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건뉴스=김민정 기자] 날씨가 점차 따뜻해지면서 옷차림이 가벼워지는 계절이 찾아왔다. 이를 반기는 이들도 많지만, 반대로 노출이 늘어나는 만큼 바디라인에 대한 고민이 깊어지는 이들도 있다. 특히 원치 않는 부위에 군살이 쉽게 드러나면서 스트레스를 호소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많은 이들이 운동이나 식단조절을 통해 군살을 관리하려 하지만, 이 방법은 꾸준한 시간 투자와 노력이 필요 하기에 바쁜 직장인들이나 학생들에게는 실천이 쉽지 않다. 더욱이 고나리에 실패하거나 요요현상이 반복될 경우 신체적 심리적 부담은 더 커질 수 있다.
이런 이유로 최근 들어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수술이 바로 지방흡입술, 그 중에서도 360도지방흡입이다.
이는 특정 부위가 아닌 해당 부위 전체를 원형으로 둘러싸며 지방을 고르게 제거하는 방식으로 어느 각도에서 보아도 매끈한 바디라인을 기대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많은 이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허벅지지방흡입, 복부지방흡입, 팔지방흡입 등 다양한 부위에 적용 가능하며 불균형한 체형 개선에 효과적이다.
이 수술은 수수면마취하에 약 1시간정도 소요되며, 입원이 필요 없고 수술 직후에도 기본적인 일상생활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마취에 대한 부담이 있는 사람들도 비교적 안심하고 받을 수 있는 수술이다.
세이예스의원 오일영 원장은 8일 본지와의 서면 인터뷰에서 “최근 여름을 준비해 지방흡입을 고려하는 환자들이 부쩍 늘고 있다”며 “전신지방흡입, 미니지방흡입, 지방추출주사 등 종류가 다양하기 때문에 시술 전 충분한 상담을 통해 자신의 체형과 상태에 맞는 맞춤형 시술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개인의 지방 분포와 근육 상태 등을 면밀히 분석하고 그에 맞는 수술을 진행하는 것이 시술 만족도를 높이는 핵심”이라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