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김유진 기자] 기부천사 경주마 ‘백광’이 두 번째 명예경주마에 선정돼 경기도 안성팜랜드에 마련된 휴양목장에 입사했다. 한국마사회와 서울마주협회는 이를 기념하기 위해 경마팬들과 함께하는 축하행사 및 ‘동물명의 기부’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2003년 태어난 국산마인 백광은 2005년부터 7년간 경주마로 활약했다. 그러나 현역시절 치명적인 다리 질병으로 은퇴의 기로에 놓였으나 고 이수홍 마주가 경주마 최초로 줄기세포 치료를 선택해 난치병을 이겨내고 재기에 성공했다. 이수홍 마주는 백광의 이름으로 장애 극복을 위한 기부금 4000만원을 전달하며 제1호 동물명의 기부를 실천했다. 그런데 이후 100명이 넘는 마주들이 전통처럼 자신의 경주마 이름으로 기부를 이어가고 있다. 시각장애 특수학교인 서울효정학교에는 아직도 백광 등 기부천사 경주마들의 이름을 딴 교실이 운영되는 등 백광을 통한 선한 영향력은 곳곳에서 계속되고 있다. 지난 21일 백광의 전용 초지가 마련된 안성팜랜드에서 동물명의 기부 협약식에서는 이수홍 마주의 가족과 서울마주협회 조용학 회장 및 임원들, 한국마사회 말복지센터 임직원,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 신혜영 사무처장과 임직원, 경마팬
[비건뉴스=김유진 기자] 한국동물보호연합은 '세계 실험동물의 날'인 오늘(24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이순신 동상 앞에서 '동물실험 중단 촉구' 기자회견을 개최한 가운데, 피켓팅과 블러디 퍼포먼스를 진행하고 있다.
[비건뉴스=김유진 기자] 식품업계가 오늘(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환경보호를 위한 각종 캠페인을 펼친다. 샘표는 환경부 기후변화주간에 함께하며 새미네부엌 플랫폼을 통해 ‘지구를 위한 채소 레시피’를 공유한다. 샘표는 버려지는 부위라 생각한 팽이버섯 밑동으로 만드는 스테이크, 빵 없이 채소로 재료를 감싸는 ‘언위치’ 등을 제안한다. CJ제일제당은 카카오메이커스와 사용된 햇반 용기를 수거해 새로운 자원으로 재탄생시키는 ‘햇반 용기 새가버치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CJ제일제당이 햇반 용기를 회수해 분리, 세척을 거쳐 원료로 만들면 카카오메이커스가 이를 활용해 생활용품을 제작하는 방식이다. 참여 희망자는 내달 1일까지 카카오메이커스 홈페이지에서 지원하면 된다. 빙그레는 오는 25일 대구에 위치한 달성초등학교에서 '지구를 위한 새활용 체험교실'을 운영한다. 업사이클링 캠페인 실천 경험을 바탕으로 달성초등학교 학생들에게 올바른 분리배출에 대한 강의를 진행하고 참여형 새활용 체험학습을 통해 탄소중립 일상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롯데GRS는 환경 전문 공익재단 ‘환경재단’과 걷기 리워드 플랫폼 앱 ‘위무브(WE MOV)’와 협업해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3GO 탄소
[비건뉴스=김유진 기자] 한국섬진흥원(KIDI)은 “오동호 원장이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한 캠페인 ‘바이바이 플라스틱(Bye Bye Plastic, BBP) 챌린지’에 동참했다”고 19일 밝혔다. 한국섬진흥원은 지역사회와 동반성장하며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섬 쓰담걷기’ 및 환경보전 캠페인 등 매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앞서 지난해 11월 한국섬진흥원은 새마을재단, 한국행정연구원과 3자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오동호 한국섬진흥원장은 “박경철 어촌어항공단 이사장님 덕분에 뜻 깊은 캠페인에 참여하게 돼 감사하다”면서 “섬 지역 등에서 폐비닐, 그물 등 해양쓰레기를 수거하고 1회용품 대신 다회용품을 사용, 나라 환경지키기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전했다. 오동호 원장은 박경철 한국어촌어항공단 이사장의 지목을 받아 이번 챌린지에 참여했으며, 다음 주자로 이승종 새마을재단 대표이사와 최상한 한국행정연구원장을 지목했다. 한편 ‘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는 불필요한 플라스틱 소비를 줄이기 위한 착한 소비 및 생산 유도를 목표로 진행되는 범국민 캠페인이다. 이 캠페인은 지난해 8월 한화진 환경부 장관을 시작으로 플라스틱 사용 감축에 대한 약속과 다음 챌
[비건뉴스=김민영 기자] 최근 영국 런던에서 영국군 근위 기병대에 소속된 말 5마리가 통제를 벗어나 런던 도심을 질주하는 사건이 일어난 가운데 차량과 충돌해 부상을 입은 말이 수술 후 복귀할 예정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 24일(현지시간) 오전 영국 근위대 기병대 말 5마리가 훈련 중에 군인을 떨어뜨리고 달아나 도로를 내달렸다. 이들 말은 붐비는 오전 출근 시간대에 빅토리아 버킹엄궁 앞길과 올드위치, 타워브리지 인근 등지의 도로를 질주했고 차량을 향해 뛰어들기도 해 4명이 부상을 당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사건은 버킹엄 궁전 도로 근처에서 시작됐으며 목격자들에 따르면 근처 공사 현장에서 난 큰 소음에 놀란 말에 의해 군인이 말에서 튕겨져 나갔고 풀려난 동물 중 한 마리가 클레르몬트 호텔 밖에서 기다리고 있던 택시에 뛰어들어 창문이 부서지기도 했다. 그 후 올드위치 근처의 도로에서 두 마리의 말이 달리는 것이 목격됐으며 그 중 하나는 피를 흘리고 있는 모습이었다. 이들 말은 런던 시 경찰에 의해 체포돼 육군 수의사의 진단을 받고 수술을 진행한 상태이며 심각한 부상을 입지않은 기병대 말은 적절한 시기에 복귀할 것이라고 육군은 발표했다. 이 같은 사건이 일어나자
[비건뉴스=김유진 기자] 경기도가 국회와 정부에 ‘RE100 3법’ 입법을 촉구하는 온라인 캠페인을 벌인다. 경기도는 제2회 기후변화주간을 맞아 ‘지구생명온도 1.5℃ RE100으로 사수하라’ 온라인 캠페인을 진행해 연대서명 형태로 국회에 전달할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RE100 3법은 경기 RE100 실천을 위한 제도적 기반으로 △‘신재생에너지법’ 개정 △‘영농형태양광지원법률(가칭)’ 제정 △‘산업집적법’ 개정을 말한다. 앞서 경기도는 지난해 4월 2030년까지 신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을 30%로 확대한다는 목표를 담은 ‘경기 RE100’ 비전을 발표했다. RE100 3법을 구체적으로 보면, 신재생에너지법 개정은 재생에너지 확대를 위해 2030년까지 재생에너지 발전 비중 목표 30% 명시, 불합리한 태양광 패널 이격거리 규제 폐지 등이다. 영농형태양광지원법률(가칭)은 농업인이 태양광 시설 설치 시 특례를 부여하는 내용을 담았다. 산업집적법 개정안은 신규 산업단지 개발계획 수립 시 신재생에너지 계획 수립과 입주기업 태양광 설치 의무화 등의 내용이다. 온라인 캠페인 참여는 다음달 30일까지 경기도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다. 참여자에게는 추첨을 통
[비건뉴스=김유진 기자] 한국채식연합, 비건(VEGAN)세상을위한시민모임 회원들이 '지구의 날'인 오늘(22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지구를 살리는 비건채식 촉구 기자회견'을 개최한 가운데, 피켓팅을 진행하고 있다.
[비건뉴스=김유진 기자] 이마트가 ‘지구의 날’을 맞아 지속가능한 환경 조성의 중요성을 알리는 다양한 캠페인과 이벤트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먼저, 이마트는 오는 23일 KT&G 상상플래닛에서 플라스틱 감축 캠페인 ‘가플지우’ 캠페인 협약식을 진행한다. ‘가플지우’는 ‘가져와요 플라스틱 지켜가요 우리바다’의 줄임말로 일상에서 버려지는 플라스틱을 수거하고 바다를 깨끗하고 아름답게 지키기 위해 여러 기업, NGO, 공공기관이 협업하는 환경 캠페인 플랫폼이다. ‘가플지우’ 캠페인은 2018년 이마트와 테라사이클, 한국 피앤지 등 3개 파트너사로 시작해, 해가 갈수록 참여 기업·기관·단체가 늘어나고 있다. 올해는 컨텐츠랩 ‘비보’가 새로운 파트너 기업으로 참여해 총 16개의 기관이 캠페인에 힘을 싣는다. 이번 협약으로 이마트를 비롯한 16개의 파트너사들은 △플라스틱 회수 캠페인 고도화 △파트너사 공동 마케팅 및 홍보 강화 △해안정화활동 확대 및 생물다양성 보존 △해양환경 교육 강화 등 총 4가지 분야에서 친환경 캠페인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이마트와 파트너사들은 2018년부터 2024년 3월까지 7년째 수도권·충청권 이마트 매장에 설치된 가플지우 플라스틱
[비건뉴스=김유진 기자] 서울시가 오는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플라스틱 폐기물의 가장 큰 피해를 받고 있는 '고래'를 활용한 캠페인을 진행해 눈길을 끈다. 서울시는 오늘(19일)부터 청계광장과 청계천 산책로 일대에서 '굿바이 플라스틱 서울' 캠페인을 진행한다. 우선 청계광장~삼일교 구간 곳곳에 설치된 안내판의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촬영하면 증강현실(AR)을 통해 청계천을 헤엄치며 플라스틱을 쏟아내는 '슬픈 고래'를 볼 수 있다. 분수대 하단과 산책로 벤치엔 20여 개의 고래 조형물이 설치되며 오는 22일 청계광장 분수대 앞에선 '플라스틱 컵에 갇힌 고래'를 주제로 한 대형 애드벌룬도 만날 수 있다. 최인규 서울시 디자인정책관은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생활 속에서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는 데 동참하는 시민이 늘어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비건뉴스=김민영 기자] 부산시가 최근 떠오르고 있는 비건레더 개발에 적극적으로 나선다. 부산시는 산업통상자원부의 '2024년 바이오매스 기반 비건레더 개발 및 실증클러스터 구축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148억원을 확보했다고 16일 밝혔다. 비건레더 기술 개발에 국비 98억원, 실증클러스터 구축에 국비 50억원을 확보했다. 기술 개발은 부산 기업인 TKG에코머티리얼이 주관하며, 한국소재융합연구원(KIMCO)이 원내 연구동에 시험장을 구축하고 부산 기업들의 친환경 소재 개발을 지원한다. 바이오매스란 동식물에서 번식하는 미생물 등 생태계 순환 과정을 구축하는 생물의 총 덩어리를 말한다. 바이오매스 기반 비건레더란 식물 기반 섬유질과 균사체를 배양해 활용한 동물성 피혁을 사용하지 않은 인조가죽이다. 유럽 연합과 미국 등 선진국은 비건레더 개발에 대규모 투자를 시작하는 단계로, 수요 기업-제조 기업 간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는 등 비건레더 기술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연구소나 대학을 중심으로 연구가 이뤄지고 있으며 업계에서는 아직 창업 초기 기업 수준에서 기술 개발이 진행되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바이오매스 기반 비건레더 개발·실증클러스터 사업’은
[비건뉴스=김유진 기자] 한국동물보호연합 회원들이 '세계 실험동물의 날'인 오늘(24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이순신 동상 앞에서 '동물실험 중단 촉구' 기자회견을 개최한 가운데, 피켓팅을 진행하고 있다.
[비건뉴스=김유진 기자]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김병준 회장이 불필요하게 사용되는 플라스틱을 줄이기 위한 ‘바이바이 플라스틱(Bye Bye Plastic) 챌린지’에 동참했다고 24일 밝혔다. 김병준 사랑의열매 회장은 황영기 초록우산 회장의 지목으로 이번 캠페인에 참여했다. 챌린지를 이어나갈 주자로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과 김철수 대한적십자사 회장을 지목했다. 사랑의열매는 임직원이 텀블러 사용을 생활화하고 있으며 배분 협력기관의 사업 평가 증빙자료를 온라인으로 제출받고 내부 회의 자료도 종이 대신 태블릿PC로 확인하는 등 친환경 업무 프로세스를 구축하고 있다. 김병준 회장은 “과도한 플라스틱 사용은 폭염·폭우 등 기후위기로 이어져 취약계층이 더욱 어려운 시간을 보내는 등 악순환이 발생한다”며 “사랑의열매는 앞으로도 생활 속 환경보호를 실천하며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환경부에서 시작한 ‘바이바이 플라스틱(Bye Bye Plastic) 챌린지’는 생활 속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고 착한 소비 실천을 약속하는 범국민 실천운동이다. 해당 내용을 SNS에 올리고 후속 참여자를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비건뉴스=김유진 기자] 경남도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도전으로 오늘(22일)부터 '1회용 플라스틱 없는 시장 만들기'에 나섰다. 경남도와 경남도도 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이날 진주 중앙시장에서 '일회용품 감량 실천 전통시장 만들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제54회 지구의 날'을 맞아 일회용 플라스틱 없는 소비로 탄소중립 실천과 지속 가능한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전통시장 내 일회용품 사용 저감을 위한 시스템 구축, 비닐봉지 줄이는 자발적 협약가게 모집·지정, 전통시장 내 일회용품 감량 실천 등이다. 도는 중앙시장 내 '시장엔 장바구니 들고 오세요'가 적힌 대형 현수막을 걸고 장바구니를 시장 상인회에 전달했다. 또한, 도민의 전통시장 일회용품 감량 실천을 유도하는 사전 캠페인을 벌이기도 했다. 신대호 경남도 균형발전본부장은 "전통시장 특성상 일회용 비닐봉지 사용량이 많아 일상생활에서 플라스틱 줄이기 실천 문화를 확산할 수 있는 좋은 장소"라며 "비닐봉지 대신 장바구니 사용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비건뉴스=김유진 기자] 마포구(구청장 박강수)가 광견병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오는 29일까지 반려동물을 대상으로 봄철 광견병 예방접종을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광견병은 사람과 동물이 모두 감염될 수 있는 인수공통감염병으로 치사율이 높은 질병이지만 예방접종으로 감염을 막을 수 있어 매년 정기적인 예방접종이 필수적이다. 이에 마포구는 올해 상반기에 총 1500두 분(병)의 광견병 백신 약품을 무료로 지원한다. 반려동물 보호자는 백신값을 제외한 예방접종 시술료 1만원만 부담하면 된다. 접종 대상은 3개월령 이상의 개와 고양이로, 반려견의 경우 동물보호법에 따라 동물 등록을 마친 개체에만 접종할 수 있으며 방문 시 동물등록증을 지참해야 한다. 접종 장소는 지역 내 지정 동물병원 40곳으로, 병원 목록은 마포구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광견병 예방접종은 소중한 반려동물과 구민의 안전을 위해 필요한 절차이므로 적극적으로 접종에 참여해 주길 바란다"라며 "펫세권 1위 도시인 마포구는 앞으로도 반려동물 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하고 건강한 반려동물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마포구는 지난 3월부터 유기 동물 입양자가
[비건뉴스=최유리 기자] 한국채식연합이 지난 15일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불살생(不殺生) 채식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한국채식연합은 지난 15일 서울 조계사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부처님의 말씀을 따라 모든 생명의 평화와 공존을 이루는 채식으로 전환할 것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