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강진희 기자] 가수 황영웅이 오는 5월 중 신곡으로 컴백한다. 당초 4월 말 발표를 계획했으나, 지난달 외조부상을 겪으며 일정이 다소 늦춰졌다.

황영웅의 공식 팬카페 ‘파라다이스’는 최근 공지를 통해 “오는 5월 중에 신곡으로 돌아오겠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지난 3월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쇼케이스 현장의 나레이션 영상도 공개돼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소속사 관계자는 “신곡 발매 일정은 조율 중이며, 결정되는 대로 팬카페를 통해 공식 발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황영웅은 조부상으로 인해 매주 목요일 정기적으로 공개하던 유튜브 콘텐츠도 잠정 중단했으나, 지난 1일부터는 ‘쇼케이스’ 공연 영상과 함께 본인의 나레이션이 더해진 콘텐츠를 다시 업로드하고 있다. 앞으로도 매주 새로운 영상이 공개될 예정이다.
이번 쇼케이스는 1만6천여 석 규모의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양일간 진행됐으며, 전석이 매진되는 성과를 기록했다. 행사 관계자들은 “황영웅의 팬덤과 대중적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황영웅은 지난해 발매한 첫 정규앨범 당신 편으로 63만장의 판매량을 올리고 약 89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트로트 가수 중 최고 성적을 거뒀다.
연예계 안팎에서는 황영웅의 뛰어난 가창력과 예능감에 주목하고 있다. 복수의 방송 관계자들은 “그를 2025년 최대 기대주로 평가하며, 예능 프로그램 섭외를 위한 논의가 활발히 진행 중”이라고 귀띔했다.
한편, 황영웅은 6월부터 약 5회 규모의 전국 콘서트 투어를 기획 중이며, 하반기에는 본격적인 방송 활동도 예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