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김유진 기자] 지난 23일 홈앤쇼핑은 봄을 맞아 새단장해 출시된 'AHC 4중 기능성 선쿠션'을 선보였다. 에스테틱 브랜드 AHC의 4중 기능성 선쿠션 세이프 온 시카 카밍 이엑스 라인은 전 프로 골퍼 박세리와 AHC의 협업으로 탄생했다. 골프 여제 박세리는 AHC의 선케어 디렉터로서 자신만의 선케어 인사이트를 반영해 제품 개발에 참여했다. 브랜드 측에 따르면, 4중 기능성 선쿠션 세이프 온 시카 카밍 이엑스는 자외선 차단 기능과 주름·미백·가려움 개선 등 다양한 기능성을 인정받은 제품이다. 브랜드 담당자는 "시카 카밍 에센스가 풍부하게 함유돼 수분을 충전하고 피부 보습 장벽을 세워 촉촉하게 피부를 보호한다. 또한 비건 인증을 마친 친환경 제품이다"라고 설명했다.
[비건뉴스=김유진 기자] 국제개발협력 NGO 월드투게더(회장 김용우 ‧ 전 육군참모총장)는 지구촌 소외된 이웃을 돕기 위해 힘쓰는 뉴욕라츠오베이글스(대표 이상호)와 ‘함께기업’으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월드투게더 김용우 회장, 하영재 부회장, 뉴욕라츠오베이글스의 이상호 대표를 비롯해 양기관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월드투게더의 함께기업은 사회공헌의 가치를 실천하기 위해 수익금의 일부를 나눔으로 환원하는 기업으로 많은 기업들이 나눔을 실천하는 일에 함께하고 있다. 서울 강남구 압구정에 위치한 뉴욕라츠오베이글스는 유기농 밀가루로 매장에서 반죽부터 완제품까지 직접 만들고 있으며 우유와 버터 그리고 달걀을 사용하지 않아 비건 베이글 맛집으로 알려졌다. 이에 고객들에게 받은 사랑을 나누며 지구촌에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에게 사랑을 전하기 위해 월드투게더의 함께기업으로 인연을 맺고 매월 정기적인 기부를 통해 나눔을 이어나가기로 했다. 김용우 월드투게더 회장은 "맛으로 인정된 베이글 가게인 만큼 나눔을 실천하는 마음도 최고인 뉴욕라츠오베이글스와 ‘함께기업’으로 협약을 맺게 되어 기쁘다"며 "월드투게더는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지구촌 이웃을 위해 후원해주신 기부금
[비건뉴스=김유진 기자] 식품기업들이 잇따라 외식사업에 힘을 주고 있다. 특히 건강에 관심갖는 소비자들이 늘어난 가운데, 식품업계의 비건 레스토랑이 눈길을 끈다. 농심과 신세계푸드, 풀무원은 비건으로 외식 사업에 뛰어들고 있다. 신세계푸드는 지난해 9월 선보인 식물성 대안식 브랜드 ‘유아왓유잇’을 활용한 외식 매장을 강남 코엑스에 열었다. 신세계푸드의 대안육 ‘베러미트’를 비롯해 독자적 기술로 개발한 식물성 소스와 치즈, 오트밀크 등을 활용한 식물성 대안식을 외식 메뉴와 간편식 제품으로 선보이고 있다. 풀무원과 농심도 지난 2022년 5월 각각 퓨전 한식 레스토랑 ‘플랜튜드’, 비건 파인 다이닝 ‘포리스트 키친’ 매장을 열었다. 업계는 당장 수익성보다도 비건을 매장에 접목하면 상당한 마케팅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설명한다. 무엇보다 메뉴 개발을 통해 소비자와 시장의 반응을 살펴볼 수 있으며, 비건의 대중화 가능성을 엿보고 있다. 외식업계 관계자는 “과거 식품업계에서 외식업은 매장을 늘려 수익을 창출하는 사업적 성격이 강했지만 지금은 식품제조업체와 고객을 이어주는 접점으로 활용하려는 측면이 크다”며 “업계가 당장 큰 수익이 나지 않더라도 꾸준히 외식업에 투자를
[비건뉴스=김유진 기자] 화장품 연구·개발·생산(ODM) 기업 코스맥스는 향수로 무슬림 코끝을 자극한다. 인도네시아 현지 연구소에 향료랩을 신설해 할랄 향수 공략에 나선 것이다. 코스맥스는 인도네시아를 기점으로 할랄 뷰티 트렌드를 소개하고, 새로운 소재나 기술을 개발하는 등 보폭을 넓히고 있다. 앞서 코스맥스는 지난해 △중동 △남미 △인도 △아프리카 등 4개 지역을 신흥국 TF로 설정했다. 그중 코스맥스가 가장 공들이는 시장은 단연 중동이다. 이를 위해 지난 2016년 국내 화장품 ODM기업 최초로 세계 3대 할랄 인증기관인 인도네시아 MUI(무이)로부터 할랄 인증을 받았다. 화장품에서 할랄 인증을 받으려면 돼지에서 추출한 콜라겐 성분이나 알코올 성분 글리세인, 계면활성제 등을 반드시 제거해야 한다. 인도네시아는 인구 2억8000만명이 거주하는 세계 4위 인구 대국이다. 그중 약 87%가 이슬람교를 믿는 무슬림이다. 인구 절반이 MZ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자)이기도 하다. 인구 구성이 젊은 데다 무슬림이 절대적으로 많다 보니 할랄 인증은 필수다. 또 내수 시장이 매우 크고, 이커머스로의 디지털 전환 속도도 다른 중동권에 비해 빠르다. 코스맥
[비건뉴스=김유진 기자] '맵부심(매운맛을 잘 먹는 것에 대한 자부심)'이라는 신조어가 등장할 만큼 매운 음식에 열광하는 소비자가 늘어나고 있다. 최근 오뚜기는 강렬한 매운맛을 원하는 소비자 니즈를 반영해 글로벌 핫소스 브랜드 '타바스코(TABASCO)'의 신제품 ‘타바스코 스콜피온 소스’를 국내 출시했다. 1868년 미국에서 탄생한 '타바스코 소스'는 고추, 소금, 식초만을 이용해 만드는 소스로, 우리나라에서는 오뚜기가 1987년부터 공식 수입해 판매하고 있다. 이번에 선보인 '타바스코 스콜피온 소스'는 세계에서 가장 매운 고추 중 하나인 스콜피온 고추를 듬뿍 넣어 화끈한 매운맛을 살린 제품이다. 매운맛을 측정하는 척도인 '스코빌 지수'가 최대 33,000SHU에 달한다. 이는 기존 '타바스코 핫소스' 대비 약 10배 높은 수치다. 균형 잡힌 매운맛을 내기 위해 파인애플과 구아바 파우더로 산뜻함을 더했으며, 각종 보존료, 첨가제, 인공색소 등을 넣지 않고 100% 비건 레시피를 적용한 점도 눈길을 끈다. 브랜드 담당자는 "강렬한 매콤함이 느끼한 맛을 잡아줘 치킨, 피자 등의 양식은 물론 삼겹살, 파전 등 한식과도 잘 어울리며, 샐러드나 석화, 라면 등에 가
[비건뉴스=김유진 기자] 지속가능한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 국내 비건·친환경 산업 전시회 ‘코리아비건페어 2024’가 오는 4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코리아비건페어’는 기후위기 대응 인식 제고와 비건에 대한 관심 증가에 발맞춰 비건 문화를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장소를 마련한다. 클린뷰티로 대변되는 비건 화장품부터 비건 푸드트럭, 식물성 가죽 제품, 비건 침구류 등 환경친화적인 제품들이 다수 준비돼 있어 관람객들의 기대를 충족시킬 예정이다. 특히, 올해 전시에는 관람객들의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기획전이 함께 마련돼 있다. 관람객들은 △차(Tea) 특별전을 통해 티와 비건 티푸드를 함께 즐기고 △가드닝(Gardening) 기획전을 통해 ‘식집사’가 되어보는 기회를 가질 수 있다. 또한, △아트앤호프(Art&Hope) 기획전에서는 업사이클링을 예술로 승화한 작품들을 감상해 볼 수 있다. 이번 전시 부대행사로는 △세정제의 패러다임 전환: 화학에서 안심으로 △글로벌 비건시장 동향 및 해외마케팅 전략 △우리가 버린 쓰레기의 습격 △나와 지구의 목숨을 위협하는 ‘플라스틱 게임’을 끝내려면 △순환경제 동향 및
[비건뉴스=김유진 기자] 신앙촌이 운영하는 생명물식품 주식회사가 ‘생명물간장’을 온라인 쇼핑몰 ‘아마존닷컴’에 입점해 올해 1월부터 판매를 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아마존닷컴은 대규모의 글로벌 쇼핑몰이다. 생명물간장이 품질, 상품성, 경쟁력 등을 글로벌 스탠다드에 맞춰 까다롭게 평가하는 아마존닷컴의 입점 심사를 통과하게 됨으로써 신앙촌 생명물식품 생명물간장의 브랜드 가치와 제품력이 세계적으로 검증된 것이라고 볼 수 있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아마존닷컴으로부터 인정받은 생명물간장의 제품력을 바탕으로 지난 1월 14일 아마존닷컴에 생명물간장 출시 후, 북미 지역 구매자들의 긍정적인 리뷰와 높은 평점을 받으며 꾸준한 매출 증가세를 이어나가고 있다. 65년 전통의 생명물간장은 신앙촌만의 특별한 땅속 발효 공법을 기반으로 클래식음악 발효와 44,000여 시간 이상의 자연 숙성을 거쳐 특유의 감칠맛과 풍부한 향을 자랑하며, 많은 소비자들에게 사랑을 받는 제품이다.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K-소스 열풍에 따라 미국을 시작으로 점차 생명물간장의 판매 국가를 늘려갈 계획이다. 업체 마케팅 담당자는 “신앙촌공식쇼핑몰 제품 중 판매율과 만족도 모두 상위권에 속하는 생명물간
[비건뉴스=김유진 기자] 동국제약은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센텔리안24의 ‘마데카 더마 쉴드 세이프 선케어’ 라인 4종을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동국제약이 선보이는 최초의 비건 선케어 라인으로, ‘마데카 더마 쉴드 세이프 선스틱’, ‘마데카 더마 쉴드 세이프 선크림’, ‘마데카 더마 쉴드 세이프 수분 선크림’, ‘마데카 더마 쉴드 세이프 톤업 선크림’ 등 총 4종이다. 신제품 4종 모두 병풀 유래 핵심성분인 TECA(센텔라아시아티카 정량추출물)에 병풀 꽃·잎·줄기·뿌리추출물까지 담아낸 동국제약 독점성분 ‘GREEN-TECA(그린-테카)™’를 함유했다. 특히, 1회 사용만으로도 덧바름 없이 24시간 지속되는 롱래스팅 자외선 차단 효과를 갖춘 것이 특징이다. ‘마데카 더마 쉴드 세이프 선스틱’과 ‘마데카 더마 쉴드 세이프 선크림’은 지난해 출시한 이후 새롭게 리뉴얼한 제품이다. ‘마데카 더마 쉴드 세이프 선스틱’은 쿨링 에센스 성분을 함유해 열이 오른 피부를 진정시키는 데 도움을 준다. 바르는 즉시 피부 온도를 3.3°C 낮춰주는 것이 확인됐으며, 피부에 수분감과 쿨링감을 선사한다. 액티비티 프루프 효과를 갖춘 스틱형 제품으로 간편하게 휴대하기 좋
[비건뉴스=최유리 기자] 3월 23일은 세계기상기구 발족 1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제정된 '세계 기상의 날'이다. 기상 사업의 국제 협력 의의를 인식하고, 그 발전을 기원하기 위한 것으로 매년 중요 주제를 정해 세계 각국의 기상 기관이 기상 지식과 기상 사업의 사명을 일반 시민에게 보급하는 날로 비건시민단체는 기자회견을 열고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비건 법을 제정할 것으로 촉구했다. 비건히어로, 한국채식연합, 비건온리피이스, 올데이비건, 얼쓰브이비건, GOGO비건세상 등 비건시민단체는 지난 23일 오후 1시 광화문 이순신동상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매년 심각해지는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서 비건 채식을 실천해야 한다고 외쳤다. 이들은 기후 위기에 대한 대비와 대응책 가운데 가장 손쉽고 효과적인 방법은 비건 채식이라며, 비건 식습관의 확산으로 탄소 배출량을 신속히 줄일 수 있도록 비건 법 제정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이날 단체는 성명서를 낭독하고 지구어머니 메시지를 전달했으며, 자유 발언과 퍼포먼스 등을 진행했다. 다음은 한국채식연합의 성명서 전문이다. 매년 3월 23일은 유엔(UN)에서 정한 '세계 기상의 날'(World Meteoro
[비건뉴스=권광원 기자] 제프 베이조스(Jeff Bezos) 아마존 창업자 겸 회장이 미래 식량으로 주목받고 있는 대체 단백질 발전을 위해 막대한 자금을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13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포브스 등 외신에 따르면 제프 베이조스가 식물성 대체육과 같은 대체 단백질의 품질과 가용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기후위기 대응 기금 ‘베이조스 지구 기금(Bezos Earth Fund)’를 통해 6천만 달러 (한화 약 799억)을 투자하겠다고 약속했다. ‘베이조스 지구 기금’은 제프 베이조스가 만든 기후 대응 펀드로 지난 2021년부터 기후 위기에 대처하는 여러 이니셔티브에 지원하고자 설립했다. 당시 베이조스 지구 기금은 목표 보조금과 투자를 통해 2010년 말까지 총 100억 달러를 분배하겠다고 약속했다. 자연 보존, 환경 정의 및 탈탄소화 노력을 추가로 지원하며 창립 이후 230개 이상의 보조금을 통해 총 20억 달러를 기부했다고 보고되고 있다. 그중 10억 달러는 특히 미래 식량 대응에 사용된다. 이번에 발표된 6천만 달러 약속은 앞서 발표한 계획 중 일부다. 이번 투자로 비용 절감, 품질 향상, 영양 함량 강화 등 식물성 대체육과 재배 고기 생산 전
[비건뉴스=김유진 기자] 밀알나눔재단(대표이사 정형석) 기빙플러스가 동구밭과 함께 온라인 기부 서비스 네이버 해피빈에서 ‘허영지가 응원하는! 지구를 위한 달콤살콤한 ㅊㅋㅊㅋ Bar(바)!’ 펀딩을 오픈했다고 22일 밝혔다. 기빙플러스는 자원의 소각과 매립을 막기위해 기업으로부터 재고 상품을 기부 받아 사회적 취약계층과 장애인 일자리를 만드는 친환경 나눔스토어다. 동구밭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근무하며 친환경 고체 화장품 및 생활용품을 만드는 사회적 기업으로, 두 기업은 4월 지구의 날을 앞두고 친환경 제품 펀딩을 오픈했다. 이번 펀딩에서 선보이는 리워드 제품은 ‘동구밭 비건 ㅊㅋㅊㅋ Bar(바)’로 밀알나눔재단 기빙플러스의 마스코트 북극곰 ‘코비’의 탄생을 축하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구성품은 ‘비건 곰돌이 양초’와 케익 모양의 세정바인 ‘비건 올인원바’로 모두 플라스틱 사용과 동물실험을 하지 않은 친환경 비건 포뮬러 제품이다. 특히, 비건 곰돌이 양초는 비건 원료인 소이왁스로 만들어진 제품으로 하늘샘 학교가 함께 제작한 제품이다. 하늘샘 학교는 다양한 이유로 학업 중단 가능성이 높은 위기 학생을 교육하는 대안학교다. 펀딩은 4월 28까지 진행되며 네이버
[비건뉴스=김유진 기자] 쏘내추럴이 촉촉한 살버터를 함유해 보습과 광채를 동시에 선사하는 프리미엄 비건 클렌징 제품인 ‘살버터 멜팅 솝’을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브랜드 측에 따르면, ‘살버터 멜팅 솝’은 쏘내추럴 살버터 라인의 첫 클렌징 제품으로 건조한 피부에 풍부한 보습과 영양 효과를 주는 유기농 살버터 성분의 프리미엄 비건 클렌징 솝이다. 노폐물과 각질을 부드럽게 말끔히 씻어내어 세안 후 맑고 윤기나는 피부를 선사하며 주성분인 살버터로 인해 풍부한 보습감을 채워주어 건조함 없이 촉촉한 클렌징을 경험할 수 있다. 특히 쫀쫀하고 부드러운 버터 거품으로 피부 구석구석 꼼꼼하게 클렌징이 가능한 ‘살버터 멜팅 솝’은 실크처럼 매끄러운 고밀도의 거품과 바닐라, 시트러스의 포근한 향이 마치 스파에 온 듯한 기분 좋은 힐링 세안을 선사해 준다.
[비건뉴스=김유진 기자] 빙그레가 식물성 음료 ‘식물성 바유’의 리뉴얼 제품을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업체 측에 따르며, 이번 리뉴얼을 통해 식물성 바유는 새로운 패키지 디자인으로 옷을 갈아입고 당 함량도 저감했다. 제품 용기 겉면에는 '우유가 아니에요!'라는 문구를 표기해 식물성 음료임을 강조했다. 식물성 바유는 2023년 3월에 국내 대표 가공유 브랜드인 바나나맛우유를 보유한 빙그레에서 출시한 바나나맛 식물성 음료다. 우유가 아닌 아몬드와 소이를 베이스로 사용해 한국비건인증원의 인증을 받은 비건 음료다. 업체 관계자는 "식물성 음료를 더욱 맛있고 건강하게 즐기고 싶은 소비자를 위해 식물성 바유를 리뉴얼하게 됐다"며 "소비자들의 사랑과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 식물성 바유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비건뉴스=최유리 기자]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건강한 식생활을 영위하기 위해 식물성 식단을 채택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최근 독일이 자국의 국민들을 위해 식물성 식단의 비율을 높일 것을 권고하는 새로운 영양 지침을 마련했다. 최근 독일 영양학회(Deutsche Gesellschaft für Ernährung)는 육류 소비를 절반으로 줄이고 유제품 섭취를 제한하며 식물성 식품을 늘리는 내용을 남은 영양 지침을 업데이트했다. 베른하르트 와츨(Bernhard Watzl) 독일 영양학회 총재는 “건강을 증진하고 생태학적으로 지속 가능한 식단이 식물성 식품의 75% 이상, 동물성 식품의 4분의 1 미만으로 구성돼 있다고 제안한다”라면서 “건강한 식단을 섭취하는 동시에 환경을 보호하려면 지금 식단을 바꿔야 한다”라고 전했다. 영양 지침 가운데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식물성 식품의 비율이다. 독일 영양학회는 식물성 식품의 비율을 75%로 늘리고 나머지 25%를 동물성 식품으로 채울 것을 추천했다. 특히 가장 많이 권장되는 식품에는 렌즈콩, 완두콩과 같은 콩류와 더불어 통곡물, 채소 과일 등이 포함됐다. 구체적으로 계절성, 색상 및 변화에 중점을 두고 매일 최소
[비건뉴스=권광원 기자] 채식주의로 불렸던 비건(Vegan)이 주요 라이프스타일로 자리잡고 있다. 환경을 생각하고 동물을 물건이나 식품, 착취의 대상으로 보지 않는 비거니즘은 친환경과 가치소비에 대한 사회적인 관심이 커지면서 확장되고 있다. 이렇듯 비건 시장이 넓어지면서 동물성이 당연하다고 여겼던 일부 품목까지 비건 대체재가 등장하고 있다. 최근 신세계푸드는 대표적인 육식 제품인 순대를 식물성 대안육을 활용해 출시했다. 신세계푸드는 순대실록과 6개월 간의 공동 연구 개발을 통해 ‘유아왓유잇 식물성 순대볶음’을 선보인 것이다. 100% 식물성 원료로 자체 개발한 식물성 순대에는 대두단백, 당면, 양배추, 당근, 양파, 마늘 등 다양한 채소가 함유됐다. 여기에 순대실록의 대표 메뉴인 순대곱창볶음의 양념과 채소를 넣어 밀키트 형태로 출시했다. 회사는 순대의 탱글한 식감을 재현하고자 노력했고 카카오 분말을 활용해 순대의 색상을 재현했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자체개발한 식물성 순대와 순대실록의 맛집 레시피를 접목해 세상에 없던 식물성 간편식을 출시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식물성 런천과 순대볶음 등 혁신적인 제품으로 시장을 주도하고, 소비자들이 건강하고 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