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최유리 기자] 한국채식연합이 지난 15일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불살생(不殺生) 채식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한국채식연합은 지난 15일 서울 조계사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부처님의 말씀을 따라 모든 생명의 평화와 공존을 이루는 채식으로 전환할 것을 촉구했다.
[비건뉴스=김유진 기자] 살아있는 오랑우탄 중에 가장 나이가 많은 오랑우탄 '벨라'가 독일 함부르크의 동물원에서 63번째 생일을 맞이했다. 기네스 세계 기록(GWR)에 따르면, 지난 19일(현지시간) 독일 함부르크에 있는 하겐베크 동물원에서는 특별한 생일잔치가 열렸다. 1961년에 태어난 것으로 추정되는 수마트라 오랑우탄 '벨라'는 35년에서 40년 정도인 야생 오랑우탄과 50년 정도인 사육 오랑우탄의 평균 수명을 훌쩍 뛰어넘어 올해로 63살이 됐다. '벨라'는 지난 2021년 일본 다마 동물공원의 '집시'(보르네오 오랑우탄종)가 급성신부전으로 죽으면서 '살아있는 최고령 오랑우탄'의 자리를 넘겨받게 됐다. 많은 나이 탓에 현재는 이빨이 거의 남지 않아서, 이날 열린 생일파티에는 매기소스(독일의 맛간장과 비슷한 소스)와 꿀로 맛을 낸 세몰리나 죽위에 부드러운 과일과 야채 등을 얹어 완성한 케이크를 선물 받았다. '벨라'는 평생 6마리의 새끼를 낳았으며, 어미들에게 버림받은 새끼 오랑우탄 4마리를 받아들여 키우며 사육사들 사이에서 “슈퍼맘”이라는 별명으로 불렸다. 한편 독일에서 세계 최고령 유인원은 '벨라' 외에도 더 있다. 이달 초에 67번째 생일을 맞은 세계
[비건뉴스=김유진 기자] 울산시는 천연기념물이자 멸종위기야생생물 1급인 수달이 울산 울주군 온양읍 망양리 회야강 하중도에서 서식하고 있는 게 확인됐다고 23일 밝혔다. 울산시에 따르면, 망양리에 거주하는 강성백 씨(53)가 지난달 집 앞 하천을 산책하다 발견한 수달의 사진을 촬영했다고 알려왔다. 제보를 받은 시는 지난 3월 13일 사진이 촬영된 회야강 하중도(河中島)로 들어가 수달 배설물을 확인하고 현장에 무인 관찰카메라를 설치했다. 그리고 이틀 뒤인 지난달 15일 수달 2마리가 관찰카메라에 포착됐고, 같은 달 31일엔 1마리가 더 관찰됐다. 이후에도 불어난 강물 속을 오르내리는 수달의 모습이 지속해서 카메라 영상에 담기는 등 이곳 하중도가 수달의 먹이 취식터 겸 휴식처로 이용되고 있음이 확인됐다. 한상훈 한반도야생동물연구소장은 "수달 새끼 2마리가 어미와 크기가 비슷하게 자라 곧 독립할 나이가 된 것 같다"며 "수달이 도심 가까이에 있는 건 먹이가 풍부해 낮엔 숨어 있다가 주로 밤에 활동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서식 환경이 지금 같이 유지돼야만 이들이 계속 살 수 있으므로 서식 환경 유지가 중요하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한편 수달은 천연기념물이면서
[비건뉴스=김유진 기자] 창녕군은 올해 봄 야생 방사를 목표로 방사 개체 선별을 마치고 방사훈련을 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창녕군은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 천연기념물인 따오기를 지난 2008년 중국에서 한쌍을 기증받아 복원사업을 시작, 2019년부터 총 8회에 걸쳐 290마리 방사했으며 야생 번식을 통해 10마리가 이소한 것을 확인했다. 이번 방사를 위해 따오기들은 관람객들이 방문하는 케이지에서 대인 훈련과 대물 훈련, 사회성 훈련, 먹이 훈련, 비행훈련을 실시했다. 지금은 야생 적응훈련장으로 옮겨 비행 근력 강화와 먹이 다양성 등 적응 능력을 최대치로 끌어올려 야생에 돌아갈 준비를 하고 있다. 현재 번식기에 돌입한 따오기들은 무리에서 떨어져 나와 서로의 짝과 함께 둥지를 지을 장소를 찾아다니고 있다. 둥지의 위치는 주위 인가가 인접하고 먹이가 풍부하며 번식 성공확률이 높은 서식지를 선택한다. 하지만 최근 번식 쌍에 관한 관심이 커져 많은 사람이 따오기 둥지 주변을 찾아온다. 많은 관심 때문인지 우포늪생태관 주차장 일원에 번식을 준비하던 따오기 한쌍은 다른 곳으로 옮겨가기도 했다. 창녕군 이방면에는 여러 쌍의 둥지가 곳곳에 있다. 마을주민들이 나서서 이
[비건뉴스=김유진 기자] 구로구는 문헌일 구로구청장이 '바이바이(Bye Bye) 플라스틱' 챌린지에 동참했다고 25일 밝혔다. '바이바이(Bye Bye) 플라스틱' 챌린지는 불필요한 플라스틱 사용은 줄이고 다회용품 사용을 생활화하는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환경부가 주관하는 범국민적 실천운동이다. 문 구청장은 이수희 강동구청장의 지목을 받아 이번 챌린지에 참여했다. 자신의 SNS 글을 통해 문 구청장은 “일상 속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한 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에 구로구도 동참한다”며 “탄소중립도시 구로를 위한 플라스틱 사용 줄이기에 여러분도 적극적으로 함께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다음 주자로는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을 지목했다. 한편 구로구는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해 청사 내 텀블러 세척기를 설치하고 회의나 행사 시 다회용 컵 대여서비스를 진행하는 등 일상에서 플라스틱 사용을 줄일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펼치고 있다.
[비건뉴스=김유진 기자] 지구의 날(4월 22일)을 맞아 이수희 강동구청장이 ‘바이바이 플라스틱(Bye-Bye Plastic)’ 챌린지에 동참했다고 19일 밝혔다. 강동구는 지난해 9월 ‘강동구 리앤업사이클플라자’를 공식 개관해 홍보관과 함께 다양한 자원순환 프로그램을 운영해 오고 있으며, 이 외에도 오는 22일 지구의 날 기념 소등 행사를 시작으로 22~28일 일주일간을 기후변화주간으로 정해 다양한 탄소중립 실천 프로그램과 캠페인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수희 구청장은 “일상 속 작은 실천이 모이면 기후 위기에 대응하고 지구를 살리는 길이 될 것”이라며 “구민 모두가 기후 위기 대응의 주체로서 적극적으로 참여한다면 강동구가 녹색 도시로의 중추적 역할을 할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이순희 강북구청장의 지목으로 동참하게 됐고, 다음 챌린지 주자로 문헌일 구로구청장을 지목했다. 한편 ‘바이바이 플라스틱(Bye-Bye Plastic)’ 챌린지는 '플라스틱과 작별한다'는 뜻의 범국민 실천 운동으로 누리소통망(SNS)에 불필요한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로 약속하고 독려하는 내용을 담아 올린 후, 후속 주자를 지명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비건뉴스=김유진 기자] 경북 포항시는 지난 19일 시청에서 '포항시 자원순환집행계획 수립 용역 완료보고회'를 갖고 1인당 쓰레기 12% 감소를 추진한다. 22일 포항시에 따르면, 자원순환집행계획은 환경부 자원순환기본계획과 경상북도 자원순환 시행계획을 바탕으로, 자원의 효율적 이용과 환경보전, 지속가능한 순환사회 구축을 위한 중장기 정책 방향과 세부 추진계획을 담은 5개년 계획이다. 이번 계획에는 오는 2028년까지 생활계 폐기물 부문에서 1인당 쓰레기 발생량을 1.137kg에서 1.002kg으로 12% 줄이고 현재 평균 36.1% 수준인 순환이용율을 61.1%로 높이는 한편 최종처분율(매립·소각)은 11.5%에서 7.7%로 낮추는 것을 목표로 세웠다. 이를 위해 '생산-소비-관리-재생' 4단계의 추진 방향을 정해 폐기물 감량과 재활용률이 늘어날 수 있도록 범시민 자원 순환 실천 문화 확대, 소각잔재물 재활용 방안 도입, 친환경 폐기물처리시설의 확충 등 세부 추진계획을 수립했다. 고원학 환경국장은 "내실있는 자원순환집행계획 수립으로 폐기물양은 줄이고 재활용률을 늘려 자원순환경제사회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며 "이에 따른 관계기관과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
[비건뉴스=김유진 기자] 국립수목원은 임영석 원장이 '바이 바이 플라스틱'(Bye Bye Plastic) 챌린지에 참여했다고 26일 밝혔다. 범국민 실천 운동인 '바이 바이 플라스틱'(Bye Bye Plastic) 챌린지는 생활 속 불필요한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고 친환경적인 소비를 실천하자는 내용을 SNS에 올리고 후속 주자를 지명하는 방식으로 다양한 기관이 동참하고 있다. 임 원장은 배재수 국립산림과학원장에게 지목받았으며 다음 주자로 김주환 한국식물원수목원협회장과 강석구 우디즘목재이용연구소장을 지목했다. 임 원장은 "국립수목원은 물품 제작 때 국산 목재를 주로 사용하고 행사 때 종이 팩 생수를 사용하는 등 탄소 중립을 실천하고 있다"며 "개인적으로는 평소 느티나무로 만든 손목시계를 착용해 생활 속 목재 이용을 홍보하고 있다"고 전했다.
[비건뉴스=김유진 기자] 인천 강화도에서 목줄이 풀린 풍산개가 노인 3명을 물어 부상을 입혔다. 23일 인천 강화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22일) 오전 9시 41분쯤 길상면 온수리에서 “목줄이 풀린 개에 사람들이 물렸다”는 119 신고가 접수됐다. 이 사고로 90대 여성과 70대 남녀 2명이 팔다리 등을 물려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이들은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 장면을 목격한 주민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마을에서 목줄이 풀린 풍산개를 발견했다. 이 개는 같은 마을에 거주하는 30대 남성 A 씨의 반려견으로 파악됐다. 피해자들은 사고 당시 A 씨 집 인근에 함께 모여 있다가 개에 물린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부상자가 발생한 만큼 개 주인에게 과실치상 혐의를 적용할 수 있을지를 조사하고 있다.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개를 묶어놓고 외출했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경찰 관계자는 “개를 안전하게 묶어놔야 하는데 A 씨가 안전 관리 의무를 다했는지에 중점을 두고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찰은 A 씨를 상대로 목줄이 풀린 경위 등을 조사하는 한편 풍산개에 대해서는 안락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비건뉴스=김유진 기자] 중부지방산림청은 지난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지구 환경 오염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 산림보호 실천을 위해 공주 봉정나래유아숲체험원 인근에서 산림정화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지구의 밝은 미래를 위해 1970년 미국에서부터 시작된 환경 운동 중 하나인 지구의 날에 동참하기 위해 중부지방산림청 전 직원이 국·사 구분없이 산림 내 쓰레기와 각종 오물을 수거하며 대청소(The Great Global Cleanup) 활동을 실천했다. 동시에 안전보건 캠페인을 펼쳐 안전한 산림사업 추진을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기후변화로 인해 지구의 연평균 기온은 지난 200여 년간 1.09℃ 올랐으며 50℃ 이상 치솟는 폭염 일수도 1980년대 이후 두 배 가까이 늘었다. 이에 따라 산불, 산사태 등 산림재난이 대형화되고, 증가하고 있으며 중부지방산림청은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알리고 온실가스 감축시키기 위해 나무심기와 산림보호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비건뉴스=김유진 기자] 한국채식연합, 비건(VEGAN)세상을위한시민모임 회원들이 '지구의 날'인 오늘(22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지구를 살리는 비건채식 촉구 기자회견'을 개최한 가운데, 피켓팅을 진행하고 있다.
[비건뉴스=김유진 기자] 한국동물보호연합 회원들은 오늘(29일) 오후 1시 서울 종로구 광화문 교보빌딩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살아있는 동물 수출을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비건뉴스=권광원 기자] 충남 서산시가 성숙하고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 형성을 위해 앞장선다. 서산시는 '2024년 반려동물 문화교실'의 수강생을 선착순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교육은 반려인·비반려인을 대상으로 무료로 추진되며, 올해는 더욱 다양해진 6종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6종의 프로그램은 △반려동물 건강관리 △반려동물 수제간식 만들기 △반려동물 아로마테라피 만들기 △반려동물 위생, 미용 △반려동물 핸드빌딩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정착 교육 등이다. 교육 신청은 프로그램의 진행 일정에 따라 다르며, 프로그램은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정착 교육을 제외하고 서산시 농업기술센터 일원에서 진행된다. 반려동물 건강관리 교육은 6월 22일 13시부터 16시까지 수의내과학 박사 이한준 강사가 노령견 건강관리법, 중요 질환 및 응급상황 대처법을 안내한다. 반려동물 수제간식 만들기는 5월 25일부터 6월 22일까지 4회로 진행되며 ‘부장이네 수제간식’ 문유경 대표가 댕 김밥, 유부초밥 등 반려동물 간식 레시피를 공유한다. 특히 서산뜨레 농산물을 활용해 건강하고 지역 특색에 맞는 간식을 만들 것으로 기대된다. 반려동물 아로마테라미 만들기는 5월 25일부터 6월 29일까지
[비건뉴스=김유진 기자] 산림청 산하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하 한수정)은 류광수 이사장이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한 '바이바이 플라스틱(Bye Bye Plastic) 챌린지'에 동참했다고 18일 밝혔다. 한수정은 ESG가치 실현을 위해 △탄소중립 교육 △푸른사무실 조성 △전기차 타기 △친환경 행사 운영 등 일(E)할 때 실(S)천하는 가(G)치 캠페인을 실천 중이다. 또한 일회용 화분 사용을 줄이기 위해 여러번 사용할 수 있는 화분을 특허를 등록해 19개 공·사립수목원에 무상으로 대여해 줌으로써 101만개 이상 일회용 화분사용을 절감했다. 류 이사장은 다음 챌린지를 이어나갈 주자로 전범권 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 센터장, 조도순 국립생태원 원장, 김영신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원장을 각각 지목했다. 류 이사장은 "임직원 모두가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고 친환경 제품 사용을 늘려 탄소중립에 기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바이바이 플라스틱(Bye Bye Plastic) 챌린지'는 범국민적 실천을 통해 일상에서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려는 목적으로 환경부가 추진하는 캠페인이다.
[비건뉴스=김유진 기자] 서울대공원에서 멸종위기 야생동물 1급인 시베리아 호랑이 '태백'이 폐사했다. 22일 서울대공원 측에 따르면, 2018년 5월 2일 백두, 한라, 금강과 함께 4남매로 태어난 태백이 지난 19일 숨을 거뒀다. 태백은 백두와 함께 지내던 중 지난 2월부터 변 상태가 좋지 않아 진료받아왔으나, 최근 먹이 섭취량이 급격하게 감소하고 활동성이 현저히 떨어졌다. 서울대공원 측은 "갈수록 무기력해지고 수척해지는 태백이가 원활하게 먹이 섭취를 하는 것이 최우선이므로 약물 치료와 더불어 다양한 먹이와 방법으로 섭이를 시도했다"며 "그러나 4월 2일부터는 먹이를 먹는 양이 미미하게 됐고, 결국 4월 15일 전신 마취를 통한 치료 및 건강검진을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 결과, 담도계와 간 기능이 현저히 저하된 상태가 확인됐으며, 그에 따른 약물 및 수액 처치를 진행했다"고 덧붙였다. 급성 간담도계 질환의 경우, 다양한 연령의 고양잇과 동물에서 발생할 수 있는 질병이다. 그러나 맹수동물의 특성상 지속적인 전신마취 및 적극적인 수액 처치가 어렵다. 결국 태백이는 꾸준한 치료에도 건강이 호전되지 않고 숨을 거뒀다. 서울대공원 측은 "태백이의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