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강진희 기자] 트로트 가수 황영웅이 '파라다이스' 팬들과 함께 한부모가정을 위한 의미 있는 나눔을 실천했다.
황영웅은 지난 9일 열린 '제18회 한부모가정 사랑회 시상식'에서 500만 원 상당의 물품을 팬들과 공동으로 기탁했다. 이번 기탁은 개그맨 출신으로 상담학 교수로 활동 중인 권영찬 교수를 통해 이뤄졌다.

권 교수는 "황영웅이 모델로 활동하는 '건강의 영웅' 공동구매 수수료와 ㈜루페, ㈜옵스킨에서 진행한 공동구매 판매 수수료로 이번 기탁이 가능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그는 "황영웅 팬 '파라다이스'를 비롯해 김호중 팬 '아리스', 이찬원 팬 '찬스' 등 여러 팬클럽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황영웅은 최근 유튜브에 공개된 서울 쇼케이스 '삶' 영상이 인기 동영상 24위에 오르며 팬들과 대중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팬들은 그의 중저음 목소리를 두고 "국보급 목소리", "스트레스를 날려주는 음색"이라며 긍정적 반응을 보였다.

한편, 황영웅은 동방사회복지회에 가왕전에서 받은 상금 150만 원을 교육 사각지대 아동들을 위한 교육비로 기부하는 등 지속적인 선행을 이어가고 있다. 권영찬 교수는 행사에서 현금과 생활용품을 포함해 총 500만 원 상당의 후원을 추가로 진행하며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이날 행사 MC는 권영찬 교수와 닥터스심리상담센터 구영화 센터장이 맡았으며, 초대 가수로는 성악가 김동규와 소프라노 손정윤 교수가 재능 기부에 나서 훈훈함을 더했다.