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김민영 기자] tvN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록(이하 유퀴즈)-209회’에서는 ‘최후의 기회’라는 주제로 환경위기 전문가 윤순진 교수가 출연해 극심한 폭염과 지속되는 산불로 지구촌이 몸살을 앓으며 동, 식물이 죽어가는 상황에 대해 얘기했다. 지난 30일 방영된 ‘유퀴즈’에 출연한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 윤순진 교수는 지구 열탕화 시대에 암울한 전망이 가득한 상황에서 기후변화를 막을 수는 없지만 더디게 할 수는 있다면서 실현가능한 기후 행동 방법들을 공유했다. 유재석은 “서울과 제주, 강릉에서 초열대야가 기승을 부렸다. 요즘에는 그야말로 ‘초’가 붙는 초더위라는 말이 생겼다”라고 운을 띠었다. 윤순진 교수는 “그렇다. 과학자들은 99%의 확률로 우리 인생에서 올해가 가장 시원할 것이라고 말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세계기상기구에서 지구 기후상태에 대한 보고서를 발표했는데 이미 지구 평균온도가 산업화 이전보다 1.15도가 올랐다. 그로 인해서 발생하는 게 ‘기후변화’다. 우박, 홍수, 더위, 한파, 가뭄 등 이상기후가 일어나고 있다”라면서 지난 5월부터 발생한 캐나다의 산불과 하와이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을 예로 들었다. 이에 윤 교수는 “대형
[비건뉴스=김민영 기자] 기후변화로 인해 이상 기후가 지속되면서 환경보호를 위한 목소리를 내기 위해 거리로 나서는 운동가들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기후 운동에 참여하게 하는 동기가 ‘분노’라는 연구가 발표됐다. 저널 ‘지구 환경 변화(Global Environment Change)’ 최신호에 게재된 노르웨이 연구 센터(Norwegian Research Center)와 베르겐 대학교 노르웨이 기후 및 에너지 변환 센터(University of Bergen's Norway Center for Climate and Energy Transformation) 연구에 따르면 인간이 느끼는 여러 가지 감정 가운데 분노가 기후 조치를 촉발하는 데 가장 영향력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연구진은 미래에 미칠 영향 규모를 고려하고 지구를 구하기 위해 수행되는 조치가 적은 이유를 밝히고 사람들로 하여금 정부와 업계에 적절한 조치를 취하도록 압력을 가할 수 있는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동기를 부여하는 데 무엇이 필요한지 알아보기 위해 이번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팀은 노르웨이 성인 2046명을 대상으로 기후 활동에 대한 감정을 조사했다. 준비된 설문조사에서는 응답자가 기후 운동에
[비건뉴스 김민영 기자] 플라스틱 폐기물이 늘어나면서 눈에 보이지 않을 정도로 작은 미세플라스틱이 심각한 문제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현대 성인 70%가 이 문제를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인크루트는 온라인 설문조사 전문기관인 두잇서베이와 함께 성인 남여 4008명을 대상으로 미세플라스틱에 대해 진행한 설문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인크루트에 따르면 플라스틱 폐기물에서 나오는 환경호르몬에 대해 얼마나 민감해 하는지에 대해 응답자들은 △전혀 민감하지 않다(1.6%) △별로 민감하지 않다(11.1%) △보통이다(35.5%) △대체로 민감하다(37.6%) △매우 민감하다(14.1%)고 답했다. 또한 일상생활에서 플라스틱을 얼마나 사용하는지에 대한 질문에 대해 응답자 63%은 ‘일상생활에서 플라스틱을 많이 쓰는 편’이라고 답했으며 나머지 37%는 ‘플라스틱을 잘 쓰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어 미세플라스틱의 유해성을 알고 있으며 얼마나 위협감을 느끼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전혀 못 느낀다(0.9%) △대체로 못 느낀다(7.1%) △보통이다(24.8%) △약간 느낀다(45.3%) △매우 많이 느낀다(21.9%)로 응답자의 약 70% 정도가 미세플라스틱
[비건뉴스 김민영 기자] 세계적인 버거 브랜드 쉐이크쉑(Shake Shack)이 미국에서 특별한 비건 메뉴를 공개해 화제다. 지난 2일(현지시각) 쉐이크쉑은 미국 260개 지점에 자사 최초의 베지쉑(Veggie Shack)이라는 이름의 비건 버거와 유제품이 들어있지 않은 비건 초콜릿 아이스크림(Non-Dairy Frozen Custard), 비건 초콜릿 쉐이크(Non-Dairy Chocolate Shake) 등을 출시했다. 쉐이크쉑의 비건 버거는 자사가 5년에 걸친 연구 끝에 만든 비건 버거로 버섯, 고구마, 당근, 파로, 퀴노아로 만든 패티에 아메리칸 치즈, 바삭한 양파, 피클, 쉑소스가 토핑된다. 제품은 5일부터 주문할 수 있지만 쉐이크쉑 앱을 통해 지난 2일부터 독점 주문이 가능하다. 쉐이크쉑은 앞서 2018년부터 뉴욕의 일부 매장에서 베지쉑 버거에 대한 테스트를 시작하면서 고기 없는 버거 개발을 시작했다. 2020년에 쉐이크쉑은 채소, 곡물, 허브로 만든 패티에 아보카도, 구운 토마토, 잘게 썬 양상추, 비건 레몬 마요네즈를 얹은 새로운 베지쉑 버거를 선보였으며 미국 6개 주에서 테스트를 거친 후 신제품을 출시했다. 제이 리빙스턴(Jay Livings
[비건뉴스 김민영 기자] 늦어지는 결혼과 출산으로 난임 인구가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통곡물과 채소 섭취가 많을수록 임신율을 높인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국제학술지 ‘생식 독성학(Reproductive Toxicology)’ 최신호에 발표된 이탈리아 G. 베르나베오 병원(Bernabeo General Hospital)의 연구에 따르면 통곡물과 콩이 풍부한 식단은 임신 성공률을 높일 수 있을뿐더러 체외 인공 수정(IVF)등 난임 치료에 사용되는 보조 생식술의 성공률 또한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에 따르면 전 세계 부부의 15~20%는 난임을 경험하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난임은 12개월 동안의 자연 임신 시도 이후에도 임신이 되지 않는 것으로 정의하고 있다. 연구자들은 난임율이 높아지면서 자연 임신율을 높이는 생활방식과 생식 건강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환경 요인을 식별하고자 이번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자들은 특히 탄수화물, 단백질 및 지방산에 초점을 맞춰 여성 생식력 및 체외 인공 수정(IVF)결과에 미치는 영향을 이전의 연구 자료들을 통해 검토했다. 그 결과 더 많은 통곡물 섭취는 높은 임신과 출산율과 관련이 있다는 것을
[비건뉴스 김민영 기자] 구찌(Gucci), 보테가베네타(Bottega Veneta), 알렉산더 맥퀸(Alexander McQueen) 등 여러 하이 패션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는 케링그룹(Kering Group)이 고급 패션 제품에서 토끼 모피 기반의 앙고라 소재를 제거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달 28일(현지시각) 패션 매체 ‘패션 유나이티드(Fashion United)’는 케링그룹이 동물보호단체인 페타(PETA)의 요구에 따라 브랜드 전반에 걸쳐 앙고라와 토끼 펠트를 금지한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케링그룹의 이러한 결정은 구찌가 2017년 모피 금지를 채택하고 지난 2021년 다시 약속(commit)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올해 초 토끼 펠트 모자를 출시하면서 논란이 불거진 후 나온 것이다. 지난 1월 구찌는 ‘토끼의 해’를 맞아 새롭게 출시한 화보에서 살아있는 토끼를 소품으로 활용함과 동시에 신제품에 토끼 펠트 100% 모자를 출시해 전 세계 누리꾼들의 분노를 일으켰다. 당시 한 트위터리안은 “구찌는 ‘토끼의 해’라고 살아있는 토끼를 화보에 등장시킨 것으로도 모자라 모피를 사용하지 않겠다는 약속을 저버리고 토끼 펠트 모자를 선보였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비건뉴스 김민영 기자] 4월 22일 ‘지구의 날’을 기념해 경기도가 지난달 22일부터 28일까지 일주일 동안 진행한 ‘2023년 경기도 기후변화주간’이 막을 내렸다. 기후변화주간 동안 경기RE100 비전 발표, 도민과 함께하는 캠페인, 리사이클 마켓 행사 등의 성과를 냈으며 3000여명이 넘는 경기도민들이 캠페인에 참여해 탄소중립 실천을 서약했다. 3일 경기도에 따르면 올해 기후주간은 도민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기후변화 문제를 함께 공감하고, 생활 속의 작은 불편함을 기꺼이 감수하는 실천 의지를 약속하는 소통의 장 조성을 위해 추진됐다. 기후변화주간 첫 행사로 도는 4월 22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도민들이 자발적으로 중고 물품을 판매·교환하는 리사이클 마켓 행사를 열었다. 경기업사이클플라자와 10개 환경단체가 탄소중립 실천 홍보 부스를 운영했고, 도민 3000여명이 참여했다. 22일부터 28일까지는 도민을 대상으로 ‘빨대 거북이를 생각해’라는 주제의 캠페인을 진행했다. 코에 플라스틱 빨대가 꽂힌 채 고통스러워하고 있는 거북이를 위해 일회용 컵 사용하지 않기, 사용하지 않는 방은 전등 끄기 등 생활 실천 약속을 선택하는 이번 캠페인은 누리집 조회수 2만50
[비건뉴스 김민영 기자] 환경 문제를 지속가능한 해결책으로 탈바꿈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냄새나는 해초더미를 친환경 건축자재로 재탄생시킨 멕시코의 기업이 화제다. 지난 24일 온라인 매체 ‘굿뉴스네트워크(goodnewsnetwork)’는 세계적인 관광지로 손꼽히는 멕시코 해안에서 골칫거리로 떠오른 해초(Sargassum)를 건축에 사용하는 벽돌로 재탄생 시킨 기업 사르가 블록(SargaBlocks)에 대해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멕시코에서는 해안을 따라 밀려오는 해초가 골칫거리다. 관광지로 잘 알려진 해안에 쌓이는 해초는 비린내로 인해 관광객들을 쫓아 관광 산업에 막대한 피해를 입히고 있을뿐더러 이를 청소하는 데도 막대한 자금이 들기 때문이다. 실제로 지난 2월 발표된 한 연구에 따르면 카리브해의 칸쿤에서는 지난해 정부가 해초를 4만 톤을 치우는데 약 150만 달러를 소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18년 멕시코 산페드로(San Pedro)에서 정원사로 일하던 오마르 바스케스(Omar Vasquez)는 해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고심하다 친환경 벽돌을 개발했다. 그가 만든 친환경 벽돌 ‘사르가 블록’은 40%의 해초와 60%의 기타 유기 재료의
[비건뉴스 김민영 기자] 인간이 초래한 기후변화가 동부 아프리카가 겪고 있는 최악의 가뭄의 원인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지난 달 27일 CNN 등 외신은 국제 기후단체 세계기후특성(World Weather Attribution·이하 WWA)의 자료를 인용해 현재 아프리카가 겪고 있는 최악의 가뭄이 기후변화로 인한 것이며 이러한 가뭄 발생률이 약 100배 높아졌다고 보도했다. 세계에서 가장 빈곤한 지역 중 하나인 동아프리카의 케냐, 소말리아, 에티오피아는 지난 2020년 10월부터 전례없는 가뭄에 시달리고 있다. 5년 연속 우기에 실패하면서 40년 만에 최악의 가뭄에 직면한 것이다. WWA의 연구에 따르면 높은 기온은 식물과 토양에서 증발하는 물의 양을 크게 증가시켜 작물 손실, 가축 사망 및 물 부족을 초래했다. 현재 지구의 평균 기온은 1800년대 후반의 산업화 이전 수준보다 약 섭씨 1.2도 높다. 이러한 온난화 현상이 없었다면 이 지역은 심각한 농업 가뭄을 경험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보고서는 밝혔다. 과학자들은 또한 기후 변화가 강수량 부족의 원인인지 조사했지만 전반적인 영향은 없다고 결론지었다. 또한 보고서는 기후변화로 인해 3월부터 5월까지 이어지는
[비건뉴스 김민영 기자] 날씨가 따뜻해지는 ‘가족의 달’을 맞아 야외활동이 잦아지면서 선크림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특히 ‘가치소비’ 열풍과 더불어 자외선을 차단하는 기본적인 선크림의 역할 이외에도 동물 실험을 하지 않은 크루얼티 프리, 동물성 원료를 사용하지 않은 비건 제품, 환경에 착한 제품 등이 잇따라 출시되고 있다. 코스메틱 브랜드 구달(Goodal)은 민감한 피부를 위한 저자극 선케어 ‘맑은 어성초 진정 무기자차 선 크림’과 스틱 타입으로 수시로 사용할 수 있는 ‘맑은 어성초 진정 쿨링 선 스틱’을 출시했다. 제품은 모두 벨기에 비건 인증을 받았으며 어성초 진정 선 케어 제품은 자외선 차단 지수 SPF50+ / PA++++ 으로 자외선 차단은 물론, 제주 우도의 어린 생 어성초추출물이 함유돼 자외선으로부터 자극 받은 피부 진정에 도움을 준다. 마녀공장 역시 글로벌 비건 인증 기관인 프랑스 ‘이브’ 인증을 획득한 자외선 차단제 2종을 출시했다. 이와 더불어 지난 달에는 비건 자외선 차단제 기획전을 진행했다. 공식몰에서 진행한 비건 자외선 차단제 기획전은 피부 타입, 텍스처 등 개인의 취향에 따라 선택해 사용할 수 있도록 신제품에서부터 스테디
[비건뉴스 김민영 기자] 과거 ‘콩고기’로 불리던 대체육은 식품 가공 기술이 발전하면서 육류와 똑같은 외관은 물론 맛과 식감까지 완벽하게 재현하고 있다. 이에 더해 최근 식물성 대체육이 햄 등 육가공 제품보다 건강에 더 좋다는 연구가 발표돼 눈길을 끈다. 지난 달 26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게재된 연구 결과에 따르면 국내 유통중인 식물성 대체육은 햄, 베이컨 등 동물성 육가공 제품보다 지방, 콜레스테롤, 포화 지방 등이 훨씬 적게 포함돼 있다. 풀무원 기술원 식품안전센터 연구팀은 한국 온라인 상점에서 가장 많은 판매량을 보이거나 소비자 후기 횟수가 많은 식물성 대체육 제품 13종과 동물성 육가공 제품 16종을 분석했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식물성 대체육 제품에는 동물성 육가공 제품보다 탄수화물·다중불포화지방·리놀레산·리놀렌산·페닐알라닌·칼슘·철·칼륨·마그네슘 등 9가지 영양성분이 더 많이 함유돼 있었다. 반대로 함유량이 적었던 영양성분은 지방·콜레스테롤·포화지방 등이었다. 지방·콜레스테롤·포화지방은 적게 먹는 것이 혈관 건강에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구체적으로 지방과 포화지방 함량은 20%, 46% 낮았고, 콜레스테롤은 전 제품 함량이
[비건뉴스 김민영 기자] 전국에서 활동하는 15개 동물보호단체가 27일 국회 앞에 모여 '동물은 물건이 아니다' 민법 개정안의 조속한 통과를 촉구하는 기자 회견을 개최했다. 현행 민법 제98조는 물건을 ‘유체물 및 전기, 기타 관리할 수 있는 자연력’으로 정의하고, 동물을 유체물로서 물건으로 취급한다. 법무부는 시대 요구의 부응과 동물의 생명 경시 근절을 목적으로 2021년 7월 '동물은 물건이 아니다'(제98조의2) 조항을 신설한 ‘민법 개정안’을 발의했고, 국무 회의를 통과해 같은 해 10월 1일 국회로 넘어왔지만 소관 상임위인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심사도 이뤄지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올해 4월 4일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4월 임시 국회에서 이번 민법 개정안을 우선적으로 심사·처리하는 데 합의를 이루긴 했으나, 특검법 중심의 임시회가 이뤄지고 법제사법위원회 민주당 간사 의원의 사보임으로 심사가 차일피일 미뤄지고 있다. 이날 기자 회견에 참여한 각 단체는 동물 학대, 실험동물, 농장 동물 문제 등 동물의 법적 지위에 대한 개선이 필요한 현실을 강조하며 생명 존중의 첫 걸음으로서 민법 개정안의 조속한 통과를 요구했다. 동물권
[비건뉴스 김민영 기자] 환경과 건강을 생각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면서 식물성 유제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특히 유제품을 소화하지 못하는 유당불내증이 있는 소비자를 중심으로 식물성 요거트에 대한 소비가 커지고 있다. 지난 26일 글로벌 시장조사 업체인 리서치앤드마켓츠(ResearchAndMarkets)는 글로벌 식물성 요거트 시장이 2021년 16억 1877만 7000달러(한화 약 2조 1704억 5620만 1600원)에서 2028년 68억 1986만 1000만 달러(한화 약 9조 1440억 6962만 8800 원 규모로 예측 기간 동안 연평균 22.81%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발표했다. 이들은 소비자들의 식물 기반 및 완전 채식 대체 제품으로 전환이 증가하면서 식물성 요거트 시장은 식물성 유제품 시장의 성장과 더불어 꾸준한 성장을 이룰 것으로 내다봤다. 이로 인해 관련 시장에는 신생 스타트업들이 대거 생겼으며 앞서 제품을 위한 투자를 받은 것에 불과했다면 이제부터는 제품을 개발하고 판매하면서 시장을 주도할 것으로 예측했다. 여기에 오프라인 판로 확대에 따라 판매량 증가가 예상되면서 시장은 더욱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일례로 대형마트 타킷(
[비건뉴스 김민영 기자] 경기도가 기후변화주간을 맞아 환경보호를 위한 공감대 확산을 위해 특별한 영상을 제작했다. 경기도는 온실가스 감축 실천 활동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운영하는 ‘2023년 경기도 기후변화주간(4월 22~28일)’을 맞아 캠페인 영상을 공개한다고 27일 밝혔다. 경기도 공식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 캠페인 영상은 안중근 의사의 생애 마지막 1년을 다룬 뮤지컬 ‘영웅’의 수록곡인 ‘누가 죄인인가’를 지구의 관점에서 기후변화를 야기하는 인간들에게 던지는 메시지로 새롭게 개사해 활용했으며, 경기도청 정책홍보담당관 소속 직원들이 직접 노래 및 영상 제작에 참여했다. 앞서 22일 지구의 날에는 1편 '조선명필 한·석·봉', 25일 2편 '더 이상 못 참아!', 26일 3편 '뽑고 싶지 않은 지원자' 쇼츠를 공개했으며, 이날 마지막으로 '누가 죄인인가' 캠페인 영상을 송출했다. 도 정책홍보담당관 소속 직원들이 직접 노래 및 영상 제작에 참여했다. 가사 내용은 “일회용 종이컵, 페트병, 비닐을 남발한 죄”, “편할 때마다 일회용 봉투를 애용해 온 죄” 같은 일상적 환경오염 행동부터 “지구의 얼굴을 쓰레기로 덮어버린 죄”, “메탄가스와 온실가스를 무분별 발
[비건뉴스 김민영 기자] 여름이 다가오면서 식단관리를 시작하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 푸드테크 기업 인테이크는 식단관리를 하는 소비자들을 겨냥하기 위해 식물성 닭가슴살을 출시했다. 푸드테크 기업 인테이크(INTAKE)는 ‘이노센트 식물성 닭가슴살 큐브 직화바베큐맛’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올해 초 출시한 ‘이노센트 식물성 닭가슴살 큐브 2종(오리지널, 청양)’에 이은 식물성 닭가슴살 제품이다. 최근 체형관리를 하는 소비자들 사이에서 동물성 단백질과 식물성 단백질을 적절한 비율로 구성한 식이 습관이 건강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식물성 닭가슴살이 이들에게 좋은 선택지가 되고 있다. 또한 이노센트만의 특별한 오븐 스팀 공법으로 닭가슴살 특유의 퍽퍽함 없이 부드럽고 촉촉한 식감의 식물성 닭가슴살을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는 점도 인기 요인이다. 인테이크는 이런 소비자들의 니즈와 다양한 기호를 고려해 ‘이노센트 식물성 닭가슴살 큐브 직화바베큐맛’을 추가로 선보이고 라인업 확장에 돌입한다. 제품은 기존 제품들과 동일하게 닭가슴살에 준하는 단백질 함량을 보유하고 있다. 직화바베큐맛 제품은 1회 제공량(100g) 기준 단백질을 20g 함유해 1팩만 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