극의 빙붕 40% 가량이 급속도로 사라졌다는 보고가 나와 충격을 자아낸다. 지난 12일(현지시간) 가디언은 국제학술지 사이언티픽 어드밴시스(Scientific Advances)에 게재된 영국 리즈대학교의 연구를 인용해 지난 25년 동안 남극의 빙붕이 급속도로 녹고 있으며 현재 약 40% 가량이 사라진 상태라고 보도했다. 빙붕은 남극 대륙을 둘러싸고 있는 빙하와 이어진 채 바다에 떠 있는 수백 미터 두께의 얼음 덩어리로 바다로 흘러가는 빙하의 흐름을 늦춰 해당 지역의 빙하를 보호하고 안정화하는 데 도움을 준다. 이러한 빙붕의 변화를 관찰하고자 연구진은 우주에서 촬영한 10만 개가 넘는 이미지를 조사해 1997년부터 2021년까지 해마다 얼음의 변화를 측정했다. 그 결과 남극 대륙의 162개 빙붕 중 71개가 녹으면서 질량이 감소했으며 그 중 68개가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감소를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또한 남극의 서쪽에서 67조 톤의 얼음이 손실되고 동쪽에서 59조 톤이 추가돼 7.5조 톤의 순 손실이 발생했다고 계산했다. 가장 많은 면적이 손실된 곳은 게츠(Getz)빙붕으로 남극 서남쪽에 위치하
[비건뉴스=김민영 기자] 국내 비건 산업 트렌드와 소싱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제8회 비건페스타&그린페스타'가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양재 aT센터에서 개최되고 있다. 비건뉴스는 그 현장을 찾아 관람객들과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비건페스타 현장에서 만났던 '쓰레기 줍는 히어로' 성기민 씨는 친구 박이슬 씨와 함께 이번 비건페스타 현장에서도 쓰레기를 줍는 봉사를 이어갔다. 성기민 씨는 그동안 어떻게 지냈냐는 질문에 "잘 지냈다. 여전히 쓰레기 줍는 봉사활동을 하고 있고 마라톤도 즐겨하고 있다"라고 웃어보였다. 그는 "직장 이직을 하면서 비건 식단을 유지하는데 힘든 점이 있지만 논비건 동료들과 의견을 맞춰 나가고 있다"라고 전했다. 성기민 씨는 친구인 박이슬 씨에게도 비건을 전파했다. 박이슬 씨는 행사 MC, 모델 등으로 활동하는 엔터테이너였다. 하지만 성기민씨를 만나면서 비건 식단에 대한 관심을 가지게 됐고 현재는 그린 인플루언서로 활동중이다. 그녀는 "예전부터 환경에는 관심이 많았고 관련 전시회에서 처음 만난 기민 씨가 맛있는 비건 식당을 소개해주고 육류 소비가 일어나는 현실을 알려줘서 자연스럽게 비건 식단에 대해 관심을 가지
[비건뉴스=김민영 기자] 제8회 비건페스타&그린페스타가 서초구 aT센터에서 개최되고 있는 가운데 첼로와 피아노 연주회가 진행되고 있다.
[비건뉴스=김민영 기자] 양재 aT센터에서 제 8회 비건페스타&그린페스타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행사장에는 다양한 포토존이 마련돼 관람객들이 즐길 수 있도록 마련했다.
[비건뉴스=김민영 기자] 제8회 베지노믹스페어 비건페스타&그린페스타가 서초구 aT센터에서 개최되고 있다. 그린페스타가 함께 진행되고 있는 만큼 친환경 및 업사이클링 제품도 다양하게 판매되고 있다.
[비건뉴스=김민영 기자] 제8회 베지노믹스페어 비건페스타&그린페스타가 서초구 aT센터에서 개최되고 있다. 독립서점인 '비건책방'에서는 비건, 환경, 동물복지에 관한 서적을 한눈에 모아볼 수 있다.
[비건뉴스=김민영 기자] 제8회 베지노믹스페어 비건페스타&그린페스타가 서초구 aT센터에서 개최되고 있다. 14일 진행된 토크 콘서트에서는 제주올바른농부장과 러쉬제너레이션 캠페인이 함께 '사회 환경 회복을 위한 글로벌과 로컬의 올바른 상생'을 주제로 토크콘서트를 진행했다.
[비건뉴스=김민영 기자] 제8회 베지노믹스페어 비건페스타&그린페스타가 서초구 aT센터에서 개최되고 있다. 14일 오전 진행된 '비건이지만 급식은 먹고 싶어' 토크콘서트에서는 조민주, 유소현, 박수현, 고지연, 박수빈, 김정은 등 비건지향 교사 6명이 채식 급식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비건뉴스=김민영 기자] 지난 13일부터 3일간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제8회 베지노믹스페어 비건페스타&그린페스타가 열리고 있는 가운데 다양한 비건 요리를 시식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비건뉴스=김민정 기자] 지난 13일부터 3일간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제8회 베지노믹스페어 비건페스타&그린페스타가 열린다. 비건과 관련한 다양한 제품이 관람객들에게 소개되고 있는 가운데 '한국비건기술인증'에서 비건인증을 받은 맘껏푸드랩의 저당 그래놀라가 눈길을 끈다.
[비건뉴스=김민영 기자] 기후 환경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비건·친환경 시장이 급격한 성장을 맞이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이같은 트렌드에 발맞춰 대기업부터 스타트업까지 속속히 비건·친환경 제품을 출시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 비건 산업 트렌드와 소싱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제8회 비건페스타&그린페스타'가 10월 13일부터 15일까지 양재 aT센터에서 개최되고 있다. 비건뉴스가 현장을 찾아 다양한 비건 친환경 브랜드를 만나고 간단한 인터뷰를 진행했다. Q. 간단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천년누리는 직접 농사지은 우리밀·우리쌀로 지역의 특성을 담은 제품을 만들어 '천년누리 전주빵'이라는 브랜드로 매장을 운영중이며 그 수익으로 시니어들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사회적 기업입니다. 대표적인 제품으로 전주비빔빵, 전주비빔면, 전주비빔만두, 전주초코파이 등이 있습니다. Q. 사회적 기업을 시작하게 된 계기가 있을까요? 어릴 적부터 부모님과 이웃들이 농사를 짓고 노동을 하고 가축들이 가족처럼 함게 일을 하고 친구가 되어 지냈습니다. 모든 생명체에 대한 존중하는 마음이 그냥 습관처럼 길들여졌고 지속가능한 농업의 가치와 지속가능한 먹거리에 대한 고민을 많이하면서 자랐습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