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김민영 기자] 인테리어 소형가전 브랜드 무아스에서 런칭한 친환경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미클리(meekly)는 한국 비건 인증원에서 비건 인증을 획득한 신제품 멀티 스프레이 4종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비건 인증은 제조·가공 단계에서 동물성 원료를 사용하지 않는 등 엄격한 기준을 준수한 제품에 한해 인증을 부여한다. 미클리 멀티 스프레이는 실내 공간, 침구류, 의류 등 향기가 필요한 공간 내 다용도로 사용 가능하며, 클린솝, 히노끼 릴렉서, 포레스트, 화이트 머스크의 총 4가지 향으로 구성돼 있다. 무방부제 및 에탄올 베이스의 원료를 사용했다. 환경을 고려한 제품으로 사탕수수 등 곡물에서 추출한 99% 무수 에탄올로 순수하게 정제됐으며, 외부 포장재는 재활용된 PCR PET와 FSC 인증 종이, 소이잉크를 사용해 지속 가능한 소재를 활용했다. 또 향료외 EWG 1등급을 사용하고, 우려성분 9종 불검출 테스트를 통과했으며, 4종 모두 99% 이상 탈취 효과를 가지고 있다. 미클리 멀티 스프레이는 휴대하기 좋은 100ml의 핸디 사이즈로 생활공간 또는 섬유의류, 침구류 등에 약 20초 이상 떨어진 거리에서 1~2회 분사하면 된다. 관계자는 “지속가능한 미래
[비건뉴스=최유리 기자] 합성 화학 염색, 가죽 생산이 지구 환경에 미치는 악영향이 알려지면서 패션 산업은 이를 해결하고자 다양한 소재를 개발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최근 영국의 연구진은 박테리아를 활용해 스스로 염색을 할 수 있는 플라스틱이 없는 비건 가죽을 개발했다. 최근 임페리얼칼리지 런던(Imperial College London) 연구진은 국제 학술지 네이처 바이오테크놀로지(Nature Biotechnology)에 게재한 연구에서 그들이 개발한 유전자 교정 박테리아가 가죽과 같은 물질을 성장시킬 뿐만 아니라 자체 색소를 주입하는 과정을 공개했다. 이들이 공개한 실험에서 연구진이 개발한 유전자 교정 박테리아는 스스로 식물성 가죽을 검은색으로 염색할 수 있었다. 이는 식물성 가죽에서 자란 박테리아가 검은색 색소를 생산하도록 유전자를 교정한 것이다. 또한 연구진은 블루라이트에 반응해 색상을 생성하기 위해 다른 미생물의 유전자를 사용해 박테리아를 조작할 수 있는 방법을 공개했다. 박테리아는 파란색 빛을 사용해 시트에 패턴이나 로고를 투사해 빛나는 색상의 단백질을 생성하도록 만들 수 있었다. 연구진은 이러한 플라스틱과 동물성 파생물을 사용하지 않는 자가 염
[비건뉴스=김유진 기자] 애경산업의 데일리 더마 솔루션 브랜드 ‘에이솔루션’(a solution)에서 ‘수분 선크림 2종’을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에이솔루션 수분 선크림은 자외선 차단(SPF50+/PA++++)은 물론 히알루론산 성분을 함유했다. 에이솔루션 수분 선크림은 제조 과정에서 동물성 원료를 배제한 비건 처방을 적용해 한국비건인증원의 비건 인증을 획득했다. 또한 삼림 인증 제도인 ‘FSC 인증’(Forest Stewardship Council) 마크를 획득한 단상자 사용 및 식물성 잉크인 ‘소이잉크’(Soy-ink)를 사용했다. 에이솔루션 수분 선크림은 ‘히알루론 수분 마일드 선크림’과 ‘비타씨(C) 수분 톤업 선크림’ 2종으로 구성됐다. 브랜드 측에 따르면, 에이솔루션 히알루론 수분 마일드 선크림은 ‘히알루론산’과 피부 진정에 효과적인 ‘시카’ 성분을 함유해 자외선으로부터 자극받은 피부를 케어해 준다. 특히, 보습 성분을 수분젤 안에 가두는 ‘모이스처 캡슐 에멀전 기술’을 적용해 번들거림 없이 산뜻한 사용감을 선사해 준다. 또한 수분감 있는 에센스 제형이 피부에 편안하게 스며들어 스킨케어를 하듯 데일리로 사용하기 좋다. 에이솔루션 비타씨 수분
[비건뉴스=김민영 기자] 추운 겨울이 지나 따뜻한 봄이 오는 계절이다. 하지만 일교차가 큰 환절기에는 면역력이 떨어지기 쉬워 감기 바이러스에 노출되기 쉽다. 따뜻한 물을 자주 마시고, 손을 자주 씻고, 외출 시 마스크를 하는 등 생활 속 작은 습관으로 감기를 예방할 수 있지만 식습관에 신경을 써 건강을 지키는 것도 중요하다. 다음은 비건뉴스가 뽑은 환절기 감기 예방에 도움을 주는 채소와 과일이다. 어디서나 쉽게 구할 수 있는 과일인 바나나는 감기 예방에 도움을 준다. 비타민 B와 식이섬유가 함유돼 있어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피곤함을 덜어주는 작용을 한다. 또한 비타민 A는 감염성 질환의 발생률을 낮춰주는 역할을 하기때문에 감기 기운을 느낄 때 먹는 것이 좋다. 이 밖에도 바나나의 철분과 무기질, 베타카로틴 성분은 몸에 나쁜 활성산소를 억제해 면역력, 기관지 건강뿐만 아니라 노화를 늦추는 역할을 한다. 바나나는 검은 반점이 많은 제품이 그렇지 않은 것에 비해 건강에 유익하다. 실제로 일본의 한 연구팀이 발표한 연구에 따르면 반점이 많은 숙성바나나가 덜 익은 바나나보다 최대 8배까지 면역력을 상승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삭아삭한 식감이 일품인 배도 감기 예방에
[비건뉴스=김유진 기자] 샐러드 프랜차이즈 '샐러디'가 식목일을 기념해 '생명의숲'에 기부를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생명의숲'은 숲 가꾸기를 통해 건강한 사회를 만들고자 창립된 시민단체로 숲 가꾸기 운동을 시작으로 현재는 숲 문화 운동, 도시 숲 운동, 학교 숲 운동 등 다양한 영역에서 숲 운동을 펼치고 있다. '샐러디'는 비건 메뉴 판매 수익금의 일부를 정기 후원하는 방식으로 생명의숲을 지원하고 있다. 샐러디 관계자는 “샐러디의 생명의숲 기부와 비건 메뉴 운영은 브랜드가 지구환경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친환경 캠페인 ‘LESS, BUT BETTER'의 일환으로써 환경을 위한 다양한 활동들을 실천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샐러디를 사랑해 주시는 고객분들의 건강하고 가치 있는 소비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는 브랜드가 되겠다”고 전했다. 한편 '샐러디'는 식목일을 맞아 비건 신메뉴를 출시해 기존의 비건 메뉴 라인업을 한층 강화했다. 새롭게 출시된 ‘지구식단 숯불직화 샐러디’와 ‘지구식단 숯불직화 웜볼’은 풀무원 지구식단과 협업한 기간 한정 특별 메뉴다.
[비건뉴스=김유진 기자] 풀무원이 국내 최초로 육상에서 양식한 김을 제품화해 자체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비건 식당 '플랜튜드 스타필드코엑스점'에서 판매한다. 식품 업계에 따르면, 풀무원은 이달부터 플랜튜드 스타필드코엑스점에서 '물김들깨칼국수'를 신메뉴로 선보이고 있다. 물김들깨칼국수는 바다에서 재배한 김이 아닌 풀무원 자체 기술로 개발한 육상 재배 김으로 육수를 냈으며, 눈에 보일 정도로 갈아 넣은 것이 특징이다. 육상 양식 김은 기존 해상 양식 김과 비교했을 때 더 부드럽고, 단백질 함량이 많게는 10%포인트 이상 높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회사 관계자는 "육상 양식 물김 메뉴 운영은 시장 테스트 성격인 동시에 김 육상 양식 기술 상용화를 위한 첫걸음"이라고 설명했다. 풀무원은 2021년부터 바다가 아닌 육상에서 김을 재배할 수 있는 기술 개발에 나섰다. 이후 지난 3월 국내 최초로 '김류' 육상수조식해수양식업 허가를 취득했다. 김 육상 양식은 바다와 동일한 생육 환경이 조성된 바이오리액터(생물 반응조)로 불리는 큰 수조에서 재배한다. 바닷물에서 광합성하는 김의 특성상 수조 안의 빛과 수온, 염도, 수소이온농도(pH) 등 까다로운 조건을 맞추는 것이 핵심
[비건뉴스=김유진 기자] 양평군(군수 전진선)은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양평 용문산 관광단지에서 ‘제14회 양평 용문산 산나물축제’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Let’s GO(Green Only) 양평 산나물!”이라는 주제로 친환경을 기본 콘셉트로 잡았으며, 축제장 먹거리 부스 내 다회용 식기 사용, 친환경 교육·체험 및 업사이클링 부스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친환경 문화 확산을 꾀한다. 앞서 양평 용문산 산나물축제는 올해 경기관광축제 우수 축제에 선정되기도 했다. 첫날(26일) 개막식으로 문을 여는 산나물축제는 팝페라, 퓨전국악 공연과 함께 개막 선포 후 양평의 화합을 상징하는 초대형 500인분 산나물비빔밥 나눔 행사로 이어진다. 또한, 양평 산나물을 임금님께 진상했다는 동국여지지 기록을 바탕으로 한 산나물 연극을 통해 산나물과 친숙해지는 장을 마련한다. 둘째 날은 산나물 속성과외와 산나물 골든벨 퀴즈를 통해 관광객들이 산나물에 대해 알아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탄소중립 강의와 재활용 가죽을 이용한 키링 만들기 체험 등 친환경 축제의 정체성을 강화할 예정이다. 셋째 날은 양평의 산나물을 이용한 요리를 주요 소재로 펼쳐지며 산
[비건뉴스=김유진 기자] 프랑스 정부가 '비건 스테이크', '비건 소시지'와 같이 비건 제품에 육류 관련 용어를 붙일 수 없다는 명령을 내렸다가 법원의 제동에 걸렸다. 11일(현지시간) 프랑스 일간 르몽드에 따르면, 최고 행정법원인 국가평의회는 정부가 2월 말 발표한 비건 제품의 동물성 용어 사용 금지 명령의 효력을 정지시켰다. 이에 따라 내달 1일부터 새 지침을 적용하려던 정부 계획은 유보됐다. 국가평의회는 "정부의 명령으로 이런 유형의 제품만을 판매하는 제조업체가 심각하고 즉각적인 피해를 볼 위험이 있다"고 판단했다. 이어 정부의 명령은 프랑스 제조업체에만 적용되는 만큼 육류 관련 용어를 마음대로 쓸 수 있는 외국산 제품과 경쟁이 불공정해질 수 있다고도 우려했다. 국가평의회는 이 문제에 대한 유럽사법재판소의 판단이 아직 나오지 않았다는 점도 명령 효력을 정지한 이유로 꼽았다. 앞서 프랑스 정부는 비건 스테이크 같은 용어가 소비자에게 혼동을 줄 수 있다며 2022년 6월 1차로 육류 관련 용어를 금지하는 명령을 내렸다. 여기엔 육류 대체 식품 소비를 줄이려는 축산업계의 압력도 작용했다. 국가평의회는 그러나 프랑스 정부가 독자적으로 식품에 대해 특정 용어를
[비건뉴스=권광원 기자] 환경보호와 동물복지, 건강 등을 위해 우유를 대신해 식물성 대체 음료를 찾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 웬만한 카페에서도 우유를 대신하는 귀리 음료, 아몬드 음료 등을 옵션으로 제공하고 있으며 슈퍼와 마트에서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게 됐다. 최근 이러한 식물성 대체 음료가 스위스의 모든 철도에서 무료로 제공된다고 해 눈길을 끈다. 최근 스웨덴 귀리 음료 브랜드 오틀리(Oatly)는 스위스 연방철도(SBB)와 협업을 통해 모든 식당칸에서 귀리 음료를 제공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업을 통해 오틀리는 스위스 연방철도가 제공하는 제품군 가운데 최초의 비건 옵션이 됐으며 추가 비용 없이 커피와 차와 함께 제공될 예정이다. 기차의 식당칸에서 귀리 음료와 같은 식물성 대체 음료가 무료로 제공되는 것은 이번이 최초로 커피와 차 등 음료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20ml 분량이 제공된다. 이는 현재 유통되고 있는 오틀리의 제품 중 가장 작은 단위로 제공되는 더 큰 팩에 대한 대안을 제공하고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하며 케이터링 환경에서 사용하도록 설계된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스벤야 프리츠(Svenja Fritz) 독일 및
[비건뉴스=김민영 기자] 롯데칠성음료가 식물성 음료 '오트몬드' 3종을 출시한다. 롯데칠성음료는 최근 건강에 대한 관심 증가와 식물성 음료 시장의 성장에 따라 간편하고 맛있게 영양을 섭취하는 오트몬드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오트몬드 오리지널'은 오트와 아몬드를 1:2 비율로 배합하고 사과, 호두, 코코넛 3가지 식물성 원료를 담았다. 특허받은 식물 유래 유산균인 '포스트바이오틱스'를 함유했으며 비타민 5종과 미네랄 2종을 담은 것이 특징이다. 한 팩당 31㎉로 열량과 당 함량을 낮췄다. ‘오트몬드 프로틴’은 오리지널, 초코 2가지 맛으로 100% 식물성 단백질 10g을 함유한 것이 특징이다. 오리지널과 동일한 저당 제품으로 특허받은 식물 유래 유산균 포스트바이오틱스를 첨가했다. 간편하게 하루 영양을 채울 수 있도록 비타민 9종과 미네랄 6종을 담았다. 신제품 3종은 오트와 아몬드를 최적의 비율로 조합해 맛과 영양을 모두 담았으며 롯데칠성음료 공식 직영몰 ‘칠성몰’ 등 온라인 쇼핑몰 등에서 판매된다. 4월 말부터는 전국 대형마트, 편의점 등으로 판매처가 확대될 예정이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최근 식물성 음료 및 단백질 시장 규모가 성장하고 있어 일상생활에서
[비건뉴스=최유리 기자] 지속가능한 식량 생산을 위해 대체 단백질 개발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 대나무의 죽순이 미래 식량이 위기를 해결에 도움을 줄 것이라는 연구결과가 발표돼 눈길을 끈다. 최근 중국 국립 대나무 연구 센터(China National Bamboo Research Centre)가 식품 과학 및 기술 동향(Trends in Food Science & Technology)에 발표한 연구에서는 죽순의 영양 구성과 건강상의 이점을 강조하며 죽순의 단백질 함량이 우유와 유사해 미래 식량으로 활용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연구에 따르면 중국은 대나무 가운데 800종의 주요 생산국이지만 식용 가능한 종은 153종에 불과하다.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 국가에서는 죽순을 이미 식재료로 활용하고 있으며 다양한 가공 방법을 통해 통조림, 피클, 음료 등으로 활용되고 있다. 특히 지난 10년간 건강식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식이섬유, 다당류, 단백질, 항산화 추출물 등 다양한 제품의 영양강화를 위한 기능성 성분을 생산하는 데 죽순이 활용돼 왔다는 점을 들어 죽순이 미래 식량으로 주목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연구진은 죽순이 기존 식품의 대안이 될
[비건뉴스=김유진 기자] ‘코리아비건페어 2024’가 오는 11~13일 코엑스 B홀에서 진행된다고 8일 밝혔다. 비건 베이커리, 음료, 도시락 등 식품뿐만 아니라 비건 가죽, 침구류, 샴푸·비누 등 친환경 생활용품과 업사이클링 제품 등 보다 폭 넓은 종류의 업체들이 참여해 다양한 모습의 ‘비거니즘’을 선뵌다는 계획이다. △차(茶) 특별전 △가드닝(Gardening) 기획전 △아트앤호프(Art&Hope) 특별전 공간이 마련됐다. 기후위기로 인한 경각심이 높아짐에 따라 환경과 관련된 세미나도 준비됐다. △패션과 환경 그리고 21% 파티(다시입다연구소) △순환경제 동향 및 의미(자원순환사회경제연구소) △나와 지구의 목숨을 위협하는 ‘플라스틱 게임’을 끝내려면(신혜정 한국일보 기자) △‘우리가 버린’ 쓰레기의 습격: Out of sight, Out of mind(쓰레기센터) 강연을 통해 관람객들은 환경문제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기회를 가질 수 있다. 여러 비건 관련 강연과 출품업체의 제품 시연, 명상 및 차 시음 행사, 깻묵 점토 체험 행사 등 다채로운 행사도 즐길 수 있다. 한편 이번 행사에 참가를 희망하는 관람객들은 오는 10일까지
[비건뉴스=김민정 기자] (주)이룸푸드시스템이 신제품 냉동 병아리콩라이스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탈리아에서 개발된 냉동 병아리콩라이스는 별도 첨가물이 들어가지 않고 순수한 병아리콩 분말과 정제수를 쌀 모양으로 만들어 기존의 병아리콩을 불려서 삶는 번거로운 조리 과정을 간편하게 즐길 수 있게 만들어졌다. 냉동 병아리콩 라이스는 전자레인지에 약 3분간 조리해 섭취하거나 물 1큰술과 함께 중간 불에서 4~5분간 저어서 조리하는 간편 제품이다. (주)이룸푸드시스템 관계자는 “이번 신제품은 당뇨, 다이어트 등 식단관리에 추천하며 건강하고 맛있는 식습관을 유지하려는 소비자들을 타깃으로 기획됐다”고 전했다. 이어 “냉동야채와 과일을 간편함과 유통가격에 대한 이슈에서 어려웠던 소비자들의 니즈가 늘어나고 있어 앞으로도 더 좋은 품질과 다양한 제품을 지속해서 선보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주)이룸푸드시스템은 냉동과일, 냉동야채 전문 브랜드 베리필드를 통해 신선하고 맛있는 제품을 소비자에게 전달하기 위해 다양한 제품을 확장하고 있다.
[비건뉴스=김유진 기자] 정부가 K-푸드의 고정관념을 깬 '냉동김밥' 수출에 날개를 달기 위해 직접 홍보에 나선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촌융복합 스타기업' 제1호 사업자로 복을 만드는 사람들을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복을 만드는 사람들은 지역의 쌀 등 국산 농산물을 활용한 냉동김밥을 제조해 판매하는 농촌융복합산업 인증사업자다. 급속 동결과 수분 제어 기술을 통해 즉석식품으로만 여겨졌던 김밥의 유통기한을 최대 12개월까지 늘려 미국을 포함한 세계 19개국에 수출하고 있다. 특히 이 업체는 또 저칼로리 김밥, 비건 김밥 등 소비자 맞춤형 전략을 통해 시장을 확대하고 있으며, 사업장이 있는 경남 하동군 지역민을 우선 고용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고 농식품부는 설명했다. 김정욱 농식품부 농촌경제과장은 "농산물 등 농촌이 가지고 있는 다양한 자원에 청년들의 아이디어와 열정이 더해진다면 더 많은 부가가치가 창출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농식품부는 농촌지역의 유무형 자원을 활용해 농촌경제 활성화를 앞장서는 우수기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비건뉴스=김유진 기자] SSG닷컴이 대안육의 국내 온라인 판매 활성화를 위해 앞장선다. SSG닷컴은 국내 비건 인구 증가세에 발맞춰 영국 대안육 브랜드 ‘린다 매카트니’ 상품 4종을 판매한다고 8일 밝혔다. 린다 매카트니는 비틀즈 멤버 폴 매카트니의 전 아내가 자신의 이름을 따 1991년 론칭한 식물성 대안육 브랜드다. 환원 대두 단백질을 고기 대용으로 사용하고 영국 베지테리언 소사이어티로부터 100% 비건 인증을 받았다. SSG닷컴은 미식관에서 △베지테리언 피시 핑거스 △베지테리언 쿼터파운드버거 △베지테리언 토마토 앤 바질 미트볼 △베지테리언 페이스트리 소시지롤 등 4종을 판매한다. 묶음 상품 또는 원플러스원(1+1)으로 선보인다. 임유정 SSG닷컴 ON 전용식품팀 바이어는 “건강을 생각하는 비건 인구가 증가하고 있어 유명 브랜드의 대안식품을 확대하고 있다”며 “쓱닷컴 미식관에서 새로운 상품을 발견하는 재미를 느끼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